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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마을에서 라라라~

세상에 이런 마을에서 라라라~

(숨 쉬는 마을 민낯 공개)

장미리 (지은이), 신지우 (그림)
수선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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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마을에서 라라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에 이런 마을에서 라라라~ (숨 쉬는 마을 민낯 공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725122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8-01-01

책 소개

전남정보문화진흥원 지역스토리랩 우수스토리 2016 출판 지원 도서인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의 후속작이다. ‘지금 우리는 숨이라도 시원하게 쉴 곳이 절실하게 필요하기에’ 등의 부제를 달고 있는 전편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목차

[웹툰] 더위와 나
프롤로그_ 숨 쉬는 마을의 민낯 공개

생태가 뭐라고
나 서울 갈래
이토록 거룩한 이유
어머, 요정?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웹툰] 생태화장실 별곡
화장실 어벤져스
어쩔 수가 없었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이 커졌어요
인스턴트 하우스
[웹툰] 요정의 전성시대

공동체 페르소나
세 가지 놀람
수상한 여인의 정체
토트네스 이야기
지금 숨 쉬는 마을에선
공동체 엄마
[웹툰] 마을회의 분투기
인간은 원래……?
혼밥과 혼화장실
나의 사랑스럽고 징글징글한 이웃
생태와 공동체 사이

마음으로 짓는 숨 쉬는 마을
[웹툰] 풀 뜯어먹는 이야기
풀밭 마녀의 마법에 걸리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먹게 되니
풀 포트럭 파티
작은 숨 쉬는 마을
[웹툰] 작은 숨 쉬는 마을
당신은 어떤 천사를 만났나요?

에필로그_ 변하지 않는 건 이상해
[웹툰] 반전의 행복
책에 나오는 장소와 인물에 대하여

저자소개

장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태공동체마을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을 하며 명상을 하고 글도 쓴다. 이대 간호학과를 나와 대학병원에서 일하기도 했고 학교 보건샘으로도 일했다. 제일 오래 다닌 직장은 출판사인데 귀촌한 후에도 농사보다는 책을 짓고 있다. 그동안 《무심》, 《쥬디의 전생이야기》, 《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 《너는 사랑이라 말하지만 나는 그리움이라 말한다》 등의 책에 저자 또는 엮은이로 참여했다. 생태공동체 입문기인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를 출간하고 1년 만에, 마을생활의 민낯을 속속들이 공개하는 후속편을 썼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으며 자연과 함께 깊이 숨 쉬는 삶을 살고자 한다. 블로그 blog.naver.com/mire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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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우 (그림)    정보 더보기
제주도에서 그림 그리며 일하고 있다. 대안학교를 나와 17살에 디자인 회사를 다닌 경험을 살려 '생기발랄 다이어리'란 생활툰을 연재하고 있고, '17살 디자이너의 근무일지'란 제목으로 전자책 출간을 하였다. 디자인과 일러스트 작업 및 강연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행복하고 나다운 삶을 찾아가고 있는 가치 크리에이터. 페이스북 지우찡 @jiwooz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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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알지 못하고 무턱대고 하는 사랑은
파국으로 끝나기 쉬울 터.

이 책은
첫눈에 반한 결혼처럼 과속스캔들로 마을에 온 이후
기대만 한아름이어서 실망도 한 트럭이 되었다가
서로 알아가며 진짜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이상이 아닌 현실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마을을 사랑하기 위한 과정......
정말 여기는 완벽해!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숨이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곳,
숨 쉬는 마을이라 다행이야!

이렇게
천천히 사랑해요, 우리.

자, 그럼 숨 쉬는 마을의 궁상스런 현실 속으로~~ _ 숨 쉬는 마을의 민낯 공개


“오호호호. 저는 생태요정이라고 해요. 영어로는 에코요정, 줄여서 eyo~?"

"어머! 무슨 요정이요?“
“요즘 문호개방이 돼서 온갖 요정들이 대방출됐잖아요.”
“금시초문인데요.”
“그게 시작은 피겨요정이었던 거 같아요. 발레요정, 골프요정 줄줄이 나오더니 이제 다이어트요정, 학점요정, 식탐요정, 하다하다 통장요정도 나왔던데요. 왠지 인간들이 요정이 되고 싶은가 봐요.”
“그럴 지도요. 그런데 다른 요정은 다 알겠는데 생태요정은 뭐하는 요정인가요?”
“말 그대로 사람들이 생태적으로 살도록 살피고 돕는 요정이랍니다.”
“그래요? 뭐 그렇다 쳐요. 갑자기 무슨 일이시죠?” _31p 어머, 요정?

“저는 자연에서 나온 존재거든요. 자연은 의사가 없어요, 반응할 뿐.”
“그래요? 저는 자연이 오히려 의사를 가지고 여러 현상들을 보인다고 생각했는데요. 지진 나고 하는 것은 누구의 의사인지......”
“일견 그렇게 보일 수도 있으나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주로 인간들의 영향이죠. 맑았다가 흐렸다가 비를 내렸다가 하는 것이 다 반응이라고요.”
“하지만 태풍이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 때문에 인간은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잖아요?”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반응 좀 안 하면 안 되나요? 너무 예민하신 거 아닌지.”
“참다 참다 폭발하니 좀 무서울 때도 있어요.”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잠깐만요. 잠깐만요~~ 이봐요. 생태요정님?” _ 생태와 공동체 사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먹게 되니 그때 먹는 풀은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그날 이후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다.
쓸모없는 것의 대명사로 쓰이는 잡초! 아무도 찾지 않고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던 잡초가 그렇게나 귀한 존재였다.
작고 흔한 풀도 이름이 있고 향기가 있고 꽃을 피워낸다. 보는 눈이 없어서 못 알아봤을 뿐 그들의 세계도 무궁무진한 것이다.
저 흔한 들풀도 하나하나 쓸모가 있는데 이렇게 숨 쉬는 마을에서 함께 살고 있는 도반들은 얼마나 귀한 인연들일까.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귀한 면을 생각하니 나의 부족함이 부끄러울 뿐이었다. 내가 들풀보다 나은 게 무엇인가. 사소하지만 중요한 깨달음, 풀들이 내게 준 선물이었다. _ 사랑하면 알게 되고 먹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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