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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86536605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8-08-20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말
제1장 동양철학, 너의 정체를 밝혀라
개인이 추구하는 삶의 태도가 ‘철학’
위대한 철학자는 대화로 지혜를 찾는다
동과 서, 지향하는 세계관이 완전 다른 건 기분 탓인가요?
동아시아철학, 벼농사가 발달한 몬순기후 지대에서 발생
배운다는 건 몸에 배는 것!
현대인에게 동양적 사유가 필요한 이유
철학의 쓸모? 인생의 목표에 좌표를 찍는 일
너 자신을 알고 자신을 탐구하라
제2장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건가요?
원형이정, 시작과 끝은 무한반복한다
자연의 질서에 맞게 ‘욕망’하면 돼!
일상의 욕망에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어질 인오픈 마인드사랑
가르침이 배움의 절반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합니까?
태초에 우주자연이 있었다
음양, 우주 질서의 시작
내 마음의 밝음을 밝혀라
동물에서 인성으로! 그 출발점은 ‘혈연 간의 예의’
사귐의 중심축은 언제나 믿음과 신뢰
조절의 최정점 ‘중용’
호연지기란 마음의 중심을 단단히 다지는 노력
도(道), ‘마땅히 내가 가야 할 길을 가는 것’
제3장 우리가 몰랐던 동양철학의 쓸모
패배의식과 선망의식 사이에서 길 잃은 동양철학
박제가 된 전통을 어떻게 할 것인가
동양철학에 대한 이해와 오해
생각의 궁극은 변화거듭남깨달음
근대 이전과 근대 이후의 동양철학
동과 서, 역사 발전의 토대가 다르다
기계론적 발전사관 vs 순환적 유기체사관
민주주의시대, 개인이 바로 ‘군주’
자포자기 말고 궁리진성!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유학적 사유란?
주자학의 전파와 조선정신의 태동
율곡과 퇴계의 유학세계, 이와 기는 오묘하다
유학은 허학이 아닌 ‘실학’이다
변방 중의 변방에서 꽃 피운 조선 유학
어떻게 죽을 것인가?
기본틀을 이해하고 해체해서 응용하라
동양철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리뷰
책속에서

서양인들이 볼 때는 지리상으로 동쪽에 있는 나라에서 일어난 철학을 동양철학이라고 부릅니다. 지중해 연안의 터키가 있잖습니까? 그 곳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동서 문명의 중간지점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그런데 오늘 우리가 얘기하려고 하는 동양철학은 거기에서도 훨씬 더 오른쪽으로 와서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철학을 일컫는 겁니다. 유학이라든가, 노자 장자 등의 도가철학이라든가, 인도를 넘어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곤륜 산맥을 넘어서 온 중국불교 등을 다루는, 중국에서 배태된 철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 「동과 서, 지향하는 세계관이 다른 건 기분 탓인가요?」
자꾸 사람들이 서양철학의 개념을 가지고 동양철학을 이해하고 해석하려고 해요. 나는 그거 하지 말라고 합니다. 서양철학이 멋있어 보이죠? 그런데 우리한텐 안 맞습니다. 그들은 빵만 먹는 사람들입니다. 반찬 자체가 없어요. 그런데 우리는 어때요? 우리는 밥만 먹으면 안 되죠. 반찬을 쫙 갖춰 놓아야죠. 서양에서는 반찬을 먹고 싶어도 못 먹습니다. 기후도 일정하고, 다양하지 않죠. 그러니까 서양 사람들은 어떻게 해요? 정복주의로 가는 거예요. 식민지 개척!! 좋게 얘기하면 신대륙을 발견을 하고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것이지만 동양의 시각으로 보면 궁핍한 삶의 영역을 개척하려는 것뿐이에요. - 「동아시아철학, 벼농사가 발달한 몬순기후지대에서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