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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87124696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0-07-23
책 소개
목차
서문 _12
제1부 테러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테러리즘,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_14
테러리즘에 대한 정의定意가 통일되지 못하는 이유? _20
테러 어원의 탄생 배경과 유래 _25
테러를 보는 올바른 시각 _31
이슬람 극단주의가 말하는 적의 개념 _37
이슬람이 이슬람을 공격하는 이유 _43
‘소프트 타깃 테러’, 미국에서 시작된 용어이다 _48
테러지원국은 테러단체와 구별되는 또 다른 개념이다 _53
제2부 왜 테러는 21세기에 증가하나?
테러리즘은 21세기의 새로운 전쟁방식이다 _62
하마스와 가자지구, 그리고 평화 _67
여성 테러리스트 ‘지하드 제인’ _71
자식 위해 테러리스트가 되는 ‘맘마 지하디스트’ _77
테러리스트가 되고 싶은 앵그리 영맨 _83
테러조직의 출현과 네트워크 _87
테러리스트, 경제성과 접근성을 우선한다
- 주요 테러 수단과 방법 _94
ISIS의 인간방패전술은 전쟁범죄이며 절름발이 평화다 _103
테러,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_188
종교기념일이면 자행되는 테러
- ‘좋은 전쟁이란 없다, 그리고 나쁜 평화는 없다’ _191
다문화 갈등, 테러로 발전 가능하다 _195
사회적 소외와 불만이 ‘테러의 씨앗’ _198
인권과 안보…난민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 _201
광화문광장서 차량 돌진 사태 벌어진다면 _205
한국, 테러 청정지대… 나 홀로 교만의 위험 _208
제3부 테러 저지할 수 있을까
첨단로봇, 전쟁을 바꾼다
- 미래군사작전 _110
끊이지 않는 백색테러의 위협 _115
AI 테러범? 테러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_121
동물·곤충 사이보그와 테러 _125
테러단체가 구사하는 선전선동 전략 _131
소리 없는 전쟁 ‘사이버테러’ _136
‘드론을 이용한 벌떼테러’ 저지할 수 있을까? _141
‘드론테러’ 방지대책, 법 규제에 막혀 있다 _146
비트코인, 테러자금으로 악용될 수 있는가? _149
윤곽선이 사라진 전쟁, 하이브리드 형 테러 _154
디지털 노마드, 자생적 테러리스트가 되는 이유 _159
경제적 관점에서 보는 ‘테러’ _163
총을 드는 소년병사, 전쟁과 평화의 희생물인가? _167
‘테러 피해’ 누가 보상? 테러리스크 관리 필요하다 _172
다이하드, 쉽게 죽지 않는 ISIS... 동남아의 불안 _177
숨어 있는 권력 ‘딥 스테이트’ _182
제4부 테러,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국내 자생테러 위협과 우리의 대응
- 증오와 적개심은 사랑과 평화를 통해 치유할 수 있다 _211
핵물질, 제조보다 절취가 더 쉽다
- 핵물질 불법거래와 국제안보대책 _217
테러 방지 명분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 반테러정책의 궁극적인 명분은 국민의 자유와 행복 _223
로마인들의 안보 securitas...
신흥안보로 부각되는 이주민과 난민문제 _228
21세기 메가트렌트... 난민은 어디로 가는가? _232
난민... 천덕꾸러기인가, 체제경쟁의 상징인가? _236
런던 테러, 남의 얘기만은 아니다 _241
‘다름’을 존중해 테러 끊어야 _245
따뜻하고 열린 사회가 테러 대비의 출발점 _248
갈 데까지 간 인류의 야만 _251
폭력적 극단주의, 남의 나라 일 아니다 _255
제5부 전쟁과 테러의 정반합... 용서와 평화의 길로
전쟁과 테러의 정반합... 용서와 평화의 길로 _260
패권적 힘의 정의와 테러리즘 _264
‘국정원 해킹’ 인권 대 안보 _268
성난美 시위대, 피에 젖은 평화
- 정작, 적은 내부에 있다 _272
평화란 공존과 공영이다...
- 9·11테러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_277
맨체스터 테러, 강 건너 불인가? _281
상호공존 무너지는 지구촌, 불안의 전조 _285
테러방지법, 평화와 안전 보장할 수 있나? _289
참새를 잡는데 대포를 쏴서는 안된다
- 테러방지법, 인권침해 최소화가 과제 _293
극단주의 광기, 멈출 수 없나? _297
지하드... 진정한 성전인가? 변질된 폭력인가?
- 복음의 최종적 결론은 평화와 용서이다 _301
제6부 칼을 쳐서 보습 만들려면… 국력 뒷받침 돼야
칼을 쳐서 보습 만들려면… 국력 뒷받침 돼야 _308
국민적 소통과 결집이 안보와 평화의 가장 기본적 전제 _311
포스트 ISIS,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비가 필요하다 _314
북한, 통일의 동반자와 안보위협이라는 이중적 존재 _318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문명국가로 발돋움하나? _323
힘으로 정의된 국가이익만이 국가정책의 기준
-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 가능한가? _328
경계선이 사라진 전쟁...
핵과 미사일보다 무서운 무기, 바이러스 _333
치명적인 생화학테러, 근본대책 서둘러야
- 진화하는 테러리즘과 바이오 테러 방지법 _341
코로나19 사건의 또 다른 본질 _345
포스트 ISIS시대 미국의 대테러전략 _349
index _355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날 발생하는 테러현상에 대해 전문가들Hacker, 윤민우 등은 몇 가지 특징을 들고 있다. 첫째는 시간적 측면에서 전쟁과 평화가 시간적으로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어느 시기까지가 전쟁이며, 또 어느 시기가 평화의 시기라 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전쟁과 평화의 시기는 구분할 수 있는 게 전통적 상식이다. 즉 ‘전쟁은 평화가 끝나는 시점’에 시작하고, ‘평화는 전쟁 이 끝나는 시점’에 진행되는 게 일반적 상식이기 때문이다.
전쟁에서도 민간인의 사상을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꼭 취해야 하는 게 국제인도주의법의 이념이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인 J.카이사르가 고대 갈리아 전쟁에 대해 기록한 대표적인 전쟁문학서 <갈리아 전기>에는 “인질제”라는 것이 있다. 잡은 인질들을 성벽 앞에 내 놓는 건 흔했고 전쟁이 나면 이들 목숨은 당연히 제1순위로 위험해졌다.
2018년 5월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했다. 이스라엘은 기쁨의 환호가 가득하지만 팔레스타인의 분노와 강경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지금 중동은 화약고에 다시 한 번 불이 붙은 양상이다. 예상되는 후폭풍에도 불구하고 대사관이전의 결정적 배경은 미국경제와 정치를 움직이는 정보기관과 유태인 파워다.
국가정책결정과정에서 선출되지 않은 군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권력이 지배적인 영향력을 갖는 조직을 ‘딥 스테이트Deep state’또는 ‘그림자 정부' 라고 한다. 권위주의 국가에서나 사용되는 이 용어가 최근 미국과 자유국가에서 통용되고 있다. 대중에 의해 선출되는 권력은 임기에 따라 반복하지만, 정부 내에서 어젠다를 장악한 자들은 장기간 똑같은 자리에서 실제로 국정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어있는 실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