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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712401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6-02-1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4
제1강 있는 그대로 자기가 되기 · 23
아들러의 인간관을 이해하라 · 33
있는 그대로 자기가 될 용기를 가져라 · 37
격려하고, 격려하고, 또 격려하라 · 44
있는 그대로 온전히 자기를 수용하라 · 48
행복은 자기수용과 사회적 관심에서 비롯된다 · 53
제2강 상식에 부합하게 행동하기 · 59
제3강 불완전할 용기로 열등감을 극복하기 · 69
삶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과정이다 · 75
개인심리학의 원리를 이해하라 · 83
개인심리학의 개념을 이해하라 · 94
제4강 행복을 위해 사회적 관심을 개발하기 · 113
진정한 삶의 의미는 사회적 관심에 달려있다 · 120
행복을 위해 협동하라 · 126
경쟁하지 말고 협동하라 · 128
행복을 위해 기여하라 · 131
제5강 사회적으로 유용한 생활양식을 갖기 · 135
인생초기에 형성한 사적 논리를 파악하라 · 141
생활양식이 사회적으로 유용한지를 살펴라 · 145
부적절한 생활양식을 바꾸어라 · 154
제6강 건강한 삶을 위한 목표 추구하기 · 163
목표 추구를 위한 신념과 태도를 가져라 · 176
시간을 잘 관리하라 · 185
화를 잘 관리하라 · 188
가족에 대한 생각을 확인하라 · 190
생활양식을 재정향하라 · 192
제7강 행복을 위해 인생과제의 균형을 유지하기 · 203
부지런하고 즐겁게 일하라 · 209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친구를 사귀라 · 211
반려자를 찾아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라 · 213
영성을 가져라 · 216
의미 추구를 위해 자기지향성을 개발하라 · 219
제8강 칭찬하지 말고 격려하기 · 227
격려하면서 생활하라 · 232
격려와 칭찬은 다르다 · 235
당신은 용감한 미인의 자격사다 · 242
사랑할 용기를 실천하라 · 249
제9강 자녀를 위해 민주적 부모역할을 수행하기 · 253
민주적 부모역할을 하라 · 258
자녀에게 민주적 자질을 가르쳐라 · 262
자녀를 격려하라 · 267
자녀의 행동목적을 이해하라 · 271
자녀교육의 원리를 적용하라 · 273
제10강 모든 갈등의 원천은 사회적 불평등에서 비롯된다 · 277
사회적 평등은 상호존중을 위한 선행요건이다 · 284
사회적 열등감은 사회적 불평등에서 비롯된다 · 286
사회적 평등은 상담의 필요조건이다 · 291
제11강 변화를 위해 아들러의 지혜를 적용하기 · 295
아들러의 생애 · 300
인간에 대한 이해 · 304
문제에 대한 이해 · 310
아들러의 지혜 · 315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 · 317
참고문헌 · 33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서문 중>
아들러와 함께 불완전할 용기로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부족해서 열등감을 느낄 때, “나는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하다(I am good enough as I am).”라고 자기를 격려하면서 생활합시다.
상대방이 실패해서 힘들어 할 때, “당신은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합니다(You are good enough as you are).”라고 상대방을 격려하면서 생활합시다.
당신 옆에 있는 사람도 역시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합니다.
당신이 부족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합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도 역시 열등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있는 그대로 참 훌륭합니다.
당신이 가진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격려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격려를 통해 가져야 할 용기는 ‘있는 그대로 당신’이 될 불완전할 용기(courage to be imperfect)입니다.
삶은 열등감을 극복해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열등한 존재로 열등감이 있습니다. 열등감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입니다. 우리가 가진 열등감은 우리의 부족함을 해결하도록 행동을 촉발시키는 감정입니다. 삶은 부족함을 채워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부족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열등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가진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열등감의 정체를 분명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아들러와 함께 당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길 바랍니다.
아들러 :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사회적 관심은 협동하고 기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타인과 더불어 사회에 기여하면서 살기위해 사회적 관심을 개발해야 합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는 협동과 기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잠재력인 사회적 관심을 발현시키려는 의지와 노력입니다.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당신이 나름대로 당신의 인생과제인 일, 우정, 사랑을 조화롭게 달성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미움받을 용기’가 아니라 ‘사랑받지 않을 용기’다
저자는 오랫동안 개인심리학을 공부해온 아들러학파 상담심리학자로서 말이나 언어가 잘못 이해되고 사용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학자 아들러란 이름을 알리게 한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영향력은 막강한 것 같습니다. ‘미움받을 용기’ 덕분에 많은 일반 사람들이 저의 정신적 멘토인 아들러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요즘 국내에서 ‘미움받을 용기’란 말이 인기리에 인구에 회자되는 것을 보면 일본처럼 문화적으로 남의 눈치를 보며 자신이 미움받지 않을까 걱정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작가가 지적한 것처럼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관계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한다면 비합리적 생각을 가진 어리석은 사람이겠지요. 그런데 만약 당신이 남의 시선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당신 뜻대로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고 단순히 생각하고 ‘미움받을 용기’로 행동한다면, 그러한 행동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사랑과 증오(미움)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사랑과 미움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정말 다릅니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지만 미움은 사람을 해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미움받을 용기’란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아들러가 개인이 가지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요인으로 강조한 사회적 관심과 격려를 근거로 ‘미움받을 용기’보다 차라리 ‘사랑받지 않을 용기’란 말이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저자가 ‘미움받을 용기’란 표현이 적절치 않다고 이렇게 집착해서 주장하는 이유는 미국에서 아동학대상담자로서 일했던 개인적 경험 때문입니다. 잘 알다시피 이 세상에 모든 부모들이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열등한 자녀를 미워하고 학대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부모의 미움이나 학대를 받는 자녀가 부모를 가해자로 신고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미움의 피해자인 열등한 자녀는 강자인 부모의 미움으로 여린 마음에 심한 심리적 상처를 입고 살아갑니다.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자녀는 약자로서 멍든 마음을 가지고 강자인 부모의 미움에 감히 도전하지 못합니다. 약자인 자녀는 그냥 참고 무기력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미움 받고 학대받는 아이에게 행여라도 “지금 힘들지만 ‘미움받을 용기’로 참고 살아라.”고 얘기하지 않을까 몹시 걱정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힘 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부당하게 갑질 하는 행위가 만연합니다. 갑질의 피해자가 ‘미움받을 용기’로 참고 살기보다는 ‘미움에 도전할 용기’나 ‘갑질에 도전할 용기’로 살았으면 합니다.
저자 노안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