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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889336
· 쪽수 : 371쪽
· 출판일 : 2025-03-22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도전하는 삶, 늙을 틈이 없더라
Chapter 1. 회갑에 유학이라니! -뽈락의 도쿄 사이클 디자인 전문학교 도전기
도쿄에 세계 유일 ‘자전거 학교’가 있다고? / 두근두근, 청춘을 재점화하다 / 아내를 설득한 필살기, 베이스캠프론 / 멀고도 험한 왕초보의 길 / 혼자지만 외롭지 않은, 아니 외로울 새 없는 / 새로운 취미, 연필 스케치에 도전하다 / “오빠”라고 불러줘 / 꿈에 그리던 도쿄 사이클 디자인 전문학교(TCD) 입성 / 현직 ‘자전거 장인’이 강의하는 TCD 과정 / 흥미진진한 자전거 정비 수업 / 컴퓨터 앞, 나 홀로 타잔이 되다 / 3년 개근, 회갑에 이토록 즐거운 학교 생활이라니… / 도쿄에서 서울까지, 내가 만든 자전거로 / 바다미가 뉘긴교? / 왜 ‘뽈락체’인가?
Chapter 2. 일본의 속살을 들여다보다 -뽈락의 도쿄 새해 골목길 라이딩
일본식 새해맞이 / 우리는 황금돼지해, 일본은 멧돼지해 / 꼬불꼬불, 멈칫멈칫, 도쿄 뒷골목 탐험 / 간다가와 서정(抒情) / 4일간 누빈 일본 골목길 120km /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학 날 / 방치하면 자전거도 견인(?)당한다 / 마마차리의 행복 / 한국인 자전거 메신저 / 일본을 떠받치는 두 바퀴의 힘 / 뽈락의 일본 자전거 시장 분석
Chapter 3. 어느 날, 자전거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 -뽈락의 인생 롤러코스터
‘신랑 입장’ 직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 위기의 순간, 잠깐의 만남은 운명이 되고 / 코렉스 직원으로 현장을 섭렵하다 / 우물 안 개구리, 세상 밖으로 튀어나오다 / 자전거 문화의 혁신, MTB와 프로 코렉스를 론칭하다 / 전국 코렉스 대리점 경영자 세미나 주최 / “니가 해라, 사장!” / 국내 최초 ‘문경 레일 바이크’ 개발기
Chapter 4. 그래, 여행은 이 맛에 하지 -바람처럼 구름처럼, 뽈락의 나 홀로 자전거 여행
도쿄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건넌 현해탄 : 1일차~20일차
임진각에서 부산까지, 국내 최장 77번 국도 완주기 : 1일차~17일차
Chapter 5.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뽈락의 행복한 산골 잔차방 이야기
사이클을 ‘리사이클’하다 -부품과 목재를 이용한 뽈락표 ‘자전거 시계’ 제작기
닉네임 ‘뽈락’과 불도장 탄생기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나눔의 즐거움, 뽈락 4락
잔차 단체의 상패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
김훈 작가와 유인촌 장관에게 자전거 시계를 선물하다
인생은 숨은그림찾기 -폐부품에서 숨은 보석을 캐내는 즐거운 고통
Chapter 6. 자전거 덕후, 이 남자가 사는 법 -뽈락의 365일 신나는 두 바퀴 인생
두 바퀴가 가져다준 인연 -자전거 로열패밀리(!) 모임 ‘열두바퀴’에 특채되다
할배가 자전거를 타면 손녀의 용돈이 생긴다 -손녀 랑뚜를 위한 자전거 역 마일리지
자전거 덕후의 끝판왕 -뽈락의 자전거 미니어처 박물관
낡은 액자의 기나긴 여정 -내겐 아주 특별한 액자 이야기
특별한 인연, 상주 자전거 박물관 -뽈락의 37년 자전거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다
세상에 이런 곳이! | 국내 유일의 ‘자가(自家)’ 자전거 박물관, 뽈락의 산골 잔차방 취재기
자나깨나, 내 눈엔 너만 보여 -뽈락의 자전거 우표 수집 이야기
자전거 정책 제안 1 | 자전거 건강 마일리지 도입에 관한 제언
자전거 정책 제안 2 | 청소년을 위한 ‘내 자전거 만들기 프로젝트’
에필로그 : 자전거와 함께라면, 이 순간이 화양연화
부록 : 자전거 카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번에는 당신이 베이스캠프가 되어 가정도 지키고, 내친김에 우리나라(?)도 좀 맡아주십사 부탁했다. 다음에는 역할을 바꿔 당신이 주인공이 되도록 해주겠다는 공약도 남발하면서. 필살기 전략이 통했는지 마침내 아내의 허락이 떨어졌다. 역시 우리 금숙이가 최고다! 그런 금숙이와 결혼한 나는 최고의 행운아다. 재벌 회장인들 열일을 제쳐두고 3년을 유유자적할 수 있겠는가!
<아내를 설득한 필살기, 베이스캠프론> 중
학교에 가는 게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나 싶었다. 아는 한자가 나오면 반갑고, 비슷한 문화에 신기해하기도 했다. 할 일이라고는 공부밖에 없었다. ‘자전거는 멈추면 쓰러진다’는 제목으로 웅변대회에서 입상도 했고, 봄방학 때 따로 공부해 월반도 했다. 어떤 날은 꿈속에서도 공부를 하거나 일본어 꿈을 꾸기도 했다. 헬멧을 쓰고 복도를 지나가면 학생들이 수군거렸다. “자전거에 미쳐 일본까지 온 늙은이”라고. 외국 생활에 지친 유학생들에게 조그마한 웃음을 줄 수 있다면 한순간의 쪽팔림이야 괜찮다고 생각했다. 콩알만 한 몽골 여학생이 용감하게 다가와서 몇 살이냐고 묻는다. 물론 19살이다. 너와 동갑이야^^
<멀고도 험한 왕초보의 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