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줬으면 그만이지

줬으면 그만이지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김주완 (지은이)
피플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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줬으면 그만이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줬으면 그만이지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6351543
· 쪽수 : 359쪽
· 출판일 : 2023-01-01

책 소개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를 취재한 기록이다.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이기도 하지만 ‘허락받지 못한 취재기’이기도 하다. 전직 기자인 김주완 작가는 허락받지 않은 취재를 하면서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목차

여는 말 7

제1부 생애
취재의 시작 17
이어지는 모임 22
삶의 지표를 정해준 할아버지 32
한약업사 시험 합격 42
아버지와 어머니 47
조용한 소년 김장하 51
사천 석거리의 젊은 한약사 60
도시로 나온 남성당한약방 73
문전성시 79
그 남편에 그 아내 90

제2부 전달식 없는 장학금
장학사업의 시작 105
투사가 된 장학생들 118
이어지는 우연과 인연 125
헌법재판관 문형배의 경우 129
무한한 믿음과 지지 148

제3부 학교 설립과 헌납
전 재산을 털어 설립한 고등학교 159
교육부 감사와 세무조사를 받다 162
이 학교의 두 가지 불법행위 166
다 있는데 이사장실만 없는 학교 177
전교조 해직교사가 없었던 이유 183
100억대 학교를 무상헌납한 까닭 192

제4부 공동체를 치유하다
알고 보니 나도 그 돈을 받았네 209
행동하는 시인 박노정과 진주신문 가을문예 215
친일청산과 평등세상을 위하여 232
지역문화공간 토종서점을 살려내고 241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기 위해 244
남강을 지키고 지리산을 살리는 일 250
남명학관 건립 비사(祕史) 256
학대받는 여성을 구조하라 259
여성평등기금과 농민열사 장례비 271
진주정신과 진주문화를 찾아서 274
수십억 남은 재산 기부하고 60년만에 은퇴 279

제5부 김장하의 기질
권력과 정치를 멀리하는 이유 287
감시받고도 빨갱이 콤플렉스가 없는 노인 291
검사의 폭탄주를 거절한 지역유지 307
처음으로 화를 낸 이유 310

제6부 줬으면 그만이지
진정한 보시의 삶이란 321
비방과 험담, 그리고 비판 333

제7부 김장하의 철학
운명을 바꾸며 살자 341
진주정신에 관한 소고 345
생활신조와 인생관 349

닫는 말 353

김장하 선생 약력 357

저자소개

김주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생.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전무이사로 일하다 정년을 3년 앞당겨 퇴직했다. 경영진으로서 깜냥도 안될뿐더러 좀 더 긴 호흡으로 깊고 넓은 취재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자로 일할 때 역사와 사람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다. 인생 2막에서는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그동안 롤모델로 삼아왔던 멋진 어른을 첫 탐구 대상으로 정했다. 썼던 책으로는 『줬으면 그만이지: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풍운아 채현국』, 『별난 사람 별난 인생』,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80년대 경남 독재와 맞선 사람들』, 『토호세력의 뿌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남성(南星)이라는 그의 호(號)와 남성당한약방이라는 상호의 뜻을 물었다.
“남성이 수를 맡은 별이라고. 목숨 수(壽)자. 남성이 비치는 곳에는 오래 산다는 그런 속설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건데, 남성당을 상호로 쓰고 남성을 아호로도 쓰라고 했어요. 남극노인성이란 별자리를 딴 거지.”
-손자가 오래 살라는 뜻에서 그렇게 지어주신 겁니까?
“약방에서 지어준 약을 먹고 다들 오래 살라는 뜻이지. 또 그 별은 보일 듯 말듯하면서도 그러나 역할은 한다, 앞에 나서지 말고 항상 제 역할을 하는 그런 사람이 되라는 뜻이지요.”
-할아버지가 그런 깊은 뜻을 가지고 지어주셨구나.
“별빛처럼 빛이 아니지만 뭔가 공헌을 하고 있거든. 하지만 공헌했다는 표를 내지 말고 그렇게 살아라….”
(취재의 시작)


김장하는 8세에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밑에서 자랐으며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았다. 20세에 사천 석거리에서 남성당한약방을 연 후 사실상 집안을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다. 27세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석거리에 모셔 부양했고, 29세에 자신을 길러준 계모의 장례를 치렀다. 30세에는 홀로 된 아버지를 위해 새어머니를 모셔왔고, 42세에 아버지를 보내고 남은 새어머니에게는 아버지와 함께 살던 집을 팔아 노후를 보장해드렸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아래 동생들을 키우고 시집·장가 보내는 것도 장하의 몫이었다.
(아버지와 어머니)


“장하는 딸과 아들 결혼식에 청첩장을 돌리지 않았어요. 그래도 알음알음으로 알게 된 수많은 사람이 하객으로 참석했는데, 축의금을 받는 창구 자체가 없었던 겁니다. 참석한 하객들은 최상의 음식을 대접받았지만, 일부 불쾌하게 여기는 이도 있었죠. 자신은 모든 지인의 경조사에 다 참석해 축의금이나 부의금을 전달하고도 받지 않으니 ‘돈 있다고 유세하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요.”
(조용한 소년 김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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