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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86245569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4-08-1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
Part 1 Ms A를 분석하다
1장 분석의 시작
“다 나았으니 분석은 필요 없어요”
인간관계가 어려운 30대 여성│나의 분석실
분석가를 처음 만날 때 느끼는 불안│분석 초기에 나타난 분석 저항
분석을 방해하는 다양한 요소들│분석에 적당한 사람들
분석에 필요한 계약 조건│자유연상으로 진행되는 분석
카우치 이야기
2장 분석의 중기
“그대로의 나로 있어도 편했어요”
버림받는 꿈│한숨 쉬는 나에 대한 분노
분노가 풀리다│변화: “그대로의 나로 있어도 편했어요”
이상화 전이: “선생님은 슈바이처를 닮았어요!”│강박증 J군 이야기
나의 분석 경험: 나도 터질 듯한 폭탄이었다
Ms A, 분석실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빠지다
대머리 수치심,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였다│거세공포증 경험
Ms A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구조
Ms A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풀리다
변화 첫째, 남편과 친밀해지다│변화 둘째, 아버지와 친밀해지다
변화 셋째, 아들과 친밀해지다
3장 분석의 종결
“부모님이 못다 키운 아이가
여기서 큰 것 같아요”
분석 종결기의 사건들│마지막 시간
분석가와 피분석자의 독특한 관계
Part 2 우리 안에 있는 친밀함을 향한 갈망
1장 친밀함을 가로막는 마음의 장애물
친밀함이란 무엇인가│불완전한 주체성
죽도록 힘든 열등감│본인까지 망가뜨리는 시기심
벌을 받아야 편안해지는 죄책감
2장 가짜 친밀함의 유혹
술 마시는 사람들│일에 빠지는 사람들
성에 탐닉하는 사람들│인터넷 로맨스
외톨이, 자기 성 속의 왕자
3장 친밀한 관계의 시작, 엄마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존스 홉킨스 대학의 실험
머리 좋은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
엄마와의 관계가 평생의 인간관계를 결정한다
아이는 자기 인생의 청사진을 가지고 태어난다
구원자가 되는 치료자
4장 친밀한 관계를 맺는 좋은 방법
치료자가 될 수 있는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힘없는 나를 용서하자│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 보자
친밀함은 시간을 함께 보낼 때 형성된다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친밀함을 느낀다
관계의 아픔을 피하지 말자
에필로그 친밀함의 세계로 가는 문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 서문에서
사람들은 친밀한 관계를 간절히 원한다. 고립을 못 견뎌한다. 의지할 친구를 원하고 다정한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살기를 갈망한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서는 친밀한 관계를 두려워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 있다. 타인과 느껴지는 거리감 때문에 외롭고 슬프지만 그렇다고 선뜻 다른 이들과 친해질 수는 없는 사람들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런 비극적인 심리적 현실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내면이다. 거리를 두어야 편한 사람들에게는 그럴 만한 내면의 이유들이 있다. 마음의 지하실, 마음속의 바다 같은 비의식(무의식)에 그 원인이 숨어 있는 것이다. 모든 노이로제를 일으키는 정신적 갈등이 여기 숨어 있고, 친밀함을 방해하는 인자들도 여기에 숨어 있다. 그 원인을 찾아내어 마음의 현실을 이해하는 것이 친밀함을 회복하는 길이다.
나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도움을 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30년만의 휴식》은 자기 안의 어린아이를 발견해, 그것으로부터 해방되고 참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운 책이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은 관계 속에서 행복을 맺게 하는 친밀함을 방해하는 요소를 찾아내 자유하도록 돕는 책이다.
보통 현대인들은 자신이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외로움과 소외감에 익숙한 상황이다. 그래서 돈과 명예, 중독들을 통해 이 소외감을 해소시켜 보고자 한다. 어느 날 새벽 Ms A에게 작은 사건이 있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엄마”라고 부르며 그녀의 품을 파고드는데 자신도 모르게 놀라며 아이를 밀어낸 것이었다. 아이는 서러워하며 울었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내 자식을 밀어내다니….’ 그때서야 그녀는 아들의 접근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