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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86650448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8-01-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나도 모르게 흠뻑 빠져드는 재미있는 미술 이야기 04
Chapter_01 볼수록 매력 있어 - 그림의 발견
01_ 「모나리자」는 누구일까요 14
02_ 루벤스는 어떻게 「조선 남자」를 그릴 수 있었을까요 21
03_‘셀카’는 진짜 내 모습일까요 28
04_ 18세기 유럽 부자들의 쇼핑 목록 1순위는 34
05_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어, 신비로운 ‘라파엘 전파’ 38
06_ 화가의 도둑질은 무죄인가요 44
ART STORY 01 빅뱅의 뮤직비디오에 명화가 숨어 있다고·50
Chapter_02 보석을 알아보는 눈 - 화가의 발견
01_「모나리자」는 어떻게 프랑스에 갔을까요 56
02_밀레와 쿠르베가 본 아름다운 인생 62
03_단 한 점의 그림으로 미술사에 길이 남은 쇠라 68
04_ 스페인의 상징, 가우디와 피카소의 충돌 74
05_ 이 외출이 행복하기를, 프리다 칼로 80
06_ 이봐, 흑인이 미술관에 있는 거 봤어 88
ART STORY 02 정신 나간 천재, 쿠사마 야요이·98
Chapter_03 남들보다 늘 먼저 - 최초의 그림
01_ 여성 누드화의 시작, 「비너스의 탄생」 106
02_ 남성 누드가 새롭다고요 112
03_ 라파엘로의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위인들 118
04_ 고야는 왜 전라 누드화를 그렸을까요 124
05_ 인상주의 화가는 ‘미친 사람들’ 132
06_ 모네의 「건초더미」에서 칸딘스키가 발견한 것은 139
ART STORY 03 조각 작품에 진짜 스커트를 입혔다고·144
Chapter_04 기묘하고 낯선 이 느낌 - 특별한 그림
01_ 미술사에서 가장 기묘한 그림 「쾌락의 정원」 150
02_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그림 「시녀들」 156
03_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가 162
04_ ‘극성 엄마’에서 ‘국민 어머니’가 된 「화가의 어머니」 168
05_ 상징주의, 사물이 아니라 생각을 그린다 173
06_ 반 고흐가 죽기 전에 팔았던 단 한 점의 그림 178
ART STORY 04 ‘나쁜 남자’ 제프 쿤스는 어떻게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나·186
Chapter_05 미술사를 바꾸다 - 결정적 그림
01_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을 찾아서 194
02_ ‘이탈리아 회화의 아버지’ 조토를 기억해 200
03_ 마네의 「올랭피아」는 왜 그토록 욕을 먹었을까요 206
04_ 세잔의 사과가 위대한 세 가지 이유 212
05_ 변기가 어떻게 작품이 되나요 217
06_ 물감을 뿌렸을 뿐인데, 피카소만큼 유명해 221
ART STORY 05 예술가, 예민하고 변덕스럽고 까다로운 사람들·226
Chapter_06 아는 만큼 보인다 - 사연 있는 그림
01_ 관음증일까, 효심일까 234
02_ 죽마고우를 위하여, 「인왕제색도」 242
03_ 화가의 전직이 궁금하다면 250
04_ 그녀의 자전거가 내게 왔다, 무하의 자전거 광고 258
05_ 유니클로에서 바스키아를 사다 264
ART STORY 06 아트 포스터가 맺어준 러브 스토리·268
Chapter_07 5분이면 충분해요 - 초간단 미술사
01_ 고전주의, 그리스·로마를 빼놓고 말할 수 없어! 274
02_ 중세 미술, 정말 암흑기였을까요 280
03_ 아하, 르네상스! 289
04_ 꽃, 그리고 변기, 정물화 변천사 296
05_ 야수주의를 알면 현대미술이 보인다 300
06_ 똥 통조림부터 난파선까지, 동시대 미술 이해하기 306
ART STORY 07 미완성도 충분하다,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피에타·31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미국 J. 폴게티미술관에서 낙찰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 그림 속 주인공은 놀랍게도 한복을 입은 조선 남자였습니다. 머리는 상투를 틀어 탕건을 쓰고 조선 중기의 도포를 입었으며 두 손을 가지런히 마주 잡은 모습이 마치 조선 남자처럼 보입니다. 루벤스는 어떻게 조선 남자를 그릴 수 있었을까요? (중략)
루벤스의 「조선 남자」가 진짜 조선 사람이 맞다면 이는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조선 사람이 됩니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유산이지요. 이 남자가 누구인지 기록은 없지만, 이 시기에 일본 노예무역이 있었고, 카를레티의 책에 조선인 노예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 마침 루벤스의 그림 한 점에 한복 입은 남자까지 등장하니 상상력은 충분히 발휘될 것 같습니다.
- chapter 01볼수록 매력 있어_그림의 발견
02 루벤스는 어떻게 「조선 남자」를 그릴 수 있었을까요?
밀레가 「이삭줍기」를 발표했을 당시 미술계는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감히 하찮은 농부를 모델로 쓰다니.”라고 말입니다. 귀족의 전유물인 그림에 농부가 주인공으로 나온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대중들은 밀레에게 엄청난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중략)
19세기 중반 프랑스에서는 시민 의식과 자의식의 발로로 시민들도 인간답게 살고 싶은 의지가 생겼습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출현한 사조가 사실주의입니다. 사실주의 화가들이 선택한 모델은 농부, 시민, 화가 등 일상에서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신분이 낮다고 인격마저 낮은 것은 아닙니다. 삶이 가난하다고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지요.
- chapter 02 보석을 알아보는 눈_화가의 발견
02 밀레와 쿠르베가 본 아름다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