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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8748154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9-04-19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왜 다시 제조업인가?
프롤로그: 미국에 제조업이 필요한가?
1장 거울에 비친 미국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모습
2장 경쟁력이란 무엇인가?
3장 산업 공유지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4장 혁신에 제조업이 중요한 시기는 언제인가?
5장 미국 산업 공유지의 흥망
6장 공유지의 복구: 보이는 경영의 손
7장 제조업을 위한 국가 경제 전략
에필로그: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감사의 글
부록: 태양전지 주요 부품 공급사(인도)
주
찾아보기 209
책속에서
문제는 이러한 제조업에 대한 잘못된 편견들이 종종 기업의 잘못된 결정이나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초래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기업들이 미래의 혁신 역량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제조 과정을 아웃소싱하는 사례를 자주 보았다. 광범위한 분야를 지원하는 미국의 제조업 역량을 심화시킬 수 있는 기초 및 응용 연구에 대한 투자의 잠재적인 가치를 정부 정책 입안자들이 무시하는 경우도 보았다. 우리는 이 책에서 기업들의 잘못된 결정과 부적절한 정부 정책의 결합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지원하는 일련의 제조 및 기술 역량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의 ‘산업 공유지industrial commons’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하려 한다.
이 책의 목적은 재계와 정부의 리더들이 너무 늦기 전에 탈산업화의 거대한 실험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우리는 산업 공유지가 선진 경제에 중요하다는 주장을 증거와 함께 제시하고, 미국에서 산업 공유지가 쇠퇴한 근본 원인을 살펴보면서 그러한 쇠퇴를 역전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려고 한다.
2009년 데이터를 보면 상황이 상당히 바뀌었다. 미국의 첨단기술 수출은 영국, 프랑스와 같은 수준으로 전체 수출량의 23%로 감소했다. 선진국들 가운데 프랑스, 독일, 스위스에서는 기술집약적 분야의 수출이 증가했다. 그리고 중국의 첨단기술 수출은 전체 수출의 31%까지 치솟았는데, 유일하게 한국이 중국을 앞서는 수준이었다. 이는 중국이 전통적인 저숙련, 저부가가치 상품들을 수출하는 단계를 훨씬 뛰어넘었으며, 미국이 경제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산업들의 세계가 훨씬 더 경쟁적인 곳이 되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