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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8624560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3-1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자존감은 관점의 문제다
Part 1
우리 모두에게 있는 열등감
가난하고 불행한 가정에서 자란 G
늘 두려움을 안고 살다
시한폭탄 같았던 G, 편안해지다
열등감과 자존감
낮아진 자존감은 회복될 수 있다
Part 2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에 대한 열등감
‘못생겨서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 _ 외모 열등감
‘교수 집안에서 태어났더라면’ _ 집안 열등감
키와 성기 열등감
벗어진 이마에 대한 열등감
타고난 조건에 대한 열등감, 마음에 달렸다
Part 3
과거의 경험 때문에 생기는 열등감
‘아무리 노력해도 이거밖에 안 돼’ _ 능력과 열등감
‘가난해서 결혼도 못 하겠네’ _ 가난과 열등감
‘내가 고졸이라서 무시하나?’ _ 학벌 열등감
자존감을 추락시키는 실직
성폭행은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왕따 경험과 열등감
자위행위도 열등감의 원인이다
Part 4
자존감은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G의 아내 이야기
정신 질환자들은 열등감이 심하다
성격 이상자들이 자존감을 유지하는 방법
- 출생 순위에 따라 달라지는 성격
- 자학적 성격은 희생으로 자존감을 높인다
- 강박적 성격은 주도권이 자존감을 준다
- 히스테리 성격은 인기와 외모가 자존감을 준다
- 자기애적 성격은 권력과 돈이 자존감을 준다
Part 5
누구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나를 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 자체로서 당신은 소중한 존재다
자존감은 엄마에게 달려 있다
자존감이 높아지면 용서할 수 있다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자기 위로
‘공사 중’임을 받아들이면 자존감이 유지된다
자존감 = 성공 / 욕심
자신의 참모습을 직면할 때 자존감이 회복된다
에필로그 혜인이가 왜 이렇게 예쁠까?
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프롤로그에서
세상에는 열등감의 감옥에 갇혀서 억울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많다. 자신이 벌레처럼 작고 초라해 보여서 부끄럽다고 한다. 남모르게 상처 받고 눈물 흘리며 살아간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만 하나! 억울해. 나도 한번 당당하게 살고 싶다!’
이렇게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래서 1부에서는 가난하고 불행한 가정에서 자란 G의 이야기를 통해 열등감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했다. 2부와 3부에서는 사람들이 열등감을 느끼는 조건들에 대해 다루었다. 그 조건은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타고난 조건에 대한 열등감이다. 눈이 크거나 작은 것은 타고난다. 키나 외모(appearance)도 마찬가지다. 부모나 집안도 타고난다. 이처럼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타고난 조건에 대한 열등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둘째는 후천적 조건에 의한 열등감이다. 능력 열등감, 가난 열등감, 학벌 열등감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리고 성폭행이나 왕따 같은 상처 받은 경험들, 자위행위로 인한 열등감도 소개했다. 자존감은 대인관계와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 4부에서는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신 질환과 성격에 따른 자존감 추구 방법을 다루었고, 5부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설명했다.
사실 오랫동안 자존감에 관한 책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자존감이라는 주제가 너무나 크고 무거워 쓸 엄두를 내지 못하고 마음속에서 만지작거리고만 있었다. 이 책을 아내 문광자에게 주고 싶다. 내가 환자 진료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한결같이 내조해 준 아내가 고맙다.
열등감이 심한 아버지들은 자녀가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일류 대학에 가 주기를 원한다. 자기의 열등감을 보상해 줄 자녀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 기대를 저버리면 아버지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이럴 때 자녀의 입장에서는 아버지의 분노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혼란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를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반항적으로 되기도 하고, 분노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정신 질환에 빠지기도 한다.
외모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은 유별나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 ‘남들에게 내가 흉하게 보이지 않을까?’ 하고 걱정한다. ‘남의 거울에 비친 나’(looking-glass self)를 자신으로 착각하지 말자. 세상에는 다양한 거울이 있다. 깨진 거울도 있고, 찌그러진 거울도 있다. 더러워진 거울도 있다. 이런 거울들은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 줄 수 없다. 거울은 우리의 모습을 자기 식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우리를 지나치게 찌그러지고 더러워진 모습으로 보여 줄 수도 있다. 이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자존감을 유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