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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남은 자들의 말 (오월 광주의 순수한 현시, 그 무릅씀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91187373186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7-05-12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91187373186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7-05-12
책 소개
질문의 책 13권. 1980년 5월, 그 10여 일 동안 광주에서 일어났던 일들. 한국 소설은 그날을 어떻게 기록했는가? 문학을 통해 본 광주의 서사정치학. 저자 전성욱은 5월 광주를 다룬 문학 작품, 그중에서도 특히 소설에 주목하면서 그동안 남은 자들이 어떻게 5월 광주를 기록했는지를 분석한다.
목차
머리말: 결정함으로써 가능한 만남
Ⅰ. 서론
Ⅱ. 5월의 역사학과 정치학
1. 역사의 정치성과 사건으로서의 5월
2. 적대의 정치와 폭력의 형식
3. 기억과 증언의 역사학
Ⅲ. 기억의 윤리, 기록의 형이상학
1. 애도와 증언
2. 도덕 강박과 증언으로서의 재현: 임철우의 《봄날》
3. 진리로서의 혁명과 언어로서의 몸
4. 질문으로서의 5월
Ⅳ. 치유의 서사학
1. 치료의 통치술과 자기 구제로서의 치유
2. 훼손된 신체, 증언의 기호
3. 봉합을 넘어 치유의 서사로
4. 육체에서 신체로
Ⅴ. 순례의 형이상학: 막다른 길과 도주의 길
1. 봉합의 여정과 분열하는 도주의 길
2. 성장통과 입사식入社式
3. 불가능한 애도의 길
Ⅵ. 결론
저자소개
책속에서
남은 자들에게 5월의 광주는 숭고한 속죄의 공간이 된 것이다.
진리는 차라리 오류 그 자체로부터 발생하는 그 어떤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진리란 텍스트의 균열과 내상으로 홈이 파인 그 빈틈의 적극적인 오해와 오독에 근거한 능동적인 편견의 산물이다.
역사는 더 이상 명백한 실체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구성된 일종의 허구이다. 그러므로 역사의 독해란 그것이 허구라는 사실을 폭로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그 허구 속에 개입되어 있는 정치적 환상과 욕망을 읽어내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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