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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관계심리학으로 설명하는 '행복의 시작점')

데이비드 R. 해밀턴 (지은이), 이정국 (옮긴이)
애플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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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관계심리학으로 설명하는 '행복의 시작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663911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10-07

책 소개

우리의 감정이 전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이 어떻게 다른 사람과 영향을 주고받는지 다양한 과학적 실험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관계심리학서. 저자는 습관, 태도, 감정, 심지어 친절 등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어떻게 순식간에 퍼져나가는지 보여준다.

목차

지은이의 말
감사의 말
서문

Part 1 우리는 모두 감정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Chapter 01 얼굴만 봐도 알 수 있어요
Chapter 02 하품은 또 다른 하품을 낳는다
Chapter 03 감정의 전염은 어릴 때부터 시작된다
Chapter 04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도 생각이 전염된다

Part 2 감정의 전염은 조절된다
Chapter 05 감정의 전달
Chapter 06 감정의 흡수
Chapter 07 ‘이건 내 일이 아니야’- 감정의 전염 거부하기
Chapter 08 우울증의 전염
Chapter 09 마음을 통한 질병의 전염
Chapter 10 두려움의 전염

Part 3 행복은 전염된다
Chapter 11 긍정적인 사람의 힘
Chapter 12 얼굴 표정은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
Chapter 13 웃음은 거부할 수 없다
Chapter 14 행복을 찾으셨나요?
Chapter 15 친절도 전염되는가?
Chapter 16 하나의 작은 행동이 큰 차이를 만든다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데이비드 R. 해밀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약품 산업에서 과학자로 일하며 심혈관 질환과 암 치료제를 개발했다. 위약 효과에 영감을 받아 업계를 떠난 후 사람들에게 마음과 감정을 활용하여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책을 집필했다. 저술한 책으로는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The Little Book of Kindness》, 《Side Effect》 등 다수가 있다. 친절을 통해 사람들을 돕는 자선단체인 ‘52 Lives’의 명예 과학 고문이며,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정기적으로 강연하는 강연자이자 잡지 칼럼니스트로서 더 친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www.drdavidhamil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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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카오스이론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2권’ 번역(공동 번역)에 참가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이야기로 쉽게 배우는 삼각함수’, ‘이야기로 쉽게 배우는 대수’, ‘게임하는 인간 호모 루두스’ 등이 있다. 현재는 직장 생활 틈틈이 수학과 물리학 관련 서적 번역에서 삶의 기쁨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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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전염된다. 한 예로 습관도 전염된다. 건강한 습관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해로운 습관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비만도 우울증이나 행복처럼 전염력이 강하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여동생의 미용사의 가장 친한 친구’가 당신을 뚱뚱하게 만들 수도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 확률은 무려 10%나 된다. 의학적으로는 전혀 전염성이 없는 질병도 나쁜 습관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심장병이 그렇다. 의학적으로 심장병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에 전염병은 아니다. 하지만 마음에서 마음으로는 전염될 수 있다. 그저 일찍 죽으려고 작정하고 사는 사람의 해로운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면 그 사람을 그대로 닮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_ <당신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행복은 시공간의 거리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라진다. 사회적 거리 역시 이와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모든 유형의 사회관계에 평균해보니 1단계 거리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약 15%로 나타났다. 그런데 2단계 거리에 대한 수치를 뽑아보니 놀랍게도 10%로 여전히 꽤 높았다. 그리고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서로 만나봤을 가능성이 희박한 3단계 거리 관계에 대해서도 서로의 행복에 영향을 미칠 확률이 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분에게 10명의 친구가 있다고 가정하고, 각 친구들은 또 각각 10명씩의 친구가 있다고 하자. 그리고 그 각각의 10명 친구들 역시 또 각각 10명의 친구가 있다고 해보자. 쉽게 말해 3단계만 거쳐도 여러분은 무려 1천 명의 사람들과 연결된다. 3단계 떨어진 사람에게 영향을 줄 확률이 평균 6%라고 하니, 대충 계산하면 여러분 스스로가 행복해지면 1천 명 중 최소한 60명 이상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그것도 대부분 안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말이다. 단 1명의 행복이 사회 연결망 전체 구조에 끼치는 이 막대한 영향력은 놀랍기만 하다. _ <행복의 3단계 거리>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것은 친구가 보내는 선물입니다.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오늘이 멋진 추수감사절이 되길 바랍니다.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어요. 부디 이 선물을 기쁘게 받아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은 이렇게 끝맺었다. “그리고 혹시 나중에 형편이 좋아지면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은 선물을 베풀어 갚아주세요. 사랑하는 친구가.” 앤서니 로빈스 국제 선물상자 단체Antony Robbins International Basket Brigade는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음식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11세의 토니 가족에게 베푼 한 사람의 작은 친절이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이제는 전 세계 사람들을 감동시켜서 친절의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토니의 단체는 해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에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음식상자를 전달해주고 있다. 또 그 과정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친절로 ‘전염’시키고 있으며, 그 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음식상자 단체의 기본 이념은 다음과 같다. ‘한 사람이 베푼 작은 친절 하나가 수백 사람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 _ <하나의 작은 행동이 큰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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