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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밤

포근한 밤

싼마오 (지은이), 조은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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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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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포근한 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660573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2-02-01

책 소개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 생활을 위트 있게 그려낸 <사하라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카나리아 제도 섬에 정착한 싼마오가 소금기 풀풀 풍기는 바닷가 마을 이야기로 돌아왔다. 내전을 피해 사막을 떠나 섬에 자리 잡은 싼마오와 호세의 유쾌 상쾌한 두 번째 신혼일기.

목차

유럽 견문록
타이완에서 도약하다
뒤집힌 배에서 황학루를 보다
그해 겨울
오월의 꽃
마데이라 유람기
포근한 밤
돌 이야기

저자소개

싼마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본명은 천핑陣平. 1943년 중국 쓰촨 성 충칭에서 태어나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이해심 많은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획일적인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운 소녀 시절을 보내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가정교육을 받았다. 스물네 살부터는 세계 각국을 떠돌기 시작했고, 1973년 북아프리카의 서사하라에서 스페인 남자 호세와 결혼해 정착했다.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생활을 담백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첫 작품 『사하라 이야기』는 출간 즉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용기를 얻은 싼마오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써 나갔다. 1979년 남편 호세가 잠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오랜 타국 생활을 접고 타이완으로 돌아와 문화대학에서 문학 창작을 가르치며 집필과 강연 활동을 병행했다. 1991년 장아이링의 사랑을 그린 시나리오 『곤곤홍진』을 마지막 작품으로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랑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꿈을 찾아 열정적인 삶을 살다 간 싼마오는 지금까지도 중국 독자들의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이다. 2007년 조사한 ‘현대 중국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00인’에서 루쉰, 조설근, 바진, 진융, 이백에 이어 6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대만의 황관출판사에서 싼마오 전집을 새롭게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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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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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녕, 내년 여름에 꼭 올게.” 기차에 서서 손을 흔들며 지키지 못할 그 약속을 소리 높여 외쳤다. 이렇게라도 친구들에게 약속하면 여기서 누린 행복을 지켜낼 수 있다는 듯이. 그러나 행복이란 까마득하게 먼 곳에 있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영원히 오지 않는 파랑새처럼.
<그해 겨울> 중에서


사흘 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우리는 서로 낯선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 사흘간 각자가 조우하고 겪은 일을 교감할 수 없었다. 호세는 호세의 경험을, 나는 나의 경험을 했고 언어로는 육체가 체득한 바를 표현해낼 수 없었다. 분에 넘치는 욕심마저 사라지는 순간 영혼도 편안함을 얻었다. 괴로움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이미 잃어버린 것은 다시 돌아올 수 없었다.
<오월의 꽃> 중에서


현실과 이상이 딱 들어맞는 날이란 좀처럼 없다. 내가 무슨 뜬구름 같은 부귀영화를 꿈꾸는 것도 아닌데, 그저 작은 집 한 칸에서 채소밭 몇 뙈기를 가꾸며 살고 싶을 뿐인데, 이렇게 평범한 꿈이 어째 부귀영화처럼 이다지도 이루기 힘든 걸까? 여행은 다 좋은데 감동을 자아내는 것을 너무 많이 만나는 바람에 자꾸만 감회가 깊어진다. 산속에서 호텔로 돌아온 나 는 새벽까지 뜬눈으로 지새웠다.
<마데이라 유람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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