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성재림 (엮은이)
루이앤휴잇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11,700원 -10% 2,500원
0원
14,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273432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7-11-17

책 소개

이효석, 이태준, 김기림, 김유정, 이상 등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열일곱 명이 쓴 가을에 관한 산문집. 책 여기저기에 그들이 전하는 가을의 낭만과 서정이 잘 그린 한 폭의 수채화처럼 오롯이 펼쳐지며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다.

목차

프롤로그 | 삶의 속내를 드러내는 잠언 같은 가을 이야기

Part 1. 낭만 ─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낙엽을 태우면서 ─ 이효석
낙엽기(落葉記) ─ 이효석
미른의 아침 ─ 이효석
구도(構圖) 속의 가을 ─ 이효석
단풍잎이 고운 9월 ─ 노자영
첫가을 ─ 방정환
코스모스의 가을 ─ 방정환
가을 하늘 ─ 채만식
청량리의 가을 ─ 채만식
만경(晩景) ─ 채만식
산채(山菜) ─ 채만식
가을을 맞으며 ─ 최서해
가을의 마음 ─ 최서해
전원(田園)에서 ─ 계용묵
창공에 그리는 마음 ─ 이육사
백리금파에서 ─ 김상용
청량리 ─ 김기림
주을온천행 ─ 김기림
가을꽃 ─ 이태준
노시산방기 ─ 김용준

Part 2. 고독 ─ 외로움이 찰지게 스며드는 가을밤

나와 귀뚜라미 ─ 김유정
밤이 조금만 짧았다면 ─ 김유정
행복을 등진 정열 ─ 김유정
추의(秋意) ─ 박용철
한걸음 비켜서면 ─ 박용철
귀로 : 내 마음의 가을 ─ 김남천
별똥 떨어진 데 ─ 윤동주
달을 쏘다 ─ 윤동주
애상(哀傷) ─ 이효석
단상(斷想)의 가을 ─ 이효석
계절의 표정 ─ 이육사
낙엽 ─ 노천명
가을의 누이 ─ 김기림
금화산령(金華山嶺)에서 ─ 계용묵
고독 ─ 계용묵
고독 ─ 이태준
고적(孤寂) ─ 최서해
고독한 산책 ─ 노자영
산책의 가을 ─ 이상
추등잡필(秋燈雜筆) ─ 이상

저자소개

성재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계절 중 겨울을 가장 좋아하지만, 봄의 생기발랄함과 봄꽃의 화사함 또한 매우 즐긴다. 어느 시인의 말마따나 겨우내 움츠려 있던 만물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봄이기 때문이다. 가끔 아이들처럼 들뜬 나머지 혼자 콧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걷기도 하고, 한물간 낭만을 뽐내면서 우쭐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타고난 성격이 소심한 탓에 남과 어울리는 일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일을 좋아한다. 문인들의 겨울에 관한 추억과 첫사랑에 관한 아련함,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담은 《잘 지내나요? 겨울》과 꽃향기 가득한 문인들의 봄 이야기를 담은 《이상 씨, 봄이 그렇게 좋아요?》을 출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상 씨, 봄이 그렇게 좋아요?》는 언론과 독자, 출판 관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2017년 5월)’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낙엽 타는 냄새같이 좋은 것이 있을까. 갓 볶아낸 커피 냄새가 난다. 잘 익은 개암 냄새가 난다. 갈퀴를 손에 들고는 어느 때까지든지 연기 속에 우뚝 서서 타서 흩어지는 낙엽의 산더미를 바라보며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별안간 맹렬한 생활의 의욕을 느끼게 된다.
─ 이효석, <낙엽을 태우면서> 중에서


지내놓고 보면 결국 모든 것이 마음의 문제였고 객물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을 뿐이다. 마음의 설렘을 비웃는 듯이 모든 것은 그대로다. 수목도 그대로요, 교실도 그대로요, 수업도 여전히 계속된다. 마음에 비길 때, 객물은 항상 침착하고 냉정하고 더디다. 문밖에서 아무리 설레든 간에 가을 교실에는 가을의 수업이 있을 뿐이다. ─ 이효석, <미른의 아침> 중에서


코스모스! 그 가여운 소녀 같은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서 높아가는 가을 하늘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아, 벌써 가을이 온 것입니다. 바람 맑고, 기운 맑고, 하늘 맑고, 물 맑고, 사람 머리까지 맑아지는 때가 왔습니다.
─ 방정환, <코스모스의 가을>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