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하라 이야기 2

사하라 이야기 2

싼마오 (지은이), 조은 (옮긴이)
지나북스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13,500원 -10% 2,500원
0원
16,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5개 6,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800원 -10% 540원 9,180원 >

책 이미지

사하라 이야기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하라 이야기 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660564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6-15

책 소개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싼마오가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생활을 담백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사하라 이야기>. 말괄량이 대만 처녀, 싼마오는 단순무식 스페인 총각과 사막에서 결혼하고, 독특하고 정겨운 사하라 이웃들과 신혼생활을 꾸려간다.

목차

- 사막의 밤에 칼을 차고
- 인형 신부
- 죽음의 부적
- 영혼을 담는 기계
- 이름 없는 중사
- 길 위의 사람들
- 적막한 땅
- 벙어리 노예
- 흐느끼는 낙타

사소한 이야기

저자소개

싼마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본명은 천핑陣平. 1943년 중국 쓰촨 성 충칭에서 태어나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이해심 많은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획일적인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운 소녀 시절을 보내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가정교육을 받았다. 스물네 살부터는 세계 각국을 떠돌기 시작했고, 1973년 북아프리카의 서사하라에서 스페인 남자 호세와 결혼해 정착했다.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생활을 담백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첫 작품 『사하라 이야기』는 출간 즉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용기를 얻은 싼마오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써 나갔다. 1979년 남편 호세가 잠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오랜 타국 생활을 접고 타이완으로 돌아와 문화대학에서 문학 창작을 가르치며 집필과 강연 활동을 병행했다. 1991년 장아이링의 사랑을 그린 시나리오 『곤곤홍진』을 마지막 작품으로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랑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꿈을 찾아 열정적인 삶을 살다 간 싼마오는 지금까지도 중국 독자들의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이다. 2007년 조사한 ‘현대 중국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00인’에서 루쉰, 조설근, 바진, 진융, 이백에 이어 6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대만의 황관출판사에서 싼마오 전집을 새롭게 출간했다.
펼치기
조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다른 나라의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고 편집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그랬구나!》, 《우리 반 곰 친구》, 《작은 태양》, 《옥상 바닷가≫, 《할머니의 장난감 달달달》, 《사랑받고 있어!》, 《사하라 이야기》, 《미래의 서점》, 《하트우드 호텔 모두의 집》, 울라라 씨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약 좀 주면 안돼요? 먹으면 아기가 안 생기는 약 있잖아요.”
쿠카는 낮은 목소리로 다급하게 부탁했다. 나는 열 살 소녀의 얼굴에서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그래, 줄게. 걱정하지 마.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나는 살며시 쿠카의 손등을 어루만졌다.
“이제 좀 자도 돼. 결혼식은 다 끝났어.”

- 「인형 신부」 중에서


다음 날 중사의 시신은 관 속에 눕혀져 파헤쳐진 빈 공동묘지에 조용히 묻혔다. 형제들은 이미 고향으로 돌아가 편안히 잠들었지만 그는 그들을 따라가지 못했다. 오히려 사하라의 땅에 묻힌 것이다. 그가 사랑하고 또 증오했던 땅이 그의 영원한 안식처가 되었다.

- 「이름 없는 중사」 중에서


나는 멀리서 모래땅에 주저앉았다. 떨림이 그치지 않았다. 어둠이 내려앉으며 그들의 모습을 덮어 버렸다. 바람마저 갑자기 소리를 멈추었다. 눈앞이 차츰 흐려지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도살장에서 들려오는 낙타들의 흐느낌만이 점점 커지고 높아졌다. 온 하늘에 가득 퍼진 거대한 천둥 같은 메아리가 나를 뒤덮어 버렸다.

- 「흐느끼는 낙타」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6605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