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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9118640986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6-12-18
책 소개
목차
서문
제1장 칭의에 대한 최근의 쟁점
제2장 바울의 칭의 교훈의 기원
제3장 칭의란 무엇인가?
제4장 칭의의 근거
제5장 칭의의 수단인 믿음
제6장 칭의와 성화
제7장 칭의와 전가
제8장 칭의와 최후의 행위 심판
결론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오늘날에도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습니까?” 하는 구원론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직 믿음”과 “오직 은혜”를 분명하게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성경이 가르치고 있고, 또한 종교개혁자들이 재발견한 이신칭의의 가르침이야말로 구원론 문제에 대한 올바른 답변으로 오늘날에도 계속 가르쳐져야 하고 또 보전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만 우리 신자들이 어떻게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야 할 것인가, 우리가 어떻게 예수의 제자로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 것인가 하는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는 상황에서는, 말하자면 교회의 거룩성과 윤리성이 강조되어야 할 상황에서는 성경에 나타난 “행위에 따른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를 강조하거나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서론 중에서
새 관점자들, 예를 들면 던, 라이트는 물론 일부 복음주의학자들도 최후 심판 때 주어지는 미래의 칭의의 경우 예수를 믿는 믿음에 의한 초기의 칭의가 아닌, 성령을 통해 살아온 그의 전 생애 곧 성화의 결과에 의해 좌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한번 칭의를 받은 자라 할지라도 거룩한 삶을 통해 그 칭의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지 못하는 자는 최종적인 칭의의 상태에 들어가지 못하고 탈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에서 말한 여섯까지의 새로운 도전과 접근법과 해석들을 염두에 두면서 바울의 칭의에 관한 가르침을 살펴보자. 과연 사도 바울은 칭의에 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우리의 관심은 특정 신학자들의 견해나 전통적인 신앙고백이나 요리문답 내용에 있다기보다도 바울 자신의 가르침 자체에 있다.
제1장 칭의에 대한 최근의 쟁점 중에서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은 칭의를 그의 복음의 핵심으로,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인종적 문제를 초월해 불순종과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전 인류에게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설사 칭의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이 언약적?교회론적?선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칭의의 구원론적 의미를 부인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성경에 나타나 있는 칭의의 본질적 의미를 부정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제3장 칭의란 무엇인가 중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최근 세계 신약학계에서 주 관심사가 되고 있는 그리스도의 믿음 구문에 대한 사도 바울의 용법, 즉 사도 바울이 이 구문을 목적 속격 내지 구원론적인 관점에서 사용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격 속격 내지 기독론적 관점에서 사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믿음 구문 및 많은 경우에 그리스도의 믿음 구문과 병행 구문을 형성하고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문이 나타나는 (미시 혹은 거시) 문맥을 살펴보았다. 우리의 세밀한 조사는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 이들 구문들이 전적으로 기독론적이 아닌 구원론적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다. 이것은 결국 바울에게 있어 그리스도의 믿음 구문은 주격 속격인 그리스도의 믿음이나 그리스도의 신실성을 지칭하지 않고, 전통적으로 이해해온 대로 목적 속격인 “그리스도를 믿음” 혹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옳다는 것을 뜻한다. 제5장 칭의의 수단인 믿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