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

장미리 (지은이)
숨쉬는책(남정우)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03420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7-02-23

책 소개

주인공 주희는 뼛속까지 서울여자, 도심 속 가장 평범한 직장인. 10년 다닌 출판사를 그만두고 야심차게 자신의 출판사를 차리고 첫 책을 냈으나 때마침 어떤 사건에 휘말려 책이 전부 회수되고 회사 문을 닫을 형편에 처한다.

목차

특별한 깡촌으로의 초대
나중에 읽으면 좋을 조금 긴 들어가는 글
_ 숨 쉬는 마을이라니 웬일이니

= 인생이 뭐라니
아직 더운 여름의 끝
폭풍전야
귀인의 조짐
어린 왕자의 뜻밖의 제안

= 이정표도 없이 떠난 여행
라라라~ 도시 탈출
樂生- 즐거움이 샘솟는 곳!
사건의 시작, 모자남 가출을 결심하다
암탉을 위한 세레나데?
한밤의 난투극
서울에서 온 시골백작

= 마을살이의 시작
이런 깡촌에서의 첫날밤
화장실 팝니다? 그런 거 안 사요!
마을살이 위기에 처하다
새벽부터 백두산 다녀온 얘기
5일장 나들이
날아라~ 삼십육鷄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건
스머프 하우스에서 어린 왕자와 커피를
육식을 즐기지 않는다고?
4시간의 기적
맑게 밝게 따뜻하게
호박씨 마을회의
이제야 털어놓는 이야기

= 붓을 들어 미래를 그리다
어쩌다 어쩌다 어쩌다, 고구마를
왱왱 화장실 경보
우주의 어느 짠내 나는, 숨 쉬는...
Letter from 울보 시인
한 달 후, 5차원 마법
그 여자는 무엇이 되었을까?

겨울에 쓰는 에필로그_ 여행의 예감
책에 나오는 장소와 인물에 대하여

저자소개

장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태공동체마을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을 하며 명상을 하고 글도 쓴다. 이대 간호학과를 나와 대학병원에서 일하기도 했고 학교 보건샘으로도 일했다. 제일 오래 다닌 직장은 출판사인데 귀촌한 후에도 농사보다는 책을 짓고 있다. 그동안 《무심》, 《쥬디의 전생이야기》, 《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 《너는 사랑이라 말하지만 나는 그리움이라 말한다》 등의 책에 저자 또는 엮은이로 참여했다. 생태공동체 입문기인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를 출간하고 1년 만에, 마을생활의 민낯을 속속들이 공개하는 후속편을 썼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으며 자연과 함께 깊이 숨 쉬는 삶을 살고자 한다. 블로그 blog.naver.com/mireest
펼치기

책속에서

마을은 원래 있던 마을이 아니라 갑자기 뚝딱 생겨난 마을이다. 어떤 마을인가? 도시에서 각자 다양한 삶을 살던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 만든 ‘생태공동체’ 마을이다.
기존의 도시와 마을이 있는데 왜 굳이 또 만들었을까? ‘다른’ 삶을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떤 삶인가? 미래를 준비하느라 현재를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고 보람 있는 삶,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다며 자연에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불편하더라도 자연과 공존하는 삶,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나 의무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며 사는 삶이다. _서문, 특별한 깡촌으로의 초대


참다못한 내가 한방 쪼았다.
“도대체 만지지도 못하면서 닭은 왜 키워요?”
“달걀 먹으려고...”
달걀이라니, 언감생심! 남자 네 명이 들어가서 닭을 이리 몰고 저리 몰고 하나도 잡지도 못하고, 이 열대야에 무슨 일이야! 그런데 정말 저러다 닭을 잡기는커녕 닭들에게 잡히는 건 아닌지.
얼마 전 유튜브에서 본 영상이 떠올랐다. 동물과 인간의 입장이 바뀌어 인간들이 가축이 되어 괴롭힘을 당하는 내용이었다. 그럴 정도로 지금 동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주제였는데, 상상만으로도 끔찍했었다. _한밤의 난투극


“뜨악! 오늘 화장실 청소하신 분 누구세요?”
“왜요? 또 화장실이에요?”
“청소를 하고 나서 왜 통을 안 넣어놨어요! 급한 김에 그냥 앉았는데 일어나보니...”
으악! 다들 경악, 경악이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아니 하기 싫은 일이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앉기 전에 아래를 안 보나?”
“누가 일일이 아래를 확인해요.”
아아.. 짠내 진동... 너무나 지질하고 사소하다. 먹고 자고 싸는 문제... 큰 일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일이 마을에서는 참으로 중요하다. 화장실 청소를 어떻게 하느냐, 낙생은 누가 하느냐, 어느 요일에 누가 하며 누가 하루라도 더 많이 하는지 적게 하는지, 명상 시간에 누가 조는지, 장작은 누가 몇 개를 땠는지, 개밥을 언제 주는지... 이런 게 일상이었다. 이런 일상을 공유하고 있으니, 가족이었다. _우주의 어느 짠내 나는, 숨 쉬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