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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 피어나는 삶

섬섬 피어나는 삶

(포토테라피스트의 보령 섬 이야기)

백승휴 (지은이)
어른의시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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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 피어나는 삶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섬섬 피어나는 삶 (포토테라피스트의 보령 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7438311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5-05-20

책 소개

『아트인문학 여행』의 저자이자 포토그래퍼인 백승휴가 자신의 고향 충남 보령으로 돌아가 다양한 지역 살리기 활동을 하던 중, 보령의 섬들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고향을 짓다, 섬을 짓다

1부 섬이 들려주는 교향곡

정만이네 밥상_호도 ㅣ 한 사람이 달리는 해변_원산도 ㅣ 소통의 미학 “괜찮아유”_녹도 ㅣ 숨비소리와 소주 한잔_장고도 ㅣ 섬사람은 바다를 바라보지 않는다_호도ㆍ효자도ㆍ장고도 ㅣ 섬으로 맺은 인연_고대도 ㅣ 아이들이 행복하고 특별해지는 섬_장고도 ㅣ 수다쟁이 아낙_월도ㆍ장고도 ㅣ 사람과 자연이 빚어낸 풍광_효자도ㆍ고대도 ㅣ 여우 형상을 닮은 작은 섬_호도 ㅣ 비 오는 날엔 비닐하우스_추도 ㅣ 섬마을의 웃음소리_장고도 ㅣ 해변의 녹색 소주병_장고도ㆍ월도 ㅣ 섬을 걷는다는 것_삽시도 ㅣ “뭐 찍어유?”_장고도 ㅣ 솔잎 향이 가득한 숲길_장고도 ㅣ 체념과 기쁨이 교차하는 선착장․녹도 ㅣ 낭만과 긴장 사이_면삽지 ㅣ 주인은 누굴까?_호도 ㅣ 냉장고 없는 냉장 수박_호도 ㅣ 다시 아이로 돌아가는 시간_외연도ㆍ삽시도 ㅣ “어딜 그리 급히 가유?”_장고도 ㅣ “누구네 왔슈?”_삽시도 ㅣ 언덕 너머, 기대의 언저리_녹도 ㅣ 섬에서 만난 최고의 안주_장고도 ㅣ 섬을 지켜주는 낯선 일꾼들_호도 ㅣ 놀이가 된 노동_효자도 ㅣ 해는 저물고, 어부는 말이 없고_효자도 ㅣ 경계를 허물고_녹도 ㅣ 고맙다는 말_장고도ㆍ명장섬 ㅣ 섬마을 선생님, 학교로 돌아오다_녹도 ㅣ “열중할 게 있으면, 그게 바로 행복이유”_효자도 ㅣ 나는 삐에로!_장고도

2부 섬에서 온 초대장

소리의 여행_장고도 ㅣ 버려진 사물과 자연의 대화_외연도 ㅣ 이런 내가 좋아_녹도 ㅣ 시간을 품은 흔적들_외연도 ㅣ 사슴의 섬, 언덕 위 골목에서_녹도 ㅣ 옷이라는 또 하나의 언어_원산도 ㅣ 바람이 지난 그 자리_녹도 ㅣ 붉은 새가 나는 하늘_원산도 ㅣ 고요한 축제가 펼쳐지는 어느 섬의 밤_고대도 ㅣ 기다림에 지친 멍멍 가족_효자도 ㅣ 배 한 척이 떠 있는 바다_효자도 ㅣ 섬의 무한 리필_장고도ㆍ외연도 ㅣ 빛 속에서 만나다_고대도 ㅣ 너그러운 선착장_효자도 ㅣ 어느 섬의 리어커_호도 ㅣ 누구에게나 시작은 있다_장고도 ㅣ 밤이 되어야 보이는 것들_삽시도 ㅣ 바다가 일터, 밭이 일터_녹도 ㅣ 똑같은 섬은 없다_전망대 ㅣ 섬 사진 동료들_모도 ㅣ 보물찾기의 성지_호도 ㅣ 상상의 초대장_녹도 ㅣ 남겨진 마음이 있는 곳_추도 ㅣ 하나의 공간, 두 개의 세계_고대도 ㅣ 보령의 나폴리_효자도 ㅣ 바다로 통하는 비밀 통로_효자도 ㅣ 가장 진실한 언어로 섬과 소통하다_장고도

에필로그│왜, 지금 보령 섬인가?

저자소개

백승휴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프로사진작가협회 사진명장(PPA MASTER). 괴로운 전자공학에 이어 사진 석사를 마치고, 미용예술학 박사를 수료한 특이한 학력을 갖고 있다. 서른다섯 살에 포토테라피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상실감으로 우울한 중년 여성의 인생 되찾아주기 프로젝트와 사진 교육을 통해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인 요양원 안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향 보령으로 내려가 힐링 센터 ‘빽방앗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 사무국장을 맡아 꽃길을 가꾸고, 풍악 놀이패를 조직하고, 둘렛길을 정비하는가 하면, 마을 데이케어 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지역 살리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보령 섬들을 사진으로 기록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많은 공력을 들이는 중이다.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아트인문학 여행』(공저)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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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효자도에 발을 들이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한적함이다. 한적하다고 해서 볼 게 없다는 뜻은 아니다. 선착장에서 숙소로 향하는 길에는 논과 시골길이 보석처럼 숨겨져 있다. 소나무 숲길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소나무 숲이 둘러싸고 길게 드리운 그림자가 논을 감싸며 아침 햇살에 빛난다. 드론으로 담아본 이 풍경은 소박하지만 정갈하다. 전봇대가 길 따라 나란히 선 모습은 참으로 정겹고, 바닷일이 주업인 섬에서도 농사일을 놓지 않는 효자도 사람들의 부지런함을 떠올리게 한다.


섬에 들어가면 그 섬만의 특징이 드러나는 풍경과 사물, 사람들을 담으려고 노력하면서 마치 내가 대상들의 의미를 발견한 양 느껴질 때도 있지만, 주민들의 이런 질문은 외려 나를 돌아보게 한다.
‘정말,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
그렇게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섬사람들은 익숙함으로 잊고 있는 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삼 떠올려보게 되고, 나는 다시금 ‘나는 지금 뭘 찍고 있나?’ ‘나는 왜 섬에 와서 사진을 찍고 있을까?’ ‘나는 누구일까?’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스스로 답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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