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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상사

중국사상사

모리 미키사부로 (지은이), 조병한 (옮긴이)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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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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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중국사상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91187295228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8-09-20

책 소개

모리 미키사부로의 <중국사상사>. 전문 학자가 아닌 일반 교양인을 대상으로 한 개설서이지만 중국의 역사와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이 전편에 걸쳐 드러나는 역작이다. 중국 사상사의 거장이 말년에 평생의 연구를 응축시켜 집필하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중국 사상의 일반적 성격
1. 종교적 색채의 결여
2. 서양적 의미의 철학 부재
3. 중국 사상을 정치적으로 만든 요인

제2장 하늘 사상과 범신론적 세계관
1. 하늘 숭배의 기원
2. 하늘의 비인격화와 범신론적, 연속적 세계관
3. 천성과 천명

제3장 전국 시대의 제자백가
1. 제자백가가 발생한 사회적 배경
2. 공자
3. 맹자
4. 순자
5. 한비자
6. 묵자
7. 노자
8. 장자
9. 열자
10. 명가─논리와 궤변
11. 음양오행설
12. 잡가─전국 시대 말기 제자백가의 교류

제4장 진의 천하 통일과 법가 사상의 승리

제5장 진·한 대제국의 성립과 사상계의 동향
1. 한 초기의 사상계
2. 유교의 승리와 경학의 성립
3. 한대 사상계의 흐름

제6장 육조 시대의 사상
1. 육조 문화의 대세
2. 삼국 위나라 시대와 노장 사상의 전성
3. 서진의 천하 통일과 향락주의 풍조
4. 동진 왕조와 불교의 수용
5. 불교의 중국식 이해
6. 도교의 성립

제7장 수·당 시대의 사상
1. 당의 전반기─안녹산의 반란까지
2. 당의 후반기

제8장 송대의 사상
1. 송대의 사회와 신유학의 탄생
2. 북송에서 재생한 유학
3. 남송의 주자학
4. 주자학의 대립자 육상산
5. 송대의 불교와 도교

제9장 원·명의 사상
1. 왕양명
2. 양명학의 좌파
3. 이탁오─양명학의 자멸

제10장 청조의 사상
1. 청조 초기의 사상계
2. 청조 중기의 사상계
3. 청조 말기의 사상계

역자 주
역자 후기

저자소개

모리 미키사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장 철학과 불교를 기축으로 한 중국 사상 연구자. 교토에서 태어나 교토제국대학 중국철학과를 졸업했고 오사카대학, 불교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자가 말년에 평생의 연구를 응축시켜 집필한 『중국 사상사』는 장대한 중국 사상의 역사를 밀도 있게 압축한 최고의 중국 사상사 개설서로 일본에서 명성이 높은 책이다. 사상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내고 그 역사가 또 어떻게 사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주는 이 책은 한 분야의 대가만이 획득할 수 있는 거시적 관점으로 장대한 중국 사상의 역사에 면면히 이어지는 흐름을 일반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중국 고대 신화』 『상고로부터 한대에 이르기까지 성명관의 전개』 『양 무제-불교 왕조의 비극』 『무의 사상 노장 사상의 계보』 『신 없는 시대』 『노장과 불교』 『육조 사대부의 정신』 『생과 사의 사상』 『무위자연의 사상』 등이 있고 『장자』 『묵자』 『세설신어』 『정토 삼부경』 등을 번역했다. 명강연가이자 명문장가로 후학들의 존경을 받았던 모리 미키사부로는 1973년 정년퇴임 후에 오사카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강연과 연구 집필에 힘쓰다가 1986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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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청대와 중국 근대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의대, 계명대를 거쳐 서강대 사학과 교수로 2012년 정년 퇴임했으며 동양사학회 회장, 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강대 사학과 명예교수로서 저술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학술논문 60여 편이 있고, 『중국통사』 『5.4운동-근대 중국의 지식혁명』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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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자死者 숭배란 것은 고대 이집트 등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듯이 죽은 자의 내세에 강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며 내세 신앙의 성격이 짙다. 하지만 조상 숭배는 이것과는 거꾸로 오히려 현세에의 관심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결국 조상의 영혼이 현세의 자손을 지켜준다는 현세적 관심이 중심이 되어 있어, 조상의 영혼이 실재하는가 혹은 사후 세계가 어떠한가라는 긴요한 문제에는 극히 냉담한 것이 보통이다. 한마디로 하면 사자 숭배가 내세적인 데 반해 조상 숭배는 현세적이다. 조상 숭배는 현세의 자손을 결집시킨다는 기능을 갖는 데 반해 사자 숭배에는 그런 것이 없다. 이 때문에 사자 숭배가 성했던 이집트에서는 씨족 제도가 일찍이 해체되어버렸지만 조상 숭배가 강한 중국에서는 씨족제가 길이 유지되었다.


무릇 사랑의 범위가 확대된다는 것은 유가가 말하듯이 직선적으로 나아가는 것일까. 가족애를 그대로 확대하면 애국심이 될까. 전쟁 장면을 생각해 보자. 그 경우 애국심은 가족애의 부정 없이는 성립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애국심을 확대하면 그대로 인류애로 될 수 있을까. 여기서도 전쟁 장면을 생각해보면 좋다. 인류애는 애국심의 극복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사랑의 확대는 직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늘 자기부정 위에 성립한다는, 말하자면 변증법적 전개에 의할 수밖에는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되돌아보면 제자백가 시대란 것은 중국 사상사에서 극히 특이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과연 진·한 이후 사상계에서는 전국 시대의 사상계를 넘어서는 깊이와 정밀함을 보여주는 점이 있다 해도, 전체로서는 유교 일색으로 온통 도배되어 제자백가 사상의 다채로운 취향을 나타낼 수 없었다. 겸애를 설파하는 묵가, 논리와 궤변을 종횡으로 휘두른 명가, 정면에서 대담하게 도덕을 부정하는 한비자 등의 전통은 전국 시대를 최후로 영구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만일 제자백가의 전통이 그대로 유지, 발전되었더라면 중국 사상사는 지금 보는 것보다도 훨씬 변화가 풍부한 것이 되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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