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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86463550
· 쪽수 : 30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모두 선생님이 처음입니다
0부. 교육의 길에 들어서며
1. 아이들과의 첫 만남
2. 3월, 교사와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가 시작된다
3. 설레는 마음으로 수업의 문을 열다
1부. 교육공동체의 베이스캠프: 우리는 교사입니다
1. 학급경영: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
<케이스 스토리 01> 새 학기를 시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케이스 스토리 02> 어떻게 학급을 운영하고 있습니까?
2. 교육철학: 교사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
<케이스 스토리 03> 스스로 확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케이스 스토리 04> 교사로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3. 유대관계: 교사와 아이들에게도 밀당이 필요하다
<케이스 스토리 05> 학생 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습니까?
<케이스 스토리 06> 단호함과 친절함의 정도는 어떻게 조절합니까?
4. 한해살이: 교사의 ‘새로운 1년’
<케이스 스토리 07> 한급살이를 위한 1년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까?
<케이스 스토리 08> 1년 후 학생들이 어떤 모습이길 원합니까?
2부. 수업을 고민하고 배움을 담다
1. 수업 고민: 수업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케이스 스토리 09> 선생님의 수업에 얼마나 만족합니까?
<케이스 스토리 10> 학부모와 학생은 얼마나 만족합니까?
2. 수업유형: 교사의 지도방식 vs 학생의 학습방식
<케이스 스토리 11> 선생님은 어떤 지도방식을 선호합니까?
<케이스 스토리 12> 학생들은 어떤 학습방식을 선호합니까?
3. 수업재구성: 배움의 점프가 필요한 순간
<케이스 스토리 13> 수업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케이스 스토리 14> 수업의 재미와 의미를 어떻게 살릴 수 있습니까?
4. 수업과 배움: 수업을 통해 배움을 그리다
<케이스 스토리 15> 평소에는 수업을 어떻게 준비하십니까?
<케이스 스토리 16> 나의 수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3부. 교사,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다
1. 교육과정: 교육과정은 수업을 담는 그릇이다
<케이스 스토리 17> 교육과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케이스 스토리 18>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습니까?
2. 성취기준: 성취기준은 수업의 나침반이다
<케이스 스토리 19> 성취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케이스 스토리 20> 성취기준을 반영하여 지도하고 있습니까?
3. 맞춤형 수업: 맞춤형 수업은 개별학습의 완성이다
<케이스 스토리 21> 우리 반 맞춤 수업을 하기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요?
<케이스 스토리 22> 선생님의 수업은 학급에 적절합니까?
4. 과정중심평가: 과정중심평가, 결과가 아닌 피드백을 담다
<케이스 스토리 23> 평가와 피드백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케이스 스토리 24> 효과적인 평가를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합니까?
4부. 교육공동체, 성찰의 꽃을 피우다
1. 교실공동체: 누가 배움을 주도하는가
<케이스 스토리 25> 교실에서 배움의 과정을 누가 주도하고 있습니까?
<케이스 스토리 26> 학생과 함께 수업을 만드는 것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2. 교사공동체: 교사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네트워크
<케이스 스토리 27> 동료 교사와 얼마나 협업합니까?
<케이스 스토리 28> 교사 간의 협업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3. 연구공동체: 교육 전문성을 완성하는 힘!
<케이스 스토리 29> 더 알고 싶은 분야가 있습니까?
<케이스 스토리 30> 전문성을 갖고 발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합니까?
4. 교육공동체; 교육공동체, 성찰의 꽃을 피우다
<케이스 스토리 31> 정기적으로 수업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까?
<케이스 스토리 32> 수업나눔, 어떻게 시작합니까?
│에필로그│ 가장 빛나는 날은 아이들이 만들어준 것입니다
책속에서
저는 아직 신규교사라 그런지 교실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외국어 학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몇 차례의 교생실습에서 감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전에 나서니 아예 처음인 것처럼 생소하게 느껴져서 당황스러웠거든요. 마치 책으로만 외국어를 배우다가 갑작스럽게 원어민들 사이에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지금까지는 교실언어가 제1언어가 아니었으니 자유자재로 구사하려면 꽤 시간이 걸리겠네요.
-<아이들과의 첫 만남>
저는 초보교사여서 더 어려웠지만 교육이 무엇인지, 학교는 어떤 사람을 길러내야 할지, 교실을 어떤 공간으로 만들어야 할지 등에 대해서 연차가 쌓인 선생님들도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교육활동은 결국 사람과 사회, 교육에 대한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도 말이죠. 이렇게 부실한 돛단배로 바다를 건널 수 있을까요? 심지어 폭풍우에 번개까지 치는데 말이에요.
-<교육철학: 교사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
문제는 이 WHO를 익히는 방식이 다른 것들과 차원이 다르다는데 있어요. WHAT이나 HOW, WHY는 열심히 노력해서 지식의 지평을 열면 되지만 WHO는 그 아이와 함께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같이 호흡하고 함께 뒹굴어야 얻을 수 있거든요. 처음은 힘들 수도 있어요. 솔직히 때로는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인고의 시간이 지나면 어느덧 홍 샘이 그 WHO 속에 녹아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수업유형: 교사의 지도방식 vs 학생의 학습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