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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87464181
· 쪽수 : 214쪽
· 출판일 : 2019-10-17
책 소개
목차
서시(序詩)
내편(內篇)
제령공(齊靈公)
경위대부(卿爲大夫): 부친께 드리는 편지
제사패의(齊師敗矣): 영공에게 주는 편지
제장공(齊莊公)
면북이좌(面北而坐): 힐문
사관삼걸(史官三傑): 감탄
희우고락(喜憂苦樂): 탄식
귀거래혜(歸去來兮): 호소
성세표요(盛世飄搖): 기도
제경공(齊景公)
천도지행(天道之行): 순창
삼년동아(三年東阿): 등당
주만조당(酒漫朝堂): 폐례
난취천하(烂醉天下): 주상
거마훤효(車馬喧囂): 미혹
망국지음(亡國之音): 환가
오자지화(五子之禍): 애가
맥구읍인(麥丘邑人): 축고
군유애괴(君有愛槐): 살육
중형무도(重刑無度): 절제
양마지설(養馬之說): 인애
귀신여인(鬼神與人): 감림
낙재우재(樂哉優哉): 회고
남화북전(南和北戰): 사초
이도삼사(二桃三士): 절명
외편(外篇)
숙향팔문(叔向八問): 대도
양구거설(梁丘據說): 석서
성인지교(聖人之交): 공자
종편(終篇)
사직서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추문편(追問篇)
책속에서
서시(序詩)
彰君賜固服桓子 임금의 하사품을 드러내는 일은 환자를 탄복
시켰고,
執彼鞭猶慕史遷 나라를 잘 다스려 사마천도 사모하였다.
羸馬敝車一時耳 변변찮은 말이 끄는 낡은 수레는 잠시일 뿐이고,
晏城千古屬斯賢 천고에 안성의 현자가 바로 당신이로다.
- 건륭(乾隆)의 「안영(晏嬰)」
제나라의 장성(長城)은, 피곤한 한 줄기의 혈관처럼,
산 위에 걸쳐 역천(逆天)의 자세로 나타난다.
그것은 움직이고 팽창하고 있는데,
이 크지 않은 국토가 그것을 위하여 솟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당신은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흥성하고 쇠퇴하는 것의 운수는 참으로 이미 정해
져 있는 것입니까?
나뭇잎 하나가 땅에 떨어지려면 공중에서 빙빙 돌
아야 됩니다.
해가 서산에 지려면 구름을 붉게 태워 그 열기로
하늘을 팽팽하게 당겨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붓이,
한 나라의 운명을 이다지도 곡절(曲折)있게 고쳐
쓸 수 있습니까?
성현들은 약초를 시험하고 홍수를 다스렸는데, 이러한
인간이 대자연을 이긴 이야기들은,
시간 속에서 잠드는 시체인가? 아니면 위로하는
전설일 뿐인가?
한 사람의 힘으로, 결국 이 땅을 뒤흔들 수 없고,
전심전력했었던 수많은 밤낮은, 다만 그림자를
채우기 위한 것일 뿐이다.
전씨(田氏)가 제후(齊侯)가 된 것은, 후손 때에 응
험(應驗)되었다.
진려공(陳?公)의 복사(卜辭)는, 긴 강 속에 잠복
된 돌멩이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