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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의 유대여인

톨레도의 유대여인

(5막의 역사 비극)

프란츠 그릴파르처 (지은이), 이관우 (옮긴이)
써네스트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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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의 유대여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톨레도의 유대여인 (5막의 역사 비극)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8643067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8-03-28

책 소개

독일 사실주의의 전초인 비더마이어를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오스트리아의 국민작가로 추앙받고 있는 프란츠 그릴파르처가 30년 가까이 구상하여 말년에 완성함으로써 그의 최후 작품으로 기록되는 작품.

목차

옮긴이의 말 4

1막 9
2막 38
3막 70
4막 97
5막 128

작가와 작품 해설 155

저자소개

프란츠 그릴파르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91년 빈에서 태어나 빈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한 뒤, 생애의 대부분을 공직에서 보냈다. 1814년 국세청의 세무사로 시작해 1818년 재무부의 사무관, 그 뒤 재무부 문서국의 국장이 되었으나, 더 이상 승진이 되지 않자 1856년 은퇴했다. 평생 스스로와 합일을 이루지 못하고 흔들리면서 이반과 분열의 고통을 겪었는데, 이것이 그의 인생과 작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일생 동안 자기 자신에게 매달려 스스로를 분석한 자기관찰자였다. 그로 인해 자기혐오에 빠진 그릴파르처는 남을 사랑할 수 없었다. 그의 작품에 사랑의 힘을 평가절하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랑으로 인해 인간은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소외당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리하여 그릴파르처에게 사랑은 어두운 숙명적인 힘으로 묘사된다. 그런 그에게 삶의 구원은 문학과 음악이었다. 최고의 진리는 문학예술이었고, 어두운 삶과 현실로부터의 도피처 역시 문학예술이었다. 우연의 연속이고 일관성 없으며 그림자처럼 허망하기만 한 삶으로부터 예술로 도피한 것이다. 예술은 그에게 삶이 거부한 것을 충족시켜 주고 보상해 주었다. 예술가는 삶에서 분리되어 고독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그릴파르처는 삶을 희생한 채 문학 창작에만 온 힘을 쏟았다. 주로 그리스 전설(傳說)이나 사실(史實)을 제재로 비극과 사극을 썼으며 대표작으로는 ≪사포(Sappho)≫와 ≪금 양모피≫ 등이 있다. 1872년 1월 21일 빈에서 81세로 숨을 거두고 슈베르트 공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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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주사범대학교 독어교육과와 고려대학교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연구했으며, 독일 뮌헨대학교 객원 교수로 활동했다. 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과장, 신문방송사 주간, 언어교육원장,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독일단화의 이론과 실제』, 『독일문화의 이해』, 『ARD 방송독일어』, 『독일의 역사와 문화』, 『시사 독일어』, 『문학 속의 삶』, 『나와 신문과 독일문학』, 『볼프강 보르헤르트 문학의 이해』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인류사를 이끈 운명의 순간들』(슈테판 바이크), 『붉은 고양이』(루이제 린저 외), 『괴테 자서전』(괴테), 『압록강은 흐른다』(이미륵), 『윤무』(아르투어 슈니츨러), 『톨레도의 유대여인』(프란츠 그릴파르처), 『문 밖에서』(볼프강 보르헤르트), 『죽음』(아르투어 슈니츨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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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라헬 (노래하며):
이래도 내가 예쁘지 않고,
부자가 아니라고 할까?
저들이 화를 내도,
난 신경 안 써. 라 라 라 라.
이삭:
저애는 저렇게 비싼 구두를 신고 다니지만
아무 쓸데없는 일이고, 아무도 그것에 대해 물어보지 않아.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두 서푼짜리 값싼 발걸음이지.
귀에는 비싼 장신구를 달고 있지만,
도둑이 나타나 그걸 빼앗아,
수풀 속에 떨어뜨리면 누가 다시 찾을 수 있어?
라헬 (귀고리를 떼어내며):
그럼 이걸 풀어서 손에 가지고 있으면 되지.
이게 반짝이고 빛나는 것 좀 봐!
그런데도 난 별 관심 없는데,
그렇다면 언니에게 선사할게.
(에스터에게) 아니면 내버릴 거야. 이것 봐!
(그녀는 손으로 그것을 내던지는 동작을 한다.)
이삭 (던지는 방향으로 달려가며):
이럴 수가, 오 이럴 수가! 어디로 날아갔지?
이럴 수가, 오 이럴 수가! 어디서 다시 찾는단 말인가?
(그는 수풀 속에서 그것을 찾는다.)
에스터:
아니, 너 무슨 짓이니? 그 귀한 보석을 -
라헬:
언니는 내가 멍청해서 그걸 내버렸다고 생각하지?
이것 봐! 나 그거 갖고 있어, 손 안에 쥐고 있잖아.
그걸 다시 귀에 매달아서,
하얗고 조그만 그걸로, 뺨을 치장해야지.
이삭(찾으면서):
이럴 수가!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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