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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동, 자기만의 방

원서동, 자기만의 방

(여행자의 마음으로, 여행자의 집을 꾸리는 삶)

한량 (지은이)
북노마드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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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동, 자기만의 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서동, 자기만의 방 (여행자의 마음으로, 여행자의 집을 꾸리는 삶)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56155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9-02-21

책 소개

낯선 도시의 '집'으로 가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다. 주목받는 독립출판 작가 '한량'은 집과 집을 건너다니는 여행이 좋아서 마침내 여행자의 집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는 여행자다. 이 책은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가 기록한 1년이라는 시간을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이것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어떤 동네
밀당의 바다
구렁이가 나타났다
축대 위에 선 등대
고난 속 행군
댄스 댄스 댄스
자기만의 방
북촌에 내리는 눈
첫 번째 손님
어느 달밤에
이곳은 등대와도 같아서
즐거운 노동
얇은 낯으로 그렇게
원서동에서
어떤 공상
무럭무럭 자라는 것들
기다리는 마음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오후 세 시부터
노래들의 고향
서울에 사는 것은 어떠니
인연은 헝가리어로 뭘까
좋아하는 곳 언저리에서 마음에 끌리는 것을 만지작거리며
음악이 스며들 때
마치 그림 같은
세밑 일기
여장과 살림 사이
슈퍼호스트의 왕관
키친 테이블 라이터

집의 기억들
• 파리 1
• 파리 2
• 뉴욕
• 발리 1
• 발리 2
• 바르셀로나

에필로그 점이 모이면 선이 되고

저자소개

한량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낯선 곳에서 만나는 일상과 익숙한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움에 이끌립니다. 언젠가 ‘나 아닌 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경험이 빚어내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지금 아니 여기 그곳, 쿠바>, <지금 아니 여기 그곳, 뉴욕>, <원서동, 자기만의 방>, <나의 따뜻하고 간지러운 이름>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써보겠습니다. 브런치 brunch.co.kr/@hanryaang 인스타그램 @ones_own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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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네의 모양이 칸칸이 자잘한 것은 그 옛날 북촌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단위로 마을을 만들었기 때문이고, 가회동이나 계동에 비해 모양이 얇고 길쭉한 것은 옆에 범접할 수 없는 창덕궁이 자리 잡은 까닭이다. 그 기다란 모양을 한 동을 나는 종로구의 칠레라 불렀다. 원서동. 창덕궁 후원 서쪽에 위치한 동네. 길을 걷다 만나는 벽돌집에 기와를 얹은 카페는 조선 최초의 복싱장이며, 별생각 없이 걷다가 마주치는 비석은 역사책 속 인물의 생가터임을 알리는 곳. 그리고 웃음기 하나 없이, 마을버스의 정류장 안내 방송에 빨래터가 등장하는 동네. 청와대가 멀지 않은 까닭에 일정 고도를 넘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고, 이미 자리 잡은 한옥은 허물 수 없는 동네. 동네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공사라고는 무려 조선시대의 자취를 되찾고자 종묘와 창덕궁을 잇는 공사뿐인 곳.
- 어떤 동네


하나같이 작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해 있으나 친절한 호스트들이 힘든 내색하지 않고 선뜻 캐리어를 날라주었던, 새로운 도시의 새로운 집들. 낯선 곳이란 점을 빼면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별것 없었다. 장을 보고, 저녁을 차려 먹고, 커피와 맥주를 마시고, 늦잠을 자는 일상이었다. 빨래를 해서 널고, 책을 뒤적이며 빵을 물어뜯는 아침은 서울에서 보낸 주말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사랑스러웠다. 무엇보다 흔한 일상 속에 비일상의 내가 놓여 있었다.
- 자기만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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