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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강의 |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롤랑 바르트, 자크 데리다 (지은이), 김예령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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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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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강의 |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32044361
· 쪽수 : 169쪽
· 출판일 : 2025-08-29

책 소개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트의 끝을 계기로 쓰인 두 텍스트는 바르트의 사유가 이동해온 궤적을 짚어본다는 흥미로운 공통점을 지닌다.

목차

강의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옮긴이 해제: B/D

저자소개

롤랑 바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기호학자, 문학이론가, 문학평론가, 작가. 프랑스 노르망디 셰르부르에서 태어났으며, 1935~1939년까지 소르본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했다. 1952년 파리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연구원이 되었고, 1953년 언어 구조의 자의성을 고찰한 『글쓰기의 영도Le Degrezero de l’criture』를 출간했다. 1957년에는 부르주아 문화의 상징을 고찰한 『신화론Mythologies』을 출간했으며, 1962년에는 프랑스 고등연구원Ecole pratique des hautes etudes의 연구 책임자가 되었다. 1960년대 『기호학 요강Elements de semiologie』(1965), 『유행의 체계Systeme de la mode』(1967) 등을 출간하며 기호학과 구조주의에 전념했다. 그러나 그는 곧 『S/Z』(1970), 『기호의 제국L’mpire des signes』(1970), 『텍스트의 즐거움Le Plaisir du texte』(1973) 등을 출간하며 구조주의를 폐기했다. 1976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의 문학기호학 교수로 초빙되었다. 그의 글은 종종 문체가 까다롭기도 하지만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많이 알려진 저서로는 『기호학 요강』, 『S/Z』를 비롯하여 『라신에 관하여Sur Racine』(1963)를 꼽지만, 이 책들이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것은 그의 반자서전적 작품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par Roland Barthes』(1975)와 『사랑의 단상Fragments d’n discours amoureux』(1977)이 출간된 후였다. 1980년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사후 출간된 『작은 사건들Incidents』(1987)에서 동성애에 대한 고백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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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데리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알제리(Algérie)의 수도 알제(Alger)의 엘비아(El-biar)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프랑스 시민권자로 태어나 불어로 교육을 받으며 지역의 다른 언어에 둘러싸여 자랐다. 19살에 소위 메트로폴이라 불리던 프랑스, 즉 ‘식민 본국’으로 건너와 수험 준비를 시작해 1952년 고등사범학교(ENS)에 입학한 후 루이 알튀세르(Louis Pierre Althusser)를 만났다. 장 이폴리트( Jean Hyppolite)를 지도교수로 「후설철학에서 기원의 문제(Le Problème de la genèse dans la philosophie de Husserl)」로 논문을 썼다(Paris, PUF, 1990). 1953년에서 1954년 쓰여진 데리다의 이 첫번째 글은 데리다의 초기연구의 기반으로 볼 수 있다. 데리다는 ‘기원(genèse)’을 주제어로 삼아 현상학의 창시자 후설의 사유에서 시간, 변동, 역사에 대한 고려가 초월적 주체의 구성, 감각과 감각 대상- 특히 과학적 대상-의 의도적 생산에 불러온 수정과 복잡화를 분석한다. 이후 데리다는 후설의 사유에 관해 『기하학의 기원(Introduction à L’origine de la géométrie)』(Paris, PUF, 1962)(후설의 원고 번역과 해설),『목소리와 현상(La voix et le phénomène)』(Paris, PUF, 1967)을 썼다. 57년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하고 60년부터 64년까지 소르본에서 강의하며 바슐라르(G. Bachelard), 컹길렘 (G. Canguilhem), 리쾨르(P. Ricoeur), 장 발( J. Wahl)의 조교로 일했다. 이 무렵 「텔켈(Tel Quel)」에 글을 게재하고 교류하기도 했다. 1964년 고등사범학교의 철학 교사로 임명돼 1984년까지 일종의 조교수 자격으로 강의했다. 폴 드만(Paul de Man)과의 인연으로 예일(Yale)에서 정기적으로 강의를 시작한 후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국제 철학학교(Collège International de Philosophie) 설립에 참여했고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책임자로 있었다. 1984년부터 데리다의 마지막 세미나가 되는 ‘짐승과 주권(La bête et le souverain)’(2001-2002, 2002- 2003)까지 사회과학고등연구원(L’École des hautes é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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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강사. 파리7대학(현 파리 시테 대학교)에서 루이-페르디낭 셀린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더 낫게는 그 너머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 옮긴 책으로 『코르푸스』 『이방인』 『사뮈엘 베케트의 말 없는 삶』 『제멜바이스 / Y 교수와의 인터뷰』 『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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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릇 언어 수행으로서 언어체는 반동적인 것도, 진보적인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다만 파시스트적일 뿐입니다. 알다시피 파시즘이란 말하지 못하도록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도록 강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강의」)


존재하는 욕망들의 수만큼 많은 언어들을. 이는 여태까지 어떤 사회도 다수의 욕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토피아적인 제안입니다. 한 언어가, 그것이 무엇이 됐든 다른 언어를 억압하지 않고, 장차 도래할 주체가 아무런 자책감이나 억압 없이 언어의 두 심급을 마음대로 즐길 줄 알며 법이 아니라 배덕에 의해 이 언어 또는 저 언어를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텍스트로의 끊임없는 귀환은, 또 기호 작용의 실천 중 가장 복합적인(이미 다 만들어진 기호들로부터 출발해 작동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글쓰기로의 규칙적인 투신은 기호학으로 하여금 차이들에 대해 탐구하도록 만듭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호학이 교조화하고 ‘장악’하지 않도록, 그것이 실제와 달리 스스로를 보편 담론으로 여기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역으로, 텍스트에 실리는 기호학의 시선은 문학을 에워싸고 압박하는 저 뇌동하는 말로부터 문학을 구제하기 위해 우리가 흔히 기대는 신화, 곧 순수한 창조성이라는 신화를 거부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결국 기호란 기대에 더 잘 어긋나기 위해서 생각되는 것, 마땅히 그러기 위해서 다시 생각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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