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

박준 (지은이)
어바웃어북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3개 1,6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87150022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6-02-26

책 소개

10년 전 <On the Road>로 많은 청춘의 가슴에 방랑의 불을 지폈던 여행작가 박준. 10년 후, 이번에는 길을 나서지 않고도 온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법을 이야기한다. 책으로 떠나는 여행.

목차

개정증보판에 부쳐 _ 조금만 더 걸어가면
Prologue _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

# 새로운 시간을 찾아서
달콤쌉싸름한 에스프레소가 그리울 때
Bookmark * 파리 카페
모든 존재는 여행을 한다
Bookmark *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가여운 외국인이 이제야 초원을 봤다는구려
Bookmark * 내일은 어느 초원에서 잘까
여행의 목적은 없다
Bookmark *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은하수를 따라 별들의 벌판을 지나
Bookmark * 느긋하게 걸어라
새로운 시간을 찾아서
Bookmark * 야간열차
도시에서 마음이 헛헛할 때
Bookmark * 여행의 기술
1만 개의 골목, 1만 개의 사연
Bookmark * 페스의 집
양쯔강 배 위에서 보낸 4일
Bookmark * 리버 타운

# 나는 걸었다, 세계는 좋았다
세상 모든 괴짜들의 고향
Bookmark * 아웃사이더 예찬
몽상가의 여행법
Bookmark *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나는 걸었다, 세계는 좋았다
Bookmark * 인도방랑
이 별에서 저 별로 지쳐 쓰러질 때까지
Bookmark * 길 위에서
보헤미안의 정거장
Bookmark * 보헤미안의 샌프란시스코
고요한 모험
Bookmark * on the road
청춘은 방황이니까
Bookmark * 청춘·길
거침없이 원하는 대로
Bookmark * 프리다 칼로

# ‘여기에 산다’는 여행
잘 입고, 잘 먹고, 달콤하게 연애하고
Landmark * 크레모나
외롭지 않아, 고독한 거지
Landmark * 헬싱키
할렘 산책
Landmark * 할렘
붉은 구름 사이에서 보낸 하룻밤
Landmark * 교토
잘 노는 데다가 고고하기까지
Landmark * 아바나
고흐 아닌 빈센트를 추억하며
Landmark * 아를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
Landmark * 앙코르와트
노란 전차를 타고
Landmark * 하코다테
사바이, 사누크, 사도아크
Landmark * 치앙마이
예술가처럼 사는 법
Landmark * 뒤셀도르프
사랑 후에는 무엇이 남을까
Landmark * 후지산
청춘의 거리, 카오산로드
Landmark * 카오산로드
‘여기에 산다’는 여행
Landmark * 야쿠시마
여기는 아프리카일까 유럽일까
Landmark * 나미브 사막
샬롬, 이스라엘
Landmark * 텔아비브

Epilogue | at home

저자소개

박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 개의 여권에 5백여 개가 넘는 스탬프를 찍었지만 그는 여전히 다른 세상이 궁금하다. 책, 그림, 영화 그리고 여행은 그가 지나온 세월의 증인이다. 전작을 통해 ‘책여행(『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과 ‘그림여행(『여행자의 미술관』)’을 마친 그는 다시 ‘영화여행’을 떠나 영화에 찍힌 바람의 흔적을 좇는다. 영화가 바람처럼 데려간 곳에서 그는 인생을 탐험하고 길 위의 시간을 돌아본다. 그는 일본 북알프스 너머 어딘가에 있는 작은 커피집에서 탄자니아 커피를 홀짝이다 세상의 끝을 찾아 나선 지난날을 떠올렸고, 뉴욕이란 신세계를 찾아갔지만 이방인에 불과했던 여행자의 슬픔을 영화 [천국보다 낯선]에 오버랩 시켰으며, 바이크로 캐나다를 횡단하는 [윈 위크]의 주인공에게선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법’을 배웠다. 낯선 세상은 언제나 그를 설레게 했지만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종종 아름답지 않았다. 열두 살 소녀를 노인과 강제로 결혼시키고 정의가 실현됐다고 선포하는 탈레반 같은 얼굴을 세상 곳곳에서 목격했고, 껍데기만 남은 마카오의 세인트 폴 성당에서는 위태로운 ‘돈의 세계’를 보았다. 그는 여전히 길 위에 서 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1994년부터 전 세계를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여행자의 미술관』 『떠나고 싶을 때 나는 읽는다』(『책여행책』의 개정판) 『On the Road-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뉴욕, 뉴요커』(『네 멋대로 행복하라』의 개정판) 『방콕여행자』 『언제나 써바이 써바이』 등이 있다. 틈틈이 ‘예술가를 위한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누군가는 “여행을 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으며 일상에서 벗어나는 충동 외에 여행의 목적은 없다”고 한다.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여행의 패러독스가 아니다. 내가 여행을 하는 것은 달라지기 위해서가 아니다. 물론 달라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여행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변하는 건 아니다. 일상과 마찬가지로 여행도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필요한 변화는 자연스레 오지만, 그건 어떤 여행을 했는가에 달려 있다. 진짜 변화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온다.
― 「몽상가의 여행법」 중에서


샐과 딘은 이제까지 길 위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고, 그들 뒤에는 미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가 있다. 그들에게 “어디로 가고 있는 거야?”하고 묻는다면 단박에 대답할 것이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누가 뭐래도 이 바보 패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나는 늘 자유를 꿈꾼다. 하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고, 매번 어디로 가야 할지 재기만 한다. 그렇게 신중한 나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는 걸까? 딘의 말대로, 내가 무언가를 원한다는 기분이 드는 게 두려운 걸까? 딘처럼 한 번이라도 미쳐보고 싶다. 긴 겨울이 가고 봄이다. 다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 「이 별에서 저 별로 지쳐 쓰러질 때까지」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