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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프로이트, 내 마음의 상처를 읽다

다시 프로이트, 내 마음의 상처를 읽다

(일과 사랑,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정신분석학적 처방)

유범희 (지은이)
더숲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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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프로이트, 내 마음의 상처를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프로이트, 내 마음의 상처를 읽다 (일과 사랑,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정신분석학적 처방)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6900116
· 쪽수 : 210쪽
· 출판일 : 2016-06-30

책 소개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해 온 유범희의 친절한 심리학 인문서. 개인이 갖고 있는 무의식의 상처를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치료해가는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일과 사랑, 인관관계에서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목차

프롤로그: 무의식은 우리를 알고 있다

1장 | 무심코 저지르는 내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 무의식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매일 생각과 감정을 무의식 속에 묻으며 살아간다 19 / 실수는 의식과 무의식의 절묘한 타협이다 21 / 무의식이 우리에게 전하려는 것 28

2장 | 모든 것은 내 마음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 마음의 구조

내 마음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31 / 불안은 마음속의 위험을 미리 알리는 신호다 37

3장 | 스트레스와 불안으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다
- 심리적 방어기제

심리적 방어기제란 무엇인가 43 / 홀로코스트, 관동대지진 한국인 학살 등_ 원시적 방어기제 44 / 스트레스성 두통, 정신적 퇴행, 광신도의 신봉_ 미성숙한 방어기제 49 / 다중인격장애, 노이로제로 인한 신체 증상_ 신경증적 방어기제 51 / 마더 테레사, 에볼라 의료진, 유머_ 성숙한 방어기제 53

4장 | 내 기억이 때론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 기억의 메커니즘

뇌는 중요한 것만 압축해서 기억한다 59 / 기억은 왜 왜곡되는가 64

5장 | 나를 사랑하는 것도 병이 될 수 있다
- 자기애와 자기애성 인격장애

100명 중 한 명은 자기애성 인격장애 71 / 화가들이 자화상에 집착하는 이유 75 / 나를 긍정적으로 비춰줄 거울이 필요하다 78 / 최근 자기애성 인격장애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81

6장 | 현재 나의 인간관계는 어릴 적 경험과 연결된다
- 대상관계

대상관계란 무엇인가 85 / 부모가 아이의 인간관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유 87 / 껄끄러운 인간관계가 반복된다면 94

7장 | 숨죽이고 있는 내 마음속의 불
- 화와 공격성

화병, 정서적·신체적으로 화가 조용히 폭발하는 것 99 / 사소한 감정이라도 평소에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107

8장 | 우리는 왜 사랑에 빠질까
- 사랑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고찰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나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11 / 사랑, 무의식적 환상의 또 다른 이름 114

9장 | 꿈을 들여다보면 답이 있다
- 꿈의 해석

꿈, 무의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척도 123 / ‘꿈 해석’이란 무엇인가 126 / 꿈은 경험, 본능적 욕망, 무의식적 소망의 복합체 131

10장 | 무의식 속 환상은 위대한 예술작품을 낳는다
- 예술과 정신분석

창작과 놀이는 모두 무의식을 기반으로 한다 135 / 예술가와 우울증 139 / 우리는 왜 예술작품에 끌리는가 144

11장 | 불안과 위기는 무의식이 먼저 알고 있다
- 불안과 공황의 심리

불안장애의 극단, 공황 147 / 전 인구의 3%, 공황장애를 경험한다 150

12장 | 살다 보면 끔찍하게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우울과 슬픔의 심리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 157 / 마음이 아닌 몸이 아픈 가면성 우울증 162

13장 | 어떻게 하면 심리적 허기를 채울 수 있을까
- 폭식의 심리

신경성 폭식증은 정신과 질환이다 167 / 폭식증, 무의식적 양가감정의 슬픈 운명 170

14장 | 부끄러움이 지나치면 병이 된다
- 수줍음과 대인공포의 심리

부끄러움은 유전적·환경적 요인 탓 179 / 전체 인구의 8명 중 한 명은 대인공포증 182 / 적당한 부끄러움은 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186

15장 | 정신분석은 불완전한 인간을 완벽한 존재로 바꾸는 것이 아니다
- 정신분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신분석 치료와 일반 상담치료의 다른 점 191 / 정신분석, 삶의 재건을 돕다 194 / 다가오는 정신분석의 르네상스 197

에필로그: 아픈 마음 읽기 199
정신분석 관련 주요용어 및 이론 205
담당자 강정민│02-3141-8302│010-3217-0427│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8길 31 카사플로라 2층 더숲
참고문헌 210

저자소개

유범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와 과장을 지냈고, 현재 유범희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원장으로 아픈 마음들을 만나고 있다. 〈조선일보〉에서 「유범희의 마음읽기」 칼럼을 연재하며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저서로 《다시 프로이트, 내 마음의 상처를 읽다》, 공저로 《불안한 당신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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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종종 어이없는 행동이나 말실수를 무심코 저지르곤 한다. 아무리 꼼꼼하고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실수를 하는 것일까? 그럴 땐 대개 단순히 부주의했다거나 잠깐 다른 생각을 하다 그랬노라 변명을 한다. 하지만 정말 그게 다일까.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우리 마음속에 ‘무의식(unconscious)’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했다. 무의식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마음속의 또 다른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의식에서 받아들이기에 너무 불쾌하거나 부담스러워서, 우리 마음속 자동 검열 기능을 통해 잘려나가 버린 수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묻혀 있다.
매일매일 우리는 많은 생각과 감정을 무의식 속에 묻는 작업을 하면서 살아간다. 사실 그렇게 깊숙이 감춰져 있다 보니 대개 무의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의식하지 못하고 지낼 때가 훨씬 더 많다. 하지만 무의식은 종종 의식의 수면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내서 우리의 행동에 아주 큰 영향력을 행사하곤 한다. 특히 무의식속에 묻혀 있는 내용물과 관련된 감정이 너무 격렬하게 일어나거나, 아니면 외부에서 무의식을 자극하는 어떤 계기가 발생했을 때 더욱더 그렇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은 전쟁 중 대중 연설을 할 때면 부정적 대상을 묘사하는 형용사로 ‘nasty’라는 단어를 많이 썼다고 한다. 그런데 처칠은 일부러 이 단어를 ‘나치’라는 말과 비슷하게 발음했다. 대중들에게 나치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무의식중에 강화하려는 치밀한 계산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 <무심코 저지르는 내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중에서


어느 날 경석 씨는 또 박 부장에게 불려가 심하게 야단을 맞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마음속에서 박 부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게 후려치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이 일어났다. 간신히 그 충동을 억누르기는 했으나 스스로도 너무 당황스러웠다. 바로 그때부터 경석 씨의 손 떨림 증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증상은 계속 악화되어 갔다. 경석 씨가 겪는 이런 증상을 정신분석적 관점으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경석 씨가 박 부장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싶었던 그 순간은 이드(원본능)의 하나인 공격성이 너무 커져 이미 통제가 어려워진 상태로 볼 수 있다. 만약 그때 이드 속의 강렬한 공격성이 민낯으로 바깥세상에 드러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래서 자아는 비상수단으로 오른손의 떨림 증상과 마비 증상을 일으켰던 것이다. 손을 마비시켜서라도 무의식 속의 강렬한 공격성이 밖으로 드러나는 걸 막으려 했던 셈이다. 이렇게 이드와 자아, 초자아는 늘 견제와 타협을 반복하면서 정신세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 애쓴다.
- <모든 것은 내 마음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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