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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함께 살아가기

불안과 함께 살아가기

(키에르케고어의 인간학)

아르네 그뤤 (지은이), 하선규 (옮긴이)
비(도서출판b)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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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함께 살아가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안과 함께 살아가기 (키에르케고어의 인간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87036036
· 쪽수 : 422쪽
· 출판일 : 2016-02-25

책 소개

바리에테 신서 19권. 저자 아르네 그뤤은 키에르케고어의 주저 <불안의 개념>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해명으로 시작해, 불안의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키에르케고어 인간학의 다른 핵심적인 주제들을 하나씩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목차

한국어판을 위한 서언 9
서언 13

1장 불안 21

불안해하기를 배우는 일 23 / 시간의 변화 26 / 종합으로서의 인간 36 / 자유의 가능성 45 / 불안과 원죄 52 / 무구성과 불안 64 / 성과 역사 73 / 악 앞에서의 불안―그리고 선 앞에서의 불안 88 / 불안의 모호성 101 / 불안의 의미 107

2장 실존 117

인간이란 무엇인가 119 / 인간은 참으로 실존하는 상태에 있다 123 / 실존이라는 문제 127 / 주관성과 (비-)진리 132 /

3장 자유-그리고 부자유 143

불안과 선택 145 / 선택의 선택 148 / 심미적 차원과 윤리적 차원 154 / 선택과 자유 161 / 진정한 자유 166 / 자유, 그리고 자유 176 / 자유의 한 현상으로서의 부자유 180

4장 불안과 절망 187

죽음에 이르는 병 189 / 의식과 의지 194 / 무한성의 절망과 유한성의 절망 205 / 나약함의 절망과 반항의 절망 210 / 모호성과 균열 217 / 자기 안에 갇혀 맴도는 현상들 224

5장 자기 자신을 상실하는 것과 자기 자신을 획득하는 것 229

불안과 절망: 자유의 가능성? 231 부정적인 것을 경유하는 우회로 235 /

6장 역사 241

7장 개별자와 보편적인 인간적 차원 255

분리해냄 257 / 개별자가 되는 것 261 / 보편적 차원 264 / 동정심(Sympathie)과 연민(Mitleid) 267 / 양심과 인간의 두려움 270 / 언어 274

8장 윤리적 차원 279

윤리적 선택 281 / 제1의 윤리학과 제2의 윤리학 284 / 자기애와 이웃사랑 288 /

9장 믿음 299

종교적 차원 301 / 신에 대한 관계 303 / 불안과 믿음 309 / 믿음의 결단 316 / 영원성의 평등 319

10장 “우리 시대” 325

좀 더 심화된 공부를 위한 제언 341
찾아보기 349
참고 문헌 357
해제: A. 그뤤의 <불안과 함께 살아가기>와 키에르케고어 인간학의 사상사적 의미에 관하여 367
역자 후기 419

저자소개

아르네 그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덴마크에서 태어났으며,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여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1987년부터 코펜하겐 대학교 윤리학 및 종교철학 분야(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동 대학교에 설립된 <주관성 연구센터> 소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키에르케고어총서(Kierkegaardiana)>의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다. <불안과 함께 살아가기(Begrebet Angst hos Søren Kierkegaard)>(1994)와 <주관성과 부정성: 키에르케고어(Subjektivitet og negativitet: Kierkegaard)>(1997)를 비롯하여 키에르케고어, 종교철학, 주관성 이론에 관한 여러 저서들과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자세한 생애와 연구서지에 대해선 코펜하겐 대학의 다음 소개 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teol.ku.dk/ast/ansatte/?pure=da%2Fpersons%2Farne-groen%284a9e687b-a160-40b3-9506-508e1a81b38f%29%2Fcv.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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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1998년 독일 쾰른대학교와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서양철학과 영화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에 재직하고 있으며, 동 대학원 미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이성과 완전성』(독일어, 2005), 『발터 벤야민: 모더니티와 도시』(공저, 2010), 『문화산업 이미지 예술』(공저, 2012),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2017), 『서양 미학사의 거장들』(2018) 등이 있으며, 역서로 『프리드리히 실러의 미적 교육론』(공역, 2015), 『불안과 함께 살아가기』(2016)가 있다. 칸트, 바움가르텐, 레싱, 헤르더, 하만, 실러, 벤야민, 크라카우어, 키르케고르, 슈미츠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중심 연구 분야는 18~20세기 서양미학사, 철학적 인간학, 매체미학, 영상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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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호성은 이미 주어진 상황 속에 놓여 있다. 상황이 애매하거나 확정되지 않았고, 어떤 결정을 요구하고 있다는 데에 놓여 있는 것이다. (......)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서 상황이 우리에게 닥쳐오는 것이다. 여기서도 우리 자신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결국 모호성은 인간이 불안 속에서 자기 자신과 마주서게 된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특정한 방식으로 자신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기 자신(Selbst)으로서 자신 앞에 서는 것이다. 언제든 또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신으로서 말이다.


인간의 실존함은 두 가지 근본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로 인간은 실존하는 자로서 진행되는 과정 속에, 생성의 과정 속에 있다. 둘째로 인간은 스스로 실존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의 문제 혹은 과제에 직면해 있는 셈이데, 이는 인간이 늘 자기 자신에 대한 관계[맺음] 속에 놓여 있음을 말한다. 생성 중에 있으며 자기관계 속에 놓여 있다는 것. 이 두 가지 근본적인 특징이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과제 속에 결합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죽음에 이르는 병」은 불안의 분석을 통해서 얻은 통찰을 계속 견지한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의 종합 혹은 이질적 요소들 간의 관계라는 것이다. 이질적 요소들 간의 관계이기에 이들 사이의 연관성은 깨지기 쉽고 항상 위험에 처해 있다. 제3의 항으로서의 자기가 의미하는 것은, 스스로 이렇게 통일되지 않은 것으로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다. 즉 영혼과 육체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해서, 유한하면서 무한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시간적이면서 영원한 자기 자신에 대해서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질적 요소들 간의 연관성이 이와 같은 자기관계 속에 놓여 있거나 혹은 그러한 연관성이 자기관계 자체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이란 두 가지를 뜻한다. 자기 자신과 관계를 맺는 것이자,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려는) 자기 자신과의 연관성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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