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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파하는 사람들

혼자 아파하는 사람들

이기웅 (지은이)
나무를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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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파하는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혼자 아파하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36129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6-09-05

책 소개

여기 지독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트럭 짐칸에 태워 몇 시간이고 드라이브를 하며 노래를 부르게 하고, 몸치 CEO에게 막춤을 추게 하며, 남해로 지리산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한의사가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의 마음을 고치는 한의사와 병을 통해 진짜 자기를 찾고 행복해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목차

^^머리말^^ 혼자 아파한 적이 있나요?

1. 착한 사람이 더 아프다^^
막춤이 뭐라고
착한 사람이 더 아프다
달리고 울고 노래하라
그동안 참 많이 애쓰셨습니다
발을 잡고 기도하는 한의사

^^2.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주는 상처
엄마 곁에 가까이 가지 마세요
곁에 있어도 그리운 아버지
당신은 원래 왕자였습니다

^^3. 아프지 않았으면 결코 몰랐을 것들^^
추억 하나로도 살 수 있습니다
숨, 이젠 내쉬어야 합니다
죽음과 이별하는 법
진짜 엄마는 따로 있습니다
하늘이 나에게 주신 선물
병이 들면 진짜 내가 보입니다

^^4. 쉽게 하는 사포리식 치유법^^
조화롭게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사포리식 치유의 제1원칙
아이처럼 숨쉬고 아이처럼 잠들다
-편안함과 조화로움을 주는 침
아랫배가 따뜻해야 행복해진다
-선순환을 도와 주는 자모환
아직도 힘이 들어가 있군요
-기분이 좋아지는 호흡법
그들은 어떻게 걸었을까
-성자들에게서 배우는 걷기의 즐거움
아이를 다시 자궁에 품어보세요
-엄마 환자들을 위한 사랑 치유법

^^5. 여행, 길 위에서의 행복한 치유^^
바이칼 호수에서 나를 찾다
세도나 벌판에 홀로 서다
아프리카에서 만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그리운 땅 티베트
자비의 스승 티장 린포체
인도에서 깨달은 ‘빈 손’의 아름다움
여행학교에서 배운다

^^발문^^ 마음을 고치는 그 의사 나태주(시인)

저자소개

이기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햇님쉼터한의원 원장 원광대 한의대에서 공부했다. 10여 년 전 계룡산 인근 허허로운 사포리 벌판에 찻집 같은 한의원을 열었다. 흔한 시골집 같아 보이는 한의원을 용케 찾아 들어가면, 어수룩해 보이는 주인장은 맥을 짚지도 침을 놔주지도 않는다.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이차를 내주고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물론 침을 놓거나 약을 지어 주기도 하지만 그보다 본질적인 처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내려진다. 환부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치유는 몸과 마음의 환경을 조화롭고 안정되게 할 때 이루어지기에 그가 내리는 궁극의 처방은 ‘감동’과 ‘행복’이다. 그래서 한의원에는 늘 음악이 흐르고, 때로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매일매일 환자들과 계룡산 숲길을 걷고, 단체로 짐을 꾸려 지리산으로 남해로 제주도로, 멀리 바이칼 호수까지 치유 여행을 떠난다. 자신을 잠시 지구별에 머무는 여행자로 여기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이다. 그와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오늘도 함께 울고 웃는다. 저서에 『어설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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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의 내면이 차가운 것은 두렵고 불안하고 외롭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 꽁꽁 얼어 있는 땅에서는 작물이 제대로 자랄 수 없는 것처럼 사람의 내면도 차갑게 얼어 있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없다. 한겨울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다가 따스한 온돌방에 들어와 편안하게 누워 있으면 얼었던 몸이 풀리면서 잔뜩 굳어 있던 마음도 녹아내린다. 자신도 모르게 스르르 깊은 잠에 빠져든다. 바로 그 순간 우리 안에 내재한 치유의 빛이 환하게 켜진다. -머리말 중에서

한참을 달리던 트럭이 목적지에 도착하면서 노래도 멈췄다. 짐칸에서 내려온 그녀의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자연의 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느껴지는 자유로움에 몸과 마음을 맡기면서 꼭꼭 눌러만 왔던 억눌린 감정이 노래를 통해 발산된 것이다. 침을 놓고 약을 쓰는 치료도 필요하지만 노래로, 춤으로, 눈물로 꽁꽁 얼어 버린 내면의 감정을 풀어내면 더욱 깊은 치유가 일어난다. -‘달리고 울고 노래하라’ 중에서

처음 침을 맞는 환자나 매일 침을 맞는 환자 모두 똑같이 매번 침 시술에 앞서 나는 반드시 환자를 위해 기도를 한다. 누워 있는 환자의 발치에 자리를 잡고 두 손을 환자의 두 발에 가만히 대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가슴 속으로 진심을 다해 기도한다.
‘당신은 원래부터 온전한 존재입니다. 온전한 본래의 모습을 찾아 회복하기를 기원합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 속에 있더라도 한 줌 햇살이 비치면 단숨에 환해지는 것처럼 내 기도가 좁쌀 한 알만큼이라도 환자의 가슴에 스며들기를 간절히 바라며 매일같이 사포리를 찾는 모든 환자를 위해 기도를 한다. -‘발을 잡고 기도하는 한의사’ 중에서

그의 몸과 마음은 피가 나고 고름이 흘러내리는 상처로 해질 대로 해져 너덜너덜해진 낡은 천 같았다. 나는 속으로 그가 그토록 간절하게 아버지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해 줬다.
“우리 아들, 그동안 참 애 많이 썼다. 이젠 괜찮다, 다 괜찮다….”
나는 온 정성을 다해 그의 온몸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그 말들을 전달했다. 그리고 그의 몸에 침을 놨다.-‘추억 하나로도 살 수 있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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