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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모든 것은 마드리드에서 시작됐다)

마멘 산체스 (지은이), 김고명 (옮긴이)
북로그컴퍼니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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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모든 것은 마드리드에서 시작됐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91187292562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7-05-02

책 소개

스페인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멘 산체스의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이 출간됐다. 젊고 잘생긴데다 유능하기까지 한 영국 신사 애티커스의 엉뚱하고도 달콤한 '실종 사건' 전말을 다룬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마멘 산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문학과 역사를 전공, 런던 옥스퍼드대학에서 영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스페인의 유력 잡지 <올라!(¡Hola!)>의 부편집장이자 <올라! 멕시코>의 편집장이다. 스페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녀는 어린이 소설 세 편과 장편 소설 <비 오는 날엔 선글라스(Gafas de Sol para Dias de Lluvia)> <레몬수(Agua del limonero)> <체커(Juego de Damas)> 등을 썼다. 2017년 현재 마드리드에서 남편, 다섯 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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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원문의 결과 우리말의 멋이 공존하는 문장을 찾는 번역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동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글밥아카데미에서 번역 실무 교육을 받은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리스크테이커》 《AI 이후의 세계》 《배움의 기쁨》 등 약 50권을 번역하고 에세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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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버지가 기약도 없이 스페인으로 가라고 했을 때 애티커스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그런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물론 스페인처럼 현대적인 유럽 선진국에 그런 두려움을 느낀다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두려웠다. 흡사 어둠의 심연이 그를 기다리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속이 뒤틀렸고, 그 심연이 새카만 심장처럼 규칙적으로 고동하며 마른 잎들을 지치고 그에게 달려드는 소리가, 그 둔탁하고도 불길한 소리가 귀에 생생히 들리는 것만 같았다.


그녀는 마녀가 틀림없었다. 어디 그녀뿐인가. 거기 모인 다섯 여인 모두 한통속으로 구리 가마솥에 사랑의 묘약을 끓이는 마녀 패거리가 분명했다. (중략) 고양이를 닮은 그녀의 눈은 바다처럼 푸르고 보름달처럼 둥글었다. 그녀는 마법에 걸린 순진한 제물 앞에서 손목을 빙글빙글 돌리며 손가락을 부챗살처럼 접었다 폈다 했다. 그녀의 머리칼은 칠흑처럼 새카맸다. 그 머리칼이 허리까지 내려오면서 도중에 무어라 정의할 수 없는 어느 지점에서 물결처럼 한 번 굽이쳤다. 그녀는 오렌지꽃 향기를 풍기며 산들바람에 실린 실오라기처럼 하늘하늘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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