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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버리 태권과 기린 탈출 사건

떠버리 태권과 기린 탈출 사건

김용진 (지은이), 허한슬 (그림)
써네스트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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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버리 태권과 기린 탈출 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떠버리 태권과 기린 탈출 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643070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8-05-20

책 소개

소년탐정 최탁도 시리즈 다섯 번째 책. 아무 일 없는 동물원에서 갑자기 동물들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모두가 찾으려고 하지만 증거를 전혀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는 와중에 다른 동물원들에서 연쇄적으로 동물들이 사라진다.

목차

1. 박사님 살인사건 아닌가요?
2. 김현수 경비반장의 아주 특별한 날
3. 서대전동물원에서 생긴 일
4. 훼손당한 그림이 아름답다
5. 8몽키스부대
6. 사라진 동물들의 뒤를 밟다
7. 길상사 태권도장
8. 흑인아줌마
9. 떠버리 관장
10. 미스 로드테리희연을 찾다

저자소개

김용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래 화성인으로 태어나려고 했다. 태어나 보니 부모님이 지구인이었다. 지구 어린이로 자라면서 만화책, 추리소설, 과학소설에 푹 빠져 살았다. 「소년탐정 최탁도」 시리즈를 썼으며, 제4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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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슬 (그림)    정보 더보기
국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장을 하기도 하였지만 현재 프리랜서 만화 및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 개발도 하고 있다.《거미야 놀자》, 《오랑우탄 손과 행복도서관 살인사건》, 《갈매조류독감 바이러스와 황제펭귄의 죽음》, 《일본스파이와 사라진 북한산》, 《저팔계와 불타는 쇼핑몰》, 《꽃 먹고 훨훨 풀 먹고 폴짝》 등의 삽화 작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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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김현수 경비반장은 손전등을 껐다. 다시 시커먼 어둠이 세상을 지배했다. 김현수 경비반장은 오늘 하루를 되짚어봤다. 부정 탈만한 짓을 했는지 파악했다. 그다지 부정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 다만 평소와 조금 다를 뿐이었다. 큰마음 먹고 저녁 식사로 소고기를 먹었다. 동물원 근처에 새로 개업한 소고기집에서 4인분을 5000원에 팔았기 때문이다. 혼자 4인분을 해치웠다. 배가 터지기 직전에 젓가락을 내려놨다. 경비를 선 이래 소고기를 그렇게 배불
리 먹은 건 처음이었다. 사실 동물원에서 경비를 선 이후로 돼지고기, 닭고기도 사먹은 적이 없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봤기 때문에 육식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사자, 호랑이 같은 육식동물 때문에 고기를 먹지 않았다. 육식동물들이 먹는 것을 보면 그렇게 육식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사람들에게는 사자, 호랑이에 대한 예의라고 핑계를 대었다.
그렇다! 오늘 쇠고기를 먹은 것 외에 특별한 일은 없었다. 아!
별 거는 아니지만 또 다른 게 있다면 있었다. 오늘밤은 혼자 경비 를 서게 되었다. 원래는 세 명이 한 조가 되어서 경비를 선다. 그런데 같이 서기로 한 박동원 경비원이 갑자기 배를 잡고 뒹굴었다. 머리가 무척 아프다고 해서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결혼도 하지 않은 손성학 경비원은 있지도 않은 장모님이 애를 낳았다고 조퇴해버렸다. 그래도 김현수 경비반장은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겠지 하고 이해했다.
"여, 역시 특별한 건……없어."


"이것이 아빠에게 막장을 부리네."
최불어 반장은 단단히 혼낼 작정이었다. 막장드라마에서 보고 배운 걸 써먹을 기회였다. 귀싸대기를 날릴까, 머리카락을 잡을까, 커피를 얼굴에 부을까 고민에 빠졌다. 막장 장면을 고민하자 어젯밤 제대로 못 본 막장드라마가 떠올랐다. TV를 켰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렸다. 각 방송국에서 새벽뉴스, 오전뉴스, 아침뉴스, 동틀녘뉴스 등 온갖 종류의 뉴스가 방송되었다. 어느 뉴스나 똑같은 사건을 전했다.
"15일 전 남서울동물원에 이어 서대전동물원에서 동물이 탈출 했습니다. 아무래도 동물탈출바이러스가 발생한 듯합니다. 동물이 어찌하여 기가 막히게, 비슷하게 탈출할 수 있겠습니까. 동물탈출바이러스가 아니고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소수 의견도 있습니다만 무시하겠습니다. 동물탈출바이러스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으니까요. 물론 우리 방송국의 독단적이고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인 의견입니다."
새벽뉴스 김순애 아나운서가 얼마나 흥분했는지 눅진한 침을 튀겼다. 곡사포로 카메라를 때렸다. 최불어 반장이 본능적으로 흠칫 피했다. TV 화면에 걸쭉한 침이 달라붙어 흘러내렸다.
"더러워라!……잠깐, 푸하하하!"


30년 전 어느날.
"왜 이러지! 악! 어지러워! 으악! 귀가 아파! 악!"
초등학생인 김정태와 서민호는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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