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80년대 경남 : 독재와 맞선 사람들

80년대 경남 : 독재와 맞선 사람들

(80년 민주화의 봄부터 87년 유월항쟁까지)

김주완 (지은이)
피플파워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80년대 경남 : 독재와 맞선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80년대 경남 : 독재와 맞선 사람들 (80년 민주화의 봄부터 87년 유월항쟁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8635131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0-11-20

책 소개

서울이 아닌 경남지역에서 1980년대 독재에 저항한 사람들의 기록이다. 1987년 유월항쟁 뿐 아니라 1979년 부마민주항쟁과 박정희의 사망, 전두환의 등장과 권력 찬탈,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을 거치면서 학생과 시민 등 각 부문별 저항이 어떻게 조직되고 발전해왔는지를 살피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 80년 짧았던 민주화의 봄
짧았던 민주화의 봄
마산 이어 진주의 ‘남강도하작전’
5·17과 5·18로 짓밟힌 꿈
노동자들도 나섰지만

2장 | 80~83년 대학가의 ‘암중모색’
70년대와 80년대의 만남
대학가 ‘학습’ 소모임들의 물밑 모색
지도휴학·강제징집·제적
반정부 유인물 살포사건

3장 | 80년대 중반 농민·문화운동 결합
농민운동의 태동
가톨릭농민회의 투쟁
농민운동과 문화운동의 결합
한국 농민운동의 산 증인 정현찬 씨

4장 | 84년 학원자율화 투쟁
대학에 상주하던 사복경찰들
제적생 복교와 학원자율화 투쟁
총학생회 부활, 결국 85년으로

5장 | 85년 총학생회 부활과 학생운동

6장 | 87년 이전의 노동운동
일본인들에게 점령된 마산
지식인과 노동자들의 만남
현장에서 단련된 ‘학출’과 ‘노출’
문성현과 이석행 운명의 만남

7장 | 87년 이전의 지역 재야운동
허진수 씨, 부마항쟁 세대로 6월항쟁에도 참여

8장 | 87년 이전의 교육·여성운동
교육민주화운동
대학교수의 시국선언
여성운동
학생운동권 출신 조창래 교사
82년 Y중등교육자협 김용택 교사

9장 | ‘아부’와 ‘저항’으로 갈라진 문인들
문학운동
마당극 운동
대안언론 운동

10장 | 항쟁의 시작, 86년 투쟁
막 올린 민주헌법 쟁취투쟁
경남 4개 대학 연합 시위
공개 투쟁조직의 출범
겨울방학에도 계속된 투쟁
창원대 ‘지하 운동권’ 조재석씨

11장 | 박종철의 죽음과 2·7국민추모회
2·7 국민추도회로 항쟁 점화
지역언론의 눈물겨운 정권 옹호

12장 | 87년 3월에서 4·13까지
87년 3·4월의 언론보도
마산·창원·진주, 그리고 거창에서
진주 대아고 학생들의 고교민주화 투쟁

13장 | ‘4·13호헌’ 후 지역유지들은 뭘 했을까
항쟁 불타오르는데 꽃씨 뿌리기 행사?
반상회 열어 호헌조치 정당화 안간힘
총장들, 교수 시국선언 탄압 혈안
문인들 권력 아부성 결의문 채택
가든파티에다 룸살롱 폭탄주 파티까지

14장 | 6월 항쟁의 전운
줄 잇는 4·13호헌 규탄 집회
정권과 학교당국의 결탁
천주교 신부와 수녀들의 투쟁
학교당국의 또 다른 ‘꼼수’

15장 | 신부 목사 약사 교수 교사 문화인들의 참여
기독교 목사들 삭발·단식
약사와 대학교수·교사·문화인도 동참

16장 | “6·10 대회를 막아라”
6월초 ‘경남국본’ 결성
문교부의 치졸한 시위 저지 전략
내무·법무장관의 대국민 협박
대회 저지에 민간인까지 동원

17장 | 6·10 대회 막이 오르다
도내 각 대학 사전집회
진주·진해·거창에서도 독자 집회
아침부터 진해 6·10 시가행진이 벌어진 까닭

18장 | 6·10 대회의 주요 타격대상은?
국제축구경기 중단, 국내외 관심
알아서 기는 지역신문 보도
독재에 빌붙은 기관 집중 타격

19장 | 4·19 이후 진주 최대 시위…항쟁 재점화
공무원 6명이 농민 1명 감시
항쟁의 거점, 마산에서 진주로
4·19 이후 최대의 시위
진주시내는 ‘해방구’

20장 | 경찰 과잉진압이 부른 고속도로 점거
경남대 유장근 교수도 경찰에 연행
창원전문대생도 학내문제로 농성
15일 진주 시위에 놀란 경찰
사상 초유 고속도로 점거 시위

21장 | 세계를 놀라게 한 고속도로 가스차 탈취 시위
태도 달라지기 시작한 경남신문
경상대생의 가스차 탈취
마산·창원도 산발 시위 계속
전국 놀라게 한 가스차 탈취 충격

22장 | LPG가스차 위에서 횃불 들고 "죽자! 죽자!"
러닝셔츠로 횃불 만들어
경찰의 기습작전 배경은
전국 시위 격화 계기 제공
진주교대에서도 시위

23장 | ‘군부 개입설’… 긴장 속 6·26 총궐기 임박
진주교대·인제대·마산간전도 시위 동참
6·26 총궐기를 준비하다 전국 시위 격화 계기 제공
군부 개입 가능성 보도 눈길

24장 | 경남의 6·26 대행진
마산 2만, 진주 2만 거리 장악
진해·김해·거창에서도
경찰이 깡패들에게 얻어맞은 사연

25장 | 6·29선언 그 후
6·29 항복선언 직전 경찰의 폭력
이후에도 계속된 경찰의 폭력 진압
지역언론 민주화에 대한 열망

등장인물

저자소개

김주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생.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전무이사로 일하다 정년을 3년 앞당겨 퇴직했다. 경영진으로서 깜냥도 안될뿐더러 좀 더 긴 호흡으로 깊고 넓은 취재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자로 일할 때 역사와 사람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다. 인생 2막에서는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그동안 롤모델로 삼아왔던 멋진 어른을 첫 탐구 대상으로 정했다. 썼던 책으로는 『줬으면 그만이지: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풍운아 채현국』, 『별난 사람 별난 인생』,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80년대 경남 독재와 맞선 사람들』, 『토호세력의 뿌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전두환 정권의 폭압통치가 한창이던 1982년, 매서운 찬바람이 휘몰아치던 ‘겨울 언덕에 서서’ 민주화의 싹을 틔우려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부마항쟁 세대였던 주대환, 박진해, 서익진, 박영주, 이태수 등이 만든 <마산문화>가 그것이다. 1980년 신군부의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와 이어진 광주학살, 81년 6만 명 이상을 체포, 감금했던 삼청교육대 지옥훈련 등으로 온 사회가 꽁꽁 얼어붙어 있던 시절이었다.
82년 말 발간된 부정기간행물 <마산문화> 1호 ‘겨울 언덕에 서서’는 80년대 최초의 노동소설 ‘수출자유지역의 하루’최순임, 본명은 주식회사 삼미의 고경엽, 비판적 시인 이선관의 시세계를 소개한 ‘이선관 시론’박진해, 문화운동의 현황을 짚은 ‘마산 동신제와 지신밟기’박진해, ‘마산연극의 흐름’박영주, ‘마산의 청년문학 동인활동’이재업, 그리고 ‘민족·민주주의·민족해방운동’서익진, ‘알제리 민족해방전쟁’김종철, ‘니카라구아에서의 해방전쟁’번역물 등 당시로선 불온하고도 위험한 글들이 실려 있다.
- 2장 | 80~83년 대학가의 ‘암중모색’ 中


“송기원이라는 소설가 선배를 잘못 만난 탓이지요. 75년 중앙대 문예창작과 재학 시절, 그 선배가 시키는 대로 유신에 반대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집회현장에서 읽었다가 경찰에 잡혀갔지요.”
거창 갈릴리교회 유성일 목사는 거창YMCA 출신인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함께 70·80년대 거창지역 농민운동과 각종 사회운동의 산파이자 핵심이었고, 또한 거점과도 같은 인물이었다.
그는 유신반대 시위와 관련, 학교에서 무기정학을 당하고 한신대로 진로를 바꿔 신학을 공부한 후 80년 정찬용 씨와 인연으로 거창에 정착하게 됐다.
그는 표만수·정쌍은 등 농민운동 핵심인물들과 함께 농민회를 만들고 지역운동을 확장시켜 나가면서 농촌지역으로는 드물게 87년 6월항쟁 시위를 주도했다.
86년 갈릴리교회를 설립한 후 ‘어린이집’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지역최초로 탁아운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 7월 작고했다.
- 3장 | 80년대 중반 농민·문화운동 결합 中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다. 3·15마산의거 직후 희생된 학생들을 위한 추모시 <베고니아 꽃잎처럼이나>를 발표하기도 했던 김춘수였지만, 전두환 독재의 총칼 앞에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통영 출신으로 통영중학교 교사를 지냈고, 마산의 민족자산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허당 명도석 선생의 사위이기도 한 그는 광주학살을 자행하고 권력을 잡은 전두환 일당과 함께 민정당 창당발기인 15명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그 덕에 11대 민정당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낸다.
- 9장 | ‘아부’와 ‘저항’으로 갈라진 문인들 中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