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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733290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10-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그림책, 나를 대면하는 강력한 도구
1장 토닥토닥 내 안의 내면아이 안아주기
내 안에 겁먹은 어린아이가 있다: 오래된 두려움의 근원, 『빈집에 온 손님』
진짜 나로 살지 못한다면 100만 번을 산들: 정체성 찾기, 『100만 번 산 고양이』
속마음을 표현하기 힘들 때: 이중수준 메시지, 『알사탕』
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다면: 끝없는 불안과 걱정, 『겁쟁이 빌리』
화를 주체할 수 없는 순간: 억압된 분노, 『화가 난 아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게 억울하다면: 진실의 힘, 『빈 화분』
나 자신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낮은 자존감, 『너는 특별하단다』
2장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법
가장 들키기 싫은 나의 모습: 감춰놓은 수치심, 『어느 작은 사건』
부족한 나를 인정하는 힘: 직면하는 용기, 『블랙 독』
손 내밀지 못하는 사람의 슬픔: 혼자라는 외로움, 『베로니카, 넌 혼자가 아니야』
이제 좀 그 생각에서 놓여나고 싶어요: 강박장애, 『규칙이 있는 집』
외모에 대한 조금 다른 생각: 외모 콤플렉스, 『짧은 귀 토끼』
누구도 무릎 꿇어서는 안 된다: 열등과 열등감,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3장 함께여서 더 어렵고, 함께여서 더 쉽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말한다: 소통의 어려움, 『안녕, 친구야』
세상이 내 존재를 거부하는 것 같을 때: 거절불안, 『그 길에 세발이가 있었지』
누구도 아닌 어제의 나와 경쟁할 것: 내 속도대로 살 권리, 『슈퍼 거북』
다들 잘사는 거 같은데 왜 나만 이 모양일까요: 타인의 시선,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남과 나를 갉아먹는 감정: 미움과 질투, 『질투가 나는 걸 어떡해!』
시선을 바꾸면 삶의 풍경이 달라진다: 관점의 차이,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가까운 사람과 잘 지내는 법: 너와 나의 안전거리, 『두 사람』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오랜 시간 책을 상담에 활용해왔다. 책은 그저 읽는 것만으로 자신을 직면하게 해준다. 내담자는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감정을 이입하거나 그 인물이 처한 상황에 스스로를 대입하며 억눌린 감정을 분출한다. 이와 같은 카타르시스는 치유 과정에서 무척 중요하다. 그렇게 자기 안에 담긴 감정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다.
상담뿐 아니라 독서치유 강연을 할 때도 책을 읽어오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 좋을까 한동안 고민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그림책이었다. 그림책을 통한 심리치유는 상상 이상으로 좋은 반응과 결과를 가져왔다.
그림은 언어를 넘어선 것이기에 더욱 빠르게 직관적으로 사람의 마음에 와닿는다. 그림책은 다양한 감성을 키우고 사회성을 길러야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 주제가 다양하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서 결코 내용이 가벼운 것은 아니다. 자존감, 외로움, 용기, 불안, 질투 등 모든 사람의 삶에서 내내 화두가 되는 것들을 다루기에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상담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양질의 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