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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생사관과 죽음 교육

불교의 생사관과 죽음 교육

안양규 (지은이),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기획)
모시는사람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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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생사관과 죽음 교육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교의 생사관과 죽음 교육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650201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5-05-15

책 소개

한림대 생사학연구소가 그동안의 연구와 강연 등을 통해 축적한 죽음 연구 성과를 시리즈로 기획한 '타나토스(죽음) 총서' 제3권이다. 이 책은 불교의 생사관에 대한 이론적 측면에서의 접근과 함께, 죽음 교육이라는 실천적 성격의 문제제기를 동시에 시도한 것이다.

목차

Ⅰ. 붓다와 생사 문제
1. 생모의 죽음과 유년 시절 2. 늙음, 병듦, 죽음과의 만남
3. 태자의 출가 4. 붓다의 불사(不死) 성취
5. 붓다의 노년과 입멸

Ⅱ. 불교의 생사관: 윤회
1. 생사의 실상 2. 생명의 출생
3. 중생의 종류와 삶의 방식 4. 인간의 존엄성
5. 죽음과 재생 6. 윤회와 무아
Ⅲ. 생사에서 벗어남: 열반
1. 불사(不死)로서의 열반 2. 열반에 이르는 길
3. 입멸과 무기(無記)

Ⅳ. 불교의 죽음 교육
1. 죽음 교육의 필요성 2. 죽음에 대한 명상
3. 육신에 대한 집착 제거 4. 세속에 대한 집착 제거
5. 선업과 더 나은 재생 6. 임종정념(臨終正念)
7. 유족을 위한 가르침 8. 죽음의례

저자소개

안양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 교수이며, 한국불교상담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종교학)와 동국대학교(불교학)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밟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동경대학교 외국인연구원,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특별연구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 학장 및 불교문화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역·저서로 《붓다, 자기 사랑을 말하다》, 《붓다의 입멸에 관한 연구》, 《The Buddha’s Last Days》, 《불교 영어 첫걸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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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국 유일의 죽음 문제 연구소로 우리 사회 삶과 죽음의 질 향상 및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 9월부터 ‘한국적 생사학 정립과 자살예방 지역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연구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타나토스 총서는 한림대 생사학연구소의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학문 분야에서 산출되는 죽음 및 자살예방 관련 연구물을 출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철학, 종교학, 문학, 민속학, 역사학, 사회학, 심리학 등에서 다양한 연구자가 참여하여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융복합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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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붓다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사람의 모습을 도살되는 소에 비유한다. 붓다가 마침 길에서 많은 소 떼를 풀어 성으로 몰고 돌아가는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소들이 모두 살이 쪘으며 배가 불러 이리저리 뛰고 서로 치받으면서 좋아하였다. 붓다는 이 광경을 보고, 소 치는 사람이 소를 길러 죽여 팔 듯이 늙음과 죽음은 중생의 목숨을 몰고 간다고 가르친다. 붓다는 오욕락오욕락에 빠져 죽음을 모르는 사람을 도살당할 줄도 모르고 놀고 있는 소에 비유한다. 백정 집에 소 천 마리가 있었는데 백정이 날마다 성 밖으로 사람을 보내어 좋은 물과 풀을 구해 먹여 살찌게 한 다음 살찐 놈부터 가려내어 날마다 도살하였다. 그렇게 하여 죽은 소가 절반이 넘었지만, 나머지 소들은 그것도 모르고 서로 치받고 뛰어다니며 좋아하고 있었다.


불교에서는 일반적으로 윤회(輪廻)를 생(生)과 사(死)를 반복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윤회(輪廻)는 산스크리트어 삼사라(Samsara)를 번역한 것으로 윤회전생(輪廻轉生) 또는 생사유전(生死流轉)이라고도 한다. 마치 수레바퀴가 회전하여 멈추지 않는 것처럼 중생이 번뇌와 업(業)으로 인하여 3계(三界: 욕계 색계·무색계), 6도(六道: 지옥도·아귀도·축생도·인간도·천신도)에 다시 태어나고 죽는 것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이 괴로운 존재에서 벗어나는 경지가 열반(涅槃)이다. 삼계 중 이 세상인 욕계에 태어난 중생(衆生)은 여기에서 한 일[業]에 따라서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신의 여섯 가지 삶의 모습 가운데 하나를 취하게 된다. 수레바퀴가 돌고 돌아 끝이 없듯이, 중생은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따라 삼계와 육도를 돌고 돌면서 생사를 끊임없이 되풀이한다.


불교의 관점에서 보면 자살이 고통을 종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고통을 일으킨다. 다음 세상에 어떤 상태로 태어나는지를 결정하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중의 하나는 임종할 때의 의식 상태이다. 임종의식(臨終意識, cuti-citta)은 곧바로 내생의 재생의식(再生意識, patisandhi-citta)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임종의식이 재생의식을 조건 지우는 것이다. 임종의식이 어두우면 재생의식도 어두울 것이고 임종의식이 밝으면 재생의식도 밝을 것이다. 임종의식이 고통과 좌절로 가득 차 있으면 당연히 재생의식도 고통으로 짓눌려 있을 것이다. 이생에서 죽음에 이르러 이제까지 쌓아 온 온갖 종류의 상처와 원한을 짊어지고 다음 세상으로 가면 그 짐은 다음 생에 그대로 유지되어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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