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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존엄 사이

폭력과 존엄 사이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를 만나다)

은유 (지은이), 지금여기에
오월의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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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존엄 사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폭력과 존엄 사이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를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8737303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11-21

책 소개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29권.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삶을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저자 은유는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 7명을 만나 인터뷰했고, 그 기록을 중심으로 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가공되지 않은 생생한 언어로 풀어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잠깐 내린 눈

나도 인간, 지도 인간
동등하게 말해야 한다
김순자

동물 살리는 의사에서 사람 살리는 의사로
‘광주교도소 슈바이처’
이성희

날 알아주는 사람이 있는
그곳에 가고 싶다
박순애

배운 사람들 하는 짓 보고
못 배운 걸 한탄하지 않았다
김흥수

아버지는 빨치산한테 죽고
아들은 간첩으로 잡혀가고
김평강

자기 생각 없인 못 사는 사람,
꼭 지켜주고 싶었다
이정미, 고 심진구

열네 살 납북어부,
억울해서 공부하고 돈 벌어 남 주다
김용태

저자소개

은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사람과 도시가 주는 것들에 영향받으며 어른이 됐다. 혼자 읽고 쓰기(셀프 인터뷰), 글쓰기 수업하기(집단 인터뷰), 현장 취재하기(르포 인터뷰)가 주요 일과인 집필 노동자. 모임을 기피하고 둘이 나누는 깊은 대화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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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에 (기획)    정보 더보기
국가기관의 고문에 의해 간첩으로 조작된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들의 진실을 밝히고, 과거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피해 당사자와 가족들의 삶을 기록하고, 피해자들이 오랜 세월 가졌던 트라우마를 치유하며, 나아가 시민들과 더불어 '인권'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페이스북 : www.facebook.com/2015thi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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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힘없는 사람들의 억울함, 잔인함이 서럽죠. 짐승도 저렇게는 안 한다. 깨끗하게 잡아먹지. 저러고도 저렇게 당당하게 큰소리치고 뻔뻔하구나. 아직도 그 세상이에요. 우리나라가 해방이 됐나요. 겉으로 보이게 생체 실험은 안 하지만 여전히 힘에 눌려 살고 있어요. 힘없는 약자들은 말없이 죽어가고 있어요. 세월호, 위안부, 간첩사건…… 다 아픈 거예요. 방법이 달랐을 뿐이지. (김순자)


항상 집에서 꼭 영치금을 보내와요. 나 쓰라고 하는 돈인데, 거기서도 돈 쓸 일이 여러 가지로 있어. 배추김치도 사 먹지, 가끔 사과 오면 사과도 사 먹지, 귤 장사 오면 귤도 사 먹지. 라면도 사 먹고 그래. 근디 나는 나를 위해서 그 돈을 안 썼어요.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참 많이 썼어. 저리 다른 교도소로 이감 갈 때 라면이라도 사서 가져가라고 보내주고, 사과 같은 거 사면 나눠주고. 나를 위해서 쓴 것보단도 어렵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돈을 썼거든. (이성희)


묵묵히 참다보면 진실은 오고야 만다. 절대, 진실은, 언제고, 진실이 이긴다는 거. 그걸 나 깨달았네. 일본에 사는 친구들이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라고. 마쓰오까 상(박순애의 일본 이름)이 이북에 안 간 걸 우리가 아는데 왜 죄인으로 만들었냐, 한국은 이상한 나라라고 그러더라고. 난 속으로 우리나라는 나를 무죄로 안 만들 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대법원이 역시 틀려. 나를 37일 감금시키고 정보부가 죄를 만들어버렸잖아. 근데 그게 아니라는 거, 진실을 절대 밝혀준 거야. (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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