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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 칸, 신 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

칭기스 칸, 신 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

(어떻게 위대한 정복자가 우리에게 종교적 자유를 주었는가)

잭 웨더포드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책과함께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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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 칸, 신 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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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칭기스 칸, 신 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 (어떻게 위대한 정복자가 우리에게 종교적 자유를 주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중앙아시아사
· ISBN : 9791186293904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17-06-23

책 소개

칭기스 칸의 사상은 그가 살았던 13세기에도, 또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그를 재발견한 18세기에도 여전히 혁명적인 것이었고, 심지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러하다. 가장 거대한 제국은 어떻게 건설되고 유지되었는가 편견에 가려진 칭기스 칸의 면모와 사상을 복원하다.

목차

서문: 칭기즈 칸, 토머스 제퍼슨, 신

프롤로그: 신들의 분노

1부 테무진의 어린 시절
1장 사람을 먹는 이빨
2장 하늘의 황금 채찍
3장 스텝에서 얻은 지혜
4장 갈등하는 자아들

2부 칭기스 칸이 되다
5장 빛의 전령
6장 스텝의 예수
7장 몽골국의 형성
8장 불꽃의 수호자들

3부 세계 정복자가 되다
9장 새의 양 날개
10장 신의 전능
11장 운명의 엄지손가락
12장 산중야인
13장 유학자와 유니콘

4부 신이 되다
14장 마지막 원정
15장 내부의 전쟁, 외부의 전쟁
16장 책을 불태우다
17장 죽음 이후의 삶
18장 이루지 못한 법

에필로그: 신의 벼락

옮긴이의 글
출처와 더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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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잭 웨더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매칼리스터 대학교 인류학 석좌교수. 중세 역사학자 이븐 칼둔의 전통을 이어나가고자 세계사 속 부족민에 대해 연구해왔다. 1990년대부터 칭기스 칸과 몽골제국이 동서 문명 교류에 끼친 영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1998년에 서구 학자로는 최초로 칭기스 칸의 고향 부르칸칼둔산을 방문한 이래 20년 넘게 몽골제국 연구에 전념했고, 몽골에서 몽골 학자들과 위대한 정복자의 발자취를 찾아다녔다. 이러한 현장 연구를 바탕으로 한 그의 저서들은 몽골과 그 유산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평가받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에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몽골 최고의 훈장인 북극성 훈장, 2010년에 몽골 대통령 훈장을 받았고, 2022년에는 외국인 최초로 몽골 최고 훈장인 칭기스 칸 훈장을 받았다. 대표작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는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3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한국에서도 칭기스 칸 관련 책 가운데 가장 많은 독자가 찾았다. 그 외에 한국에 번역 소개된 책으로 《칭기스 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 《칭기스 칸, 신 앞에 평등한 제국을 꿈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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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전업 번역가로서 30여 년 동안 2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문학을 위해 죽다》, 《번역은 글쓰기다》, 《전문번역가로 가는 길》,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한 고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축약 번역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해 《로마와 페르시아》, 《피렌체 사람들 이야기》, 《도미니언》,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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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전투에서 적의 전사가 칭기즈 칸이 탄 말의 목을 쏘았다. 그래도 칭기즈 칸은 살아남아 전투에서 승리했다. 그는 잡혀온 병사들에게 물었다. “입 주위가 하얀 내 황갈색 말의 목뼈를 부러뜨린 화살을 쏜 자가 누구냐?” 한 남자가 앞으로 나와서 자기가 그랬다고 자백했다. 그는 자신이 처형되어 ‘시신이 부패되도록 내버려질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칭기즈 칸은 오히려 그를 용감한 전사라고 칭찬하며 상을 내렸다. 패배한 전사들은 대체로 공포 탓에 자신의 행적을 숨기고 입을 다무는데, 그 남자는 용감하여 진실을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동료(측근)로 삼을 만한 사람이다.” 칭기즈 칸은 이렇게 말한 뒤 말의 목을 부러뜨린 그 화살 이름을 따 그를 ‘제베’라고 부르며 “내 곁을 지켜달라”라고 했다. 새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긴 제베는 나중에 위대한 몽골 장수가 되었다. (196쪽 / 8장 불꽃의 수호자들)


전투와 강제 이주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곧 예기치 못한 칭기즈 칸 통치의 이점을 발견했다. 마르코 폴로는 곧 몽골족의 까다로운 딜레마를 파악했다. 그들은 수가 너무 적어서 자신들이 정복한 땅을 효율적으로 점유할 수가 없었다. 승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몽골족은 현지인들의 협조를 얻거나 그들을 내쫓는 수밖에 없었다. “그〔칭기즈 칸〕는 어느 한 지역을 정복하면 그 지역 사람들이나 재산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일정한 규모의 위수대를 거기에 남겨두고 나머지 병력은 다른 지역의 정복에 나섰다.” 마르코 폴로는 아시아 전역을 정복한 칭기즈 칸에 대하여 이렇게 썼다. “그가 정복한 사람들은 그가 피정복민을 잘 보호하고 자신들에게 전혀 피해를 입히지 않으며 또 아주 고상한 군주라는 사실을 깨닫자, 그에게 전심전력으로 협조하고 충실한 추종자가 되었다.”
… 칭기즈 칸은 약탈한 물품을 공정하게 나누도록 지시하고 그 일을 감독했다. 왕실의 구성원은 물론이고 군인과 행정가, 심지어 본국의 고아, 과부, 노인 들까지 일정한 몫을 보장받았다. 그는 전투 시에나 평화 시에나 세심하고 철저하게 행동하려 했다. 그는 모든 전리품을 공정하게 나누어야만 자신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230~231쪽 / 9장 새의 양 날개)


칭기즈 칸은 적의 약점을 전략적으로 잘 이용했을 뿐만 아니라 적의 장점을 약점으로 바꾸어놓는 전략의 천재이기도 했다. 그는 종교적 자유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문명에 대항하는 정치·군사적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알아봤다.
… 칭기즈 칸은 자신이 곧 공격할 국가들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명령에 복종할 기회를 제공했다. 자발적으로 항복하면 그들의 도시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의 시장은 종전처럼 운영될 것이며, 그들의 통치자와 종교 지도자들은 자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었다. … 칭기즈 칸은 그들에게 정치적 자유는 제공하지 않았지만 국가의 보호와 안전, 종교의 전면적 자유를 제공했다. … 그들로서는 그의 통치를 해방의 한 형태로 볼 이유가 충분했다. (254~256쪽 / 10장 신의 전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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