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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91187400394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8-11-01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소개하며
머리말
첫인상
: 그 미지의 세계
상놈(상민, 일반백성)
: 조선의 빛이자 전부, 최고의 보석
압록강, 그리고 그 너머
: 강 하나를 사이에 둔 완전히 다른 두 세계
빈곤에서 풍족함까지
: 누더기 너머 위대한 인성과의 조우
조선 조랑말
: 무엇보다 나를 성장시켜 준 가장 친밀한 스승이자 친구
조선 방방곡곡
: 그 누구도 경험해본 적 없는 미지로의 탐험
조선 보이(The Korean Boy)
: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만능 해결사
조선의 새해맞이
: 그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습
조선 사람의 사고방식
: 설명서가 필요해
조선 양반
: 외계에서 온 사람들일까? 인간 진화의 갈라파고스
조선의 최근 상황
: 너무나 안타깝게 허물어져 가는
몇몇 특별한 친구들
: 잊을 수 없는 위대한 사람
선교 관련
: 이곳에서 스러져 간 멋진 동지들
리뷰
책속에서
당신이 아는 바와 같이 코리아는 일본이 중국으로 진출할 때 편리한 고속도로가 되어주는 남쪽으로 뻗친 반도국이며, 인구는 약 1,200만 명쯤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대한 여러 첫인상 중, 나가사키항에 처음 도착했을 때 배 위에서 조선 사람들의 흰 옷과 통 넓은 바지를 보고 경악했던 것이 떠오른다. 왜 저런 옷을? 그리고 저 상투는 또 뭐지? 잠깐 사이 내 머릿속에는 ‘아마 저들은 저 상투를 아주 중시하나 보다’, ‘그 통 넓은 바지 솔기마다 한 땀 한 땀 조상님들의 은덕을 새겼나?’, ‘아니면 유교식 예절이거나 오랜 전통인가?’, ‘바지통이 넓을수록 소원이 이뤄지는 걸까?’ 등등, 바지통이 저렇게 넓을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가 떠올랐다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