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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19872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08-1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나, 이대로 먹어도 될까?
그래서 나는 건강하게 살기로 했다
비건이 되기로 한 결정적 순간
내 면역 질환 연대기
뒷면은 읽지 마세요
누군가는 값을 치른다
우리가 농약을 먹고 있다고?
라면 안 먹는 한국인의 고백
22인치와 갈비뼈
변하지 않으면 진짜 나를 알 수 없다
2. 나를 위해, 내 방식대로 시작한 일
안티 스트레스 수업
피타고라스, 모나지 않은 자
빵이라는 기적
너, 그래도 생선은 먹는 거지?
유제품은 정말 이로울까?
‘최애’ 요리 재료, 귀리
사람들은 왜 비건이 될까?
비건이 되기 전, 알아 둘 것들
나와 비슷한 곳에 서 있을지도 모를 당신에게
Yuri’s Recipe : 간단하고 든든한 한 끼 비건 요리
3. 단호함과 유연함, 그 사이
혹시 고기 얘기, 듣기 거북해?
집밥 먹는 즐거움
지치지 않으면서 채식하려면
의사 선생님, 저 괜찮은 건가요?
비건과 논비건이 함께 사는 법
4. 식탁의 변화, 삶의 변화
지극히 개인적인 비건 간증기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장보기
예쁘고 깨끗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자라나는 곳, 주방
카메라 뒤에서 당근을 쥐고
비건의 소비
채소 같은 기분
주
Bonus Recipe : 맛있고 건강한 비건 베이킹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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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매번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매일 집에서 요리하며 배웠다. 처음 만든 요리가 맛있었던 적은 정말 드물었다. 요리법을 잘못 읽어서, 재료를 빼먹어서, 간이 너무 심심해서 어디 내놓기도 어려운 음식들을 먹으며 나는 실망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러면 다음번에는 틀림없이 조금은 나아졌다. 집밥은 작은 실수나 덤벙거림에도 자책하는 내게 “괜찮아, 잘 하고 있어”라고 토닥여 주는 위로 같았다. -「그래서 나는 건강하게 살기로 했다」 중
우리는 달라지는 걸 두려워하고 꺼려한다. 하지만 새로운 관념이나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걸 시도하는 건 내 경계를 확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라는 사람의 경계를 넓히고자 한다면 안 해 본 것들을 해 보고, 전과는 다른 선택을 할 필요도 있다. 먹거리 하나 바꾸는 일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사소한 변화가 오늘과 다른 나를 만들어 준다는 건 지금과 다른 사람이 되었을 때라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변하지 않으면 진짜 나를 알 수 없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