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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86639290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6-09-05
책 소개
목차
PROLOGUE 경제학은 일상을 연구하는 도구이다
CHAPTER 1 경제는 문화에서 시작된다!
어린왕자는 왜 자기 별로 돌아갔을까? -《어린왕자》 속에 숨겨진 희소성
아이언맨 수트는 얼마에 살 수 있을까? - <아이언맨> 속에 숨겨진 수요와 공급의 법칙
빙하 타고 온 둘리는 누구에게 차비를 내야 할까? - <아기공룡 둘리> 속에 숨겨진 공유지의 비극
인어공주는 왜 목소리를 버렸을까? - 《인어공주》 속에 숨겨진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왕자는 왜 유리 구두로 신데렐라를 찾았을까? - 《신데렐라》 속에 숨겨진 신호 보내기와 역선택
CHAPTER 2 경제는 현실이다!
토르와 헐크는 왜 힘을 합쳐야 할까? - <어벤져스> 속에 숨겨진 절대우위와 비교우위
타짜의 판돈도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 <타짜> 속에 숨겨진 국내총생산
로보캅은 왜 가난한 사람을 지킬 수 없을까? - <로보캅> 속에 숨겨진 독점과 과점
설국열차에는 왜 혁명이 필요할까? - <설국열차> 속에 숨겨진 인구론
마법사의 돌이 모든 것을 금으로 만들면 해리 포터는 왜 가난해질까? -《해리 포터》 속에 숨겨진 인플레이션
CHAPTER 3 경제는 심리다!
우리는 첫사랑을 잊을 수 있을까? - <건축학개론> 속에 숨겨진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누가 베짱이를 가난하게 만들었을까? - <개미와 베짱이> 속에 숨겨진 소비와 저축의 역설
놀부는 흥부를 보고 왜 배가 아팠을까? - 《흥부와 놀부》 속에 숨겨진 부정적 외부 효과
유비는 왜 적벽에서 조조랑 싸웠을까? - 《삼국지》 속에 숨겨진 게임 이론
도로시는 왜 은구두를 신었을까? - 《오즈의 마법사》 속에 숨겨진 환율 전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린왕자는 왜 자기 별로 돌아갔을까
《어린왕자》 속에 숨겨진 희소성
세상에 여우는 많지만 자신이 애정을 주며 길들인 여우는 찾기 어렵다. 어린왕자는 비로소 ‘희소성’의 의미를 깨닫는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 꽃 한 송이가 있는데…… 그 꽃이 나를 길들인 것 같아.”
어린왕자는 자신의 별에 있는 장미를 위해 직접 물을 주고, 유리덮개를 씌워 주고, 벌레를 잡아 줬다. 어린왕자가 정성을 쏟은 유일한 장미였다. 여우가 덧붙인다.
“너의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희소성이 극대화 되는 원리를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여우는 어린왕자의 경제 선생님이다.
아이언맨 수트는 얼마에 살 수 있을까
<아이언맨> 속에 숨겨진 수요와 공급의 법칙
<아이언맨 2>에 나오는 마크 4는 1억 2,000만 달러다. 한화 1,200억 원이다. 마크 3와는 고작 100만 달러(10억 원) 차이다. 사실 마크 3와 마크 4는 기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아이언맨2>의 주력 종은 마크 5다. 머니수퍼마켓닷컴에서 매긴 가격은 4억 달러, 한국 돈으로 4,000억 원이다. 마크 4보다 3배 이상 비싸다. 왜 이렇게 비싼 걸까? 마크 5는 마크 4와는 격이 다르다. 휴대용 수트이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서류가방 모양이지만, 발로 툭 차면 아이언맨 수트로 변신해 자동적으로 입혀진다. 당연히 비쌀 수밖에 없다. 마크 5가 너무 비쌌던 탓일까. 마크 6는 다시 가격이 내려간다. 1억 3,0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1,300억 원이다. 마크 4와 가격이 비슷하다. 수트케이스 변신형이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가슴에 있는 원형 아크리액터가 삼각형 리액터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힘이 강해진 것이 특징이다. 비행 속도도 빨라져 3~4마하로 날 수 있다. 마크 7으로 가면 가격은 다시 오른다. 추정 가격은 5억 달러, 무려 5,000억 원이다. 마크 7은 <어벤져스>에 나온다. 토니의 팔찌 신호에 따라 자동적으로 아이언맨 수트 조각이 어디선가 날아와 착용된다. 무선으로 날아와 입혀지기까지 하니 당연히 가격이 껑충 뛸 수밖에. 잠시지만 대기권 밖 우주에서도 견딜 수 있다. 비싼 만큼 값을 한다.
빙하 타고 온 둘리는 누구에게 차비를 내야 할까
<아기공룡 둘리> 속에 숨겨진 공유지의 비극
북극에서 한국까지 뱃삯은 얼마일까? 해양수산부 자료를 보면 유럽에 위치한 러시아 우스트루가에서 북극을 지나 한국까지의 거리는 1만 2,700km, 배로 올 경우 24일이 걸린다. 운항비만 88만 달러, 우리 돈으로 8억 8,000만 원(1달러=1,000원 기준)이다. 물론 어디서 출발했느냐에 따라 운항 거리는 달라질 수 있다. 북극 끄트머리인 베링 해에서 출발했다면 5,735km 거리로 한국까지 10일이 걸린다. 거리에 비례한 가격으로 운항비를 따져 보면 3억 5,000만 원 정도다. 둘리가 배를 빌렸다면 지불해야 할 금액이다. 물론 둘리의 수중에 이런 돈이 있을 리 없다. 다행히 둘리에게는 반전 카드가 있다. 둘리가 타고 온 것은 북극 빙하. 북극은 주인이 없는 땅이다. 북극이나 남극, 우주 등 은 어느 국가도 소유할 수 없다. 북극에 대한 주요 정책은 북극 이사회Arctic Council가 결정한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등 북극을 둘러싼 8개국이 이사국이다. 한국은 정식 옵서버 국가다. ‘정식 옵서버 국가’란 북극과 인접하지 않은 국가 중에서 북극이 사회에 참여해 북극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나라를 말한다. 한국이 옵서버 국가가 될 수 있는 것은 북극이 인류 공동의 자원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