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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없는 밤

술 없는 밤

서한나, 김선형, 김일두, 오지은, 오한기, 김세인 (지은이)
글항아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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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없는 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술 없는 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909320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4-11-18

책 소개

『술 없는 밤』은 작가, 번역가, 싱어송라이터,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6인이 통과한 술 없는 밤을 담고 있다. 이들은 술을 마시기도 하고 마시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밤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려앉는 것. 그들은 매일 당연하게 찾아드는 그 밤 시간을 술이 없거나 있는 상태로 보낸다. 그러다 그 없는 찰나(혹은 일상)에 대한 정념을 붙잡아 글로 적었다.

목차

서한나 | 어째서 그는 멜랑콜리도 없는 얼굴을 좋아하게 됐을까
김선형 | 술 없는 밤
김일두 | 믿고 선택한 건 이것이다
오지은 | 술 없는 술 있는 밤
오한기 | 나의 즐거운 알쓰 일기
김세인 | 술이 덜어진 몸은 느슨해졌고 틈새가 벌어지더니 어느 순간 북- 하고 갈라졌다

저자소개

오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음악을 만들고 글을 쓰고 번역을 합니다. 『마음이 하는 일』 『익숙한 새벽 세시』 등을 썼고, 『뭐 어때!』 『철학 안경』 『내일 죽기에는』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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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활동하는 음악가. 「문제 없어요」 「해당화」 「가난한 사람들」 등을 직접 쓰고 불렀다. 산문집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지』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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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의인법』, 『바게트 소년병』, 『무료 주차장 찾기』, 중편소설 『인간만세』, 『산책하기 좋은 날』, 장편소설 『홍학이 된 사나이』, 『나는 자급자족한다』, 『가정법』 등이 있다. 2016년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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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편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를 만들었고,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중 「늦은 우기의 바캉스」 파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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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문학 박사, 문학번역가, 아마추어 화가.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고 사랑하고 싶다. 내 안의 (신경)다양성을 발견하고 있다. 서로 다른 모든 것을 가르는 금을 지우고 장벽에 틈새를 내고 다리를 놓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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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어디서 구해온 두건으로 머리를 싸매고 오이소다를 건넬 때, 너무 순진하게 웃을 때, 집에 이런 게 다 있고 그게 그와 어울린다고 생각했을 때, 그가 생활용품점에서 사온 고리를 벽에 일렬로 달아놓았다는 걸 알았을 때, 수저를 놓을 때는 수저받침을 쓴다는 걸 알았을 때, 그 모든 사실이 지금 그가 어둠 속에서 내보인 결함 있는 얼굴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_ 서한나의 「어째서 그는 멜랑콜리도 없는 얼굴을 좋아하게 됐을까」


그 밤에 세계는 없다. 타자도 없다. 모두 소진되었다. 어떤 위로도 없다. 결코 채워질 수 없는 나르시시스트의 욕망만 소리 없이 울부짖고 있다. 추워요, 외로워요, 잘못했어요, 안아줘요,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제발. 세계의 기표에 유혹당해 끝까지 달려 들어가다 맞닥뜨린 그 막다른 밤. 도망치는 것 말고는 대처할 수 없는 절대의 무에 다다른 밤. 미치거나 죽고만 싶으나 미칠 길도 죽을 길도 막힌 밤, 퇴로는 없다. 고통뿐인 영혼에 맨정신으로 영원히 화답해야 한다. _김선형의 「술 없는 밤」


삼 개월 수습 기간이 끝나는 날 회사를 관뒀다
완벽하고 완전하게 적응 실패 역부족이었다
먹지 않던 막걸리를 찾아 먹고 또 먹었다
온 세상이 무서운 전염병으로 초토화됐고
새벽마다 구역질로 잠을 잘 수 없었다
아침 해는 그야말로 정말이지 나를…… _ 김일두의 「믿고 선택한 건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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