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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수련 : 辱 욕보다

공동수련 : 辱 욕보다

(수련 일지 보고서)

안소연, 윤동희, 임영주 (지은이)
북노마드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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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수련 : 辱 욕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동수련 : 辱 욕보다 (수련 일지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86561133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5-08-14

책 소개

북노마드 미술학교 a. school에서 주최한 작가 워크숍 프로그램의 결과를 기록한 책이다. 미술작가 임영주의 진행으로 총 3개월간 5명(김윤경, 김희정, 박성경, 양세륜, 양은영)의 젊은 작가들이 워크숍에 참여했다.

목차

[공동수련: 辱 욕보다]전을 기획하며
- 임영주 / 작가, [공동수련: 辱 욕보다]전 기획자

수련 일지
참여 작가 Ⅰ 김윤경
참여 작가 Ⅱ 김희정
참여 작가 Ⅲ 박성경
참여 작가 Ⅳ 양세륜
참여 작가 Ⅴ 양은영

타인의 세계에서 나를 생각하다
- 안소연 / 미술평론가

기분, 마음 활동의 펼침과 접힘
- 윤동희 / 북노마드 대표

저자소개

안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평론가. 홍익대 조소과 학사, 미술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2012 아트인컬처 ‘2012 New Vision’ 미술평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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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을 졸업하고 《월간미술》 기자, 안그라픽스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과 서점을 유목하며 미술, 교양, 출판을 이야기하고 있다. 1인 출판사 북노마드를 운영하고 있다. 『좋아서, 혼자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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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월 1일에 태어났다. 타고난 사주를 바꾸기 위해 일 년 중 다른 한 날을 정해 20년 동안 헛 생일밥을 먹다 성인이 된 후 출생의 비밀일 수 있는 진짜 생년월일을 알게 되었다. 시공간에 얽힌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다. 헛것의 것들(우주, 과학, 믿음, 사랑, 드라마, 미술)에 하루의 많은 시간을 쓰며 지낸다. 『돌과 요정 1: 괴석력』(2016, 도서출판 오뉴월)을 썼으며, 이후 『돌과 요정 2: 오늘은편서풍이불고개이겠다』(2016, 서울시립미술관), 『돌과 요정 3: 오메가가시작되고있네』(2017, 미디어버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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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듯 자신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은 괴로울 수밖에 없고, 나아가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도 수치와 좌절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그들이 자신에게 좀더 관대해졌으면 해요. 자신을 자책하는 대신 스스로를 보듬어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은 만화로 된 책, 짧은 영상, 포스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느 몽상가의 방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해요.
- 김윤경 ‘마주하다_ 보듬다’ 중에서


다행히 최근 들어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보며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일종의 ‘오타쿠’적 성향으로 〈포켓몬스터〉를 보는 건 아니에요. 어렸을 때 이 시리즈를 봤을 때는 ‘저렇게 귀여운 동물을 가지고 인간은 왜 싸움을 붙이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재미있지 않았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포켓몬스터〉를 다시 보다가 그 속에서 도전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았어요. 연약하고 귀엽게 보이는 캐릭터들이 실은 자신의 특징과 성향을 고려해서 자신만의 능력을 연마하고, 대결 상대와 진지하고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비록 가상의 공간이지만 내 삶과 닮은 점을 발견하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용기 있게 도전해야겠다고 다짐도 했어요.
- 김희정 ‘일상의 고요 속 혼란’ 중에서


이 공간에서 전시를 하건 안 하건, 저는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이었고, 그중에서도 바닥을 쓰는 행위가 가장 기본이었어요. 밖에서 흘러들어오는 공기들은 지하 전시 공간에서는 나가지 못하고 쌓여만 가요. 벌레, 나뭇잎, 흙, 머리카락, 과자, 못, 석고 가루, 담배꽁초, 비닐……. 내부에서 생성되는 물질도 있겠지만, 대부분 외부에서 돌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안으로 들어와 놓여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한 몸으로 뭉글뭉글하게 뭉쳐지고 점점 몸뚱이가 불어나 밖으로 다시 나가지 못하게 되죠. 그러한 먼지들은 여러 이야기가 겹쳐지고 뒤섞여 가장 구석진 곳에 남겨져 덩그러니 놓여 있어요. 지하 전시 공간에 앉아서 그러한 먼지들을 바라보고 대하면서 문득 ‘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 역시 점점 몸이 무거워져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건 아닐까라는 두려움도 들었고요. 한편으로 저는 살아가기 위해 그 먼지들을 쓸어내야 했어요. 이번 작업은 그러한 순간의 기록을 담는 과정이었습니다.
- 박성경 ‘가느다란 공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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