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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새벽 세시

익숙한 새벽 세시

오지은 (지은이)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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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새벽 세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익숙한 새벽 세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9118619545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6-04-28

책 소개

오지은 산문집. 서른다섯의 가수 오지은은 꼬박 2년이라는 시간을 회색의 세계에서 지내며,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실험해본다. 그리고 그것을 이 책에 남김없이 기록했다. 조금씩 떠밀리듯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에게 그의 기록은 일종의 실용서로 읽힌다.

목차

p r o l o g u e 우 편 함

1장 어 른 적 응 기

미리 말해주지
장송곡
2014년 1월의 어느 날
교토
핸드 밀과 베란다와 욕조
교토, 수첩의 날
교토, 욕망의 날
팬케이크 단상
욕망에 대하여
어느 날의 우문현답
5%
상추쌈 같은
상자열기
교토, 영화의 날
감정의 사치
2014년 3월의 어느 날
성장에 대하여
성장에 대하여 2
절름발이
교토, 단발
겁쟁이
교토, 산책
교토, 배움
2014년 3월의 다른 어느 날
교토, 꽃
어쩌면

2장 밤 의 노 래

부끄러움
여행 후에 일어나는 것들
작아지는 날
2014년 4월의 어느 날
공포에 대하여
밤의 고백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
때로는
2014년 6월의 어느 날
자신을 좋아할 수 없다는 것
작은 결론

3장 사 막 을 건 너 는 법

별 볼 일
인간은 어리석고
홋카이도
청춘과 홋카이도
큰 늪, 오오누마 11월 22일
오오누마 생활
WALD
언젠가 오키나와에서
2014년 12월의 어느 날
토쿠미츠 커피
핸드워시 사이코
2014년 12월의 다른 어느 날
금선사
스님과의 차담
2015년 3월의 어느 날
정신과
탈진증후군
2015년 5월의 어느 날
2015년 5월의 다른 어느 날

4장 창 작 과 소 비

음악과 글
이냐리투 감독의 악담
운동탐방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악담
미스터 무라카미
스티븐 킹 선생의 악담
동경에 대하여
나의 음악을 듣는 당신께
하면 안 되는 것들에 대하여
한계에 대하여
솔직함에 대하여
딜레마
꿈에 대하여
스너프킨과 무민
어떤 생일
여전한 것들
작은 마음
이사
편지

e p i l o g u e 생 각 한 다

저자소개

오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음악을 만들고 글을 쓰고 번역을 합니다. 『마음이 하는 일』 『익숙한 새벽 세시』 등을 썼고, 『뭐 어때!』 『철학 안경』 『내일 죽기에는』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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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풍선은 천진난만하게 하늘 높이 올라갔다. 풍선의 유일한 임무이기에. 모두들 가능한 한 높이 올라가라고 말했다. 먼 곳을 바라보라고도 했다.
하지만 모든 풍선은 언젠가 바람이 빠진다. 고도는 점차 낮아진다.
하지만 그때가 언제인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결국 어디에 도달하게 되는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미리 말해주지]


1집 다음에는 2집, 그다음에는 3집이 기다리고 있었다. 2013년에 낸 3집은 내 앨범 중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앨범이었다. 일을 했는데 수익이 나지 않는다, 그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했다. 취미가 아닌 직업인이기에 당연한 일이다.
길 앞에 놓여 있는 돌을 치우면 다른 돌이 또 나타난다. 그 돌은 더 크고, 더 단단히 땅에 박혀 있다. 계속 이렇게 돌밭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내 안의 중학생은 큰 배신감을 느꼈다. 열심히 하면 돌이 없는 또는 돌이 굉장히 적은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어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말해왔기 때문이다.
-[핸드 밀과 베란다와 욕조]


추운 겨울에 외투가 없다면 아마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겠지. 그런데 외투를 두 벌 샀다고 두 벌분의 행복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자본주의의 셈법이 이상하다는 증거이다. 그렇게 매력적이었던 외투는 진열장에서 이동하여 내 방 옷장에 걸리는 순간 보통의 외투가 되었다.
-[교토, 욕망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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