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몬 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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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 시몬 베유 (여성, 유럽, 기억을 위한 삶)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87038474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9-08-05

책 소개

유대인, 아우슈비츠 생존자, 수감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발로 뛰었던 교정행정국의 판사, 임신중단 법안을 통과시킨 보건부 장관, 유럽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싸운 유럽의회 최초의 선출직 의장 등 다양한 정체성이 혼재하는 굴곡진 인생사를 솔직하게 풀어놓은 시몬 베유의 자서전이다.

1. 니스의 아이
2. 예고 없이 덮친 그물
3. 죽음의 수용소에서
4. 그래도 인생은 계속된다
5. 교정행정국의 특이한 판사
6. 여성 장관의 과업
7. 유럽 통합의 길
8. 다시, 프랑스 정부로
9. 법의 조감도
10. 앞으로의 움직임
11. 의인의 빛

부록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시몬 베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7년 7월 13일, 프랑스 니스에서 유대인 건축가의 딸로 태어났다. 1944년에 홀로코스트를 겪으며 아우슈비츠에 수용되었고 이로 인해 가족을 잃었다. 해방된 후 파리정치대학에서 법학과 정치학을 공부한 뒤 1956년에 판사가 되어 법조계에서 일했다. 1974년 보건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베유법’이라 불리는 임신중단 합법화 법안을 제출하여 통과시켰다. 1979년 유럽의회 최초의 선출직 의장이 되어 유럽 통합을 위해 힘썼다. 1998년 프랑스 헌법평의회 위원을 맡았으며 2008년 아카데미프랑세즈 회원이 되었다. 2017년 6월 30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베유는 프랑스 국민들의 청원으로 2018년 7월 1일에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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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번역가로 2016년부터 출판사 봄알람을 만들어 여성의 언어를 짓고 옮기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국제회의통역전공과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쓴 책으로는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만든 책으로는 『김지은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어머니의 나라』『임신중지』『우리는 언제나 늑대였다』 등이 있다. 최근에는 통번역대학원 재학 시절 만난 페미니스트 동료 둘과 통번역 에이전시 ‘핫팟’을 만들어 여성의 창작물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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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ldl***

★★★★★(10)

([100자평]시몬 베유의 자서전이네요. 파란만장한 인생의 경험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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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

★★★★★(10)

([100자평]21세기 초반 가장 중요한 담론주제는 역시 페미니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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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10)

([100자평]페미니즘이 수면 위로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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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z**

★★★☆☆(6)

([100자평]시몬느 베이유는 한 명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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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

★★★★★(10)

([100자평]자발적 임신중단법을 합법으로 이끌어낸 시몬 베유의 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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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0자평]표지에 이끌려 검색하게 된다. 표지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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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

★★★★☆(8)

([마이리뷰]여성, 유럽, 기억을 위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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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

★★★★☆(8)

([100자평]이 책을 통해 시몬 베유에 관해서 잘 알게되었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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芽*

★★★☆☆(6)

([마이리뷰]혐오가 판치고 유럽연합의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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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가족은 행복했다. 우리의 유년기를 담은 사진이 이를 증명한다.

어느 대륙에서 왔든, 어떤 종교를 가졌든, 우리 모두는 하나의 세계, 인류라는 공동체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세계를 위협하는 자연의 힘뿐 아니라 인류의 광기에도 맞서서 이 세계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마지막 생존자들에게는 우리 동요들이 외치던 ‘두 번 다시는’을 실제로 만들어낼 권리와 책무가 함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