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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교육전문가에게, 왜 그래야 하는데

교육은 교육전문가에게, 왜 그래야 하는데

(자책하지 않는 전문가는 삶을 뒤돌아보지도 않는다)

김민남 (지은이)
참(도서출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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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교육전문가에게, 왜 그래야 하는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교육은 교육전문가에게, 왜 그래야 하는데 (자책하지 않는 전문가는 삶을 뒤돌아보지도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023265
· 쪽수 : 294쪽
· 출판일 : 2022-12-24

목차

‘작은 책’기획시리즈 발간에 부쳐 ……………………… 5
머리말 ……………………………………………………… 7
제1장 문제 ……………………………………………… 13
제2장 교육과정작업, 환경 ……………………………… 27
제3장 교육과정 작업, 논리와 가치 …………………… 95
제4장 교육과정 작업, 실제 …………………………… 149
제5장 교육과정 작업, 문화 …………………………… 187
제6장 교육과정의 사전적 정의 검토 ………………… 217
제7장 교육과정 작업, 모델 …………………………… 231
제8장 교육과정 작업, 코드 …………………………… 251
제9장 마무리에 대신하여 …………………………… 283
참고문헌 ………………………………………………… 290
찾아보기 ………………………………………………… 292

저자소개

김민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긴 세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사를 길러냈다. 후배들과 함께 ‘모두를 위한 교육’에 대해 공부하고 그리고 그들과 함께 여러 권의 책을 번역도 하고 짓기도 했다. 그들은 한 때 나의 학생이었고 후배들이었지만 지금은 걸음과 낱말이 같은 나의 동료들이다. 참여정부 시절 교육정책을 만드는 일에 조금 관여하기도 했다. 경북대학 교육학 명예교수로 은퇴하면서 오랜 동료 친구들과 뜻을 모아 사회적 협동조합 지식과세상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대구 시민사회 활동가들을 응원하고 존경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나이가 드니 체면이고 뭐고 없이 손자들, 하은 예준 명준 세종,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머리말
교육은 삶의 맥락을 떠났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성공한 강자와 맞춤형 인재교육이 그야말로 인구에 회자하
는 세상이 되었다. 그게 살아볼만한 세상인가? 낮은 목소리
일망정 삶의 가치를 어디서 찾느냐고 물어야 하겠다. 지나
가버린 과거에서 찾으려 하는가, 오지 않은 알 수 없는 미래
에서 찾으려 하는가? 그럴 수는 없잖아요. 오늘을 산다. 오
늘을 철학한다. 나의 관심사·일을 하고 거기서 흐르는 땀
과 그 땀에서 빚어지는 영감이면 충분하지 않은가?’그것만
이 인간의 것, 인간 삶의 가치라고 하면 어떨까? 교육의 관
점에서 그것 이외에 다른 삶의 가치를 생각할 수 없다고 나
는 믿는다.
소를 키우는 사람의 소 키운 경험,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
람의 가르치는 경험, 춤을 추는 사람의 춤 경험, 다변 다층의
경험들 제각기 때로는 큰 소리로 때로는 낮은 소리로 서로
머리말 7
가 서로에게 이야기 하는 세상을 소망한다. 그 세상이면 저
마다 자신의 관심사를 완성하는데 열심이지 않을까? 그들은
관심사의 높낮이를 따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개성과 개
성이 맺는 그 관계가 세상살이를 구성한다고 아주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이런 삶의 맥락에서, 그들은 교육은 미래 세대에게 인간
다움의 삶을 살아갈 굳센‘마음의 의지처’를 마련해 주는
도구, 제도라고 규정할 것이다. 교육이 뭐 별다른 것인가. 같
이 잘 살자는 이야기를 잘 풀이하면 거기에 교육목적이 있
고 교육방법이 있다. 우리 교육에 달라붙은 거품, 낭비를 어
찌 해야 할지.
우리 주변을 자세하게 가까이서 살펴보라. 같이 잘 살자
고 시도 때도 없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
고 깜짝 놀랄 것이다.
현장 교사들과 만나 교육과 삶 이야기를 나누며 그것을
작은 책으로 편집했다. 사용하는 중요한 어휘와 문장은 모
두 빌려왔다. 내 것이라고 할 만한 것은 별로 없다. 단지 어
휘를 엮는 이음새와 문장을 엮는 이음새를 만들어 글을 구
성하는 데 내 생각이 조금 들어 있다. 창의는 편집에 나타난
8 교육은 교육전문가에게, 왜 그래야 하는데
다고 했는데, 편집에 나타난 창의라면 아마도‘교육과정 작
업의 논리와 실무’라는 언어로 그들의 이야기를 재구성 했
다는 점일 터이다. 직접 인용한 부분에 대해 출처를 적었지
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작은따옴표로 표시하여 빌려 왔음을
밝혔다. 출처를 알지 못한 채 기억을 되살린 경우도 많다. 학
생, 학습자라고 써야 함에도 자주 아이들이라고 적었다. 아
이들이라고 적어야‘자라고 있다’는 감정이 살아나는듯하
니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감정으로 상대와 이야기 하듯 표현
한 부분도 많다. 대학에 있는 분들이 흔히 말하듯, 교육과정
은 사실 나의 전공 영역이 아니었다. 잘 모른다. 그런데 전공
이 아니라는 그것이 오히려 자유롭게 교육과정에 대해 생각
하도록 해 주었다. 역설이다. 흠 잡을 데가 한 두 곳이 아닐
것이다. 기회가 닿는다면 더 공부하여 고쳐 쓸 것이다.
현대 교육과 교육학에 대해 논의할 때면, 의식하던 하지
않던, 죤 듀이의 철학<민주주의와 교육>을 빌려 말하게 된
다. 이 작은 책도 그러하다. 누구의 것이라고 굳이 밝히지 않
았다면 듀이의 것을 참조한 것이라고 봐도 된다.
작은 책은 지식과세상의 상설교실인 화요모임(진행 이도
걸)과 지리 산책 강좌(진행 박연우)에 출석하면서, 본 바 배
머리말 9
운 바 겪은 바를 조금 되치기 하여 적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이후 세종시라고 적을 것이다) 교육청 교
사들과의 만남, 그 때 마다 가르치는 일의 깊은 심연에 닿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 돌아서면 곧 바로 들려주고픈 주제와
화제를 노트하고 준비할 만큼 그들과의 만남은 즐겁고 진지
한 부딪침이었다.
머리글에꼭적어야할심중에담아둔말이있다.‘ 태도가
능력이다. 세상을 바꾸는 능력이구나.’이 문장의 속뜻을 깨
우쳐준 홍순환과 김우현, 지식과세상의 문을 열면서 내내
같이 일하고 있는, 두 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작은 책 편집에 책임을 지고 있는 김병하 선생님에게 그
리고 친절하기 그지 없는 참 출판사 윤지현 대표님께도 감
사드린다. 교정 작업과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해 준 김채원
선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22년 12월
김민남


‘작은 책’기획시리즈 발간에 부쳐
우리에게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순발력도 긴요하지만, 넘
치는 정보의 심층과 맥락을 해독하는 지적 안목도 여전히 절
실하다. 지금은 평생토록 공부하는‘학습사회’다. 이런 지적
안목과 학습능력은 일차적으로 책 읽기를 통해서 길러진다.
우리가 책을 읽는 것은 결국 자신을 해독하는 과정이다. 삶이
앎으로 엮인 책들이 모여 세상은 그만큼 좋은 쪽으로 바뀐다.
이런 취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지식과세상>은‘읽고 쓰
기’의 틈새를 메우는‘작은책’시리즈를 기획했다. 그 첫 번
째 기획으로 김윤상 선생님(경북대 명예교수)의『토론으로
찾아가는 이상사회』(2021.01)를 냈다. 두 번째로 양승영 선생
님(경북대 명예교수)의『어느 지질학자의 삶과 앎』(2021.06)
을 출판했다. 이어 서종문 선생님(경북대 명예교수)의『우리
문화와 판소리』(2021.07)를 냈다. 네 번째로 박찬석 선생님
(전 경북대 총장, 지리학)의『사막·석유·테러 이슬람의 나
라들』(2021.12)을 냈다. 이번에는 김민남 선생님(경북대 명예
‘작은 책’기획시리즈 발간에 부쳐 5
교수, <지식과세상>이사장)의『교육은 교육전문가에게, 왜
그래야 하는데』를 기획·발간한다. <지식과세상>은 이‘작
은 책’기획시리즈가 자라나는 세대에게 말이 글이 되고 글
이 곧 삶이 되는 그런 창구로 활용되기를 바라마지않는다.
이 책을 집필한 김민남 선생님은 경북대에서 평생 동안
교사를 길러내고, 교육학을 연구하는 일에 헌신해온 교육학
자다. 이 책은 평소에 누구의 말이든 기록해 두는 것이 체화
되어, 그런 기록의 산물로 기필되었다. 김민남 교수는 진즉
에 대구지역 시민사회 활동에도 여러 모습으로 참여한 내력
이 있어, 지금도 시민사회 활동가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저자는 교육이 삶의 맥락을 떠난 것을 질책하면서‘오늘을
철학하는’교육자의 땀과 영감을 호소한다. 이런 맥락에서
교육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마음의
의지처’를 마련해 주는 도구이자 제도라 했다. 이 책은 저자
가 오랜 세월동안 교사들과 함께 교육과 삶을 이야기 해온
것을 엮은 것이다. 그런 만큼 현장 교사들의 자기연찬 자료
로 이 책이 두루 활용되기 바란다.
2022년 12월
<지식과세상>사회적협동조합
‘작은책’편집위원장 김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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