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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은 같은 투쟁을 하지 않는다

모든 여성은 같은 투쟁을 하지 않는다

(‘모두’의 페미니즘에서 누락된 목소리)

미키 켄들 (지은이), 이민경 (옮긴이)
  |  
서해문집
2021-03-06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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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은 같은 투쟁을 하지 않는다

책 정보

· 제목 : 모든 여성은 같은 투쟁을 하지 않는다 (‘모두’의 페미니즘에서 누락된 목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90893480
· 쪽수 : 368쪽

책 소개

날카롭고 직설적인 비판, 한 가지 사건 안에 얽힌 여러 가지 문제를 바라보는 통찰력 있는 시선, 무엇보다도 흔히 ‘페미니즘 이슈’라 여겨지지는 않지만 우리 삶을 둘러싼 거의 모든 문제(주거, 정치, 교육, 의료, 식량 불안, 젠트리피케이션, 범죄, 총기 폭력 등)에 대해 다룬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연대는 여전히 백인 여성들을 위한 것이다
총구는 누구를 향하는가
굶주림은 페미니즘 이슈인가
‘#까진여자애들’과 자유
가부장제가 비처럼 내리네
어떻게 흑인 여성에 대해 쓸 것인가
…치곤 예쁨
흑인 소녀들은 식이장애를 앓지 않는다
용맹함의 페티시화
후드는 지식인을 싫어하지 않는다
사라지거나, 죽거나, 방치되거나
공포가 낳는 것들
누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가
편향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
주거 위기는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재생산 정의, 우생학, 모성 사망
주변자로서 양육하기
분노를 표출한다는 것, 공모자가 된다는 것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미키 켄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타임》 ‘올해의 책 100’,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주목할 만한 논픽션’ 등 엄청난 주목을 받은 책 《모든 여성은 같은 투쟁을 하지 않는다》의 저자이자, 교차성·치안·젠더·성폭력 등 현재적인 사건에 관심을 갖고 말하는 페미니스트다. 빈곤층 비율이 높고 흑인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 책 원제는 ‘Hood Feminism’인데, Hood는 이런 지역을 가리키는 속어다)에서 보낸 성장기, 군인이었던 직업적 이력, 흑인 여성이라는 정체성, “학계 바깥에서 페미니즘을 배운” 독특한 생애 궤적은 이 책에서 비단 인종 문제만이 아니라 주거, 정치, 교육, 식량 불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젠트리피케이션, 범죄, 총기 폭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방위적인 관심으로 드러난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타임》, 《에보니》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전사들, 노예해방론자들, 활동가들Amazons, Abolitionists, and Activists》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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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번역가로 2016년부터 출판사 봄알람을 만들어 여성의 언어를 짓고 옮기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국제회의통역전공과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쓴 책으로는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만든 책으로는 『김지은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어머니의 나라』 『임신중지』 『우리는 언제나 늑대였다』 등이 있다. 최근에는 통번역대학원 재학 시절 만난 페미니스트 동료 둘과 통번역 에이전시 ‘핫팟’을 만들어 여성의 창작물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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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내 출신을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는다. 후드는 페미니즘이 단지 학계 이론이 아니라는 걸 가르쳐줬다. 옳은 말을 옳은 때에 하는 것도 아니다. 페미니즘은 바로 당신이 하는 것이며,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페미니스트 수사가 인종주의나 장애인 차별, 트랜스 여성혐오, 반유대주의, 이슬람혐오 같은 편견에 뿌리내리고 있을 때, 이는 주변화된 여성에 대해서도, 연대에 관한 어떠한 개념에 대해서도 자동적으로 맞서게 된다. 다른 경험을 가진 다른 여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들이 경험으로부터 길어낸 그들 자신의 페미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히잡을 쓴 여성들이 그것으로부터 ‘구출’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거나, 재생산 정의에서 장애아를 갖는 것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결과인 것처럼 주장할 때, 페미니즘이 주변화된 이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현실이다.


가장 주변화된 여성들을 논의하지 않는다면 어떤 여성이든 보호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지 못한다. 대신 존중받을 자격이 목표로 설정된 임의적인 골대가 세워져 모든 여성이 자기 행동을 검열해야 한다고 주지시킨다. 이는 자유가 아니다. 그저 절대로 안락하거나 안전할 수 없는 울타리의 정교한 버전일 뿐이다. 행동의 좁은 기준에 따라 기본적인 인권을 부여하는 체제는 잠재적인 피해자들로 하여금 서로를 물어뜯게 하며, 그들을 먹잇감으로 삼는 이들에게만 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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