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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커리큘럼
· ISBN : 9791187510277
· 쪽수 : 294쪽
· 출판일 : 2025-10-22
책 소개
목차
PART Ⅲ. GAMIFICATION PBL ➌ : ACTION
CHAPTER 10. PBL을 통해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하다
1. 한마음 축제의 마당, 지구촌 세계박람회가 열리다
2. 어린이 서포터즈, 한복패션쇼, 북아트페어…, 발표가 축제다!
◾ 실전가이드 1 _PBL은 문제로 통한다
CHAPTER 11. 사건번호 601 시리즈_다양한 [역할수행]을 통해 PBL의 진수를 맛보다
1. [과학수사관]으로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다
2. [추리소설가]로서 용의자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창작하다
3. [영화감독]으로서 반전의 묘미를 살린 영화를 연출하다
◾ 실전가이드 2 _Gamification PBL 과정 시뮬레이션하기
CHAPTER 12.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학년과 교과, 온·오프 공간을 넘나들며 PBL을 실천하다
1.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초등학교까지 학년과 교과의 통합을 실현하다
2. Dream Job Fair,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직업박람회를 열다
3. PBL을 통해 대학수업의 변화를 도모하다
◾ 실전가이드 3 _나만의 문제로 출발점 만들기
CHAPTER 13. 뮤지엄 프로젝트 학교 담을 넘어 살아있는 교육환경을 구현하다
1. 정동구락부에서 정동1987까지, 정동거리에서 덕수궁, 환구단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여정을 담다
2. CREATIVE ART GALLERY, 온라인 가상박물관이 PBL의 무대가 되다
◾ 실전가이드 4 _PBL의 완성, 자기평가
에필로그 _Q&A로 만나는 PBL 수업: 30가지의 질문과 답변
저자소개
책속에서
프롤로그
21세기형 프로젝트학습을 열다-
어린 학생은 물론이고 성인에 이르기까지 어떤 새로운 일이나 경험을 한 뒤, 그들의 긍정적 반응과 느낌을 표현하는 말로 흔히 ‘재미있었다’가 사용된다. 이때 그들이 재미있다고 표현한 경험들은 쉽고 편안하게 즐기는 감각적 즐거움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인지, 정서, 그리고 행동적 어려움과 그 경험들을 종결하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역설적으로 모든 과정을 ‘재미있는’ 경험이라 판단하도록 만든다. 자연스레 ‘재미’라는 단어 안에는 그들의 경험에 대한 뿌듯함과 자신감을 전제로 한 가치와 의미가 내제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런 ‘재미’라는 반응은 어떤 경험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을까? 다수의 관련 연구들이 일관성있게 지적하는 바는 본인이 그 경험의 중심이 되어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을 때, 혹은 동료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 경험을 했을 때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우리 일상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접하는 경험들이 바로 이러한 ‘재미’의 성격에 부합하는 셈이다. 그리고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복잡한 경험들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재미를 교육현장으로 옮겨놓았을 때, 가치와 의미를 지닌 특별한 수업으로 탈바꿈한다. 우리는 이것을 ‘프로젝트학습’이라고 부른다.
프로젝트학습은 학교 안에서만 통하는 교과서 중심의 단절적이고 탈맥락적인 학습내용과 방법의 틀을 벗어나, 일상생활을 포함한 경험적 세계를 교육현장 안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 아울러 사회구성원의 한명으로서 이 사회에서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것을 배우기 위한 매우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다만, 일상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유사한 학습방식으로서의 프로젝트학습이 우리에게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그간 우리가 배워왔고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교육현장의 모습이 우리 삶과의 연관성 대신 교과중심의 탈맥락적 내용과 형태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못해서이기도 하다. 소위 ‘패러다임의 변화’, 교육에 대한 변혁적 관점을 실현시키는데 ‘프로젝트학습’ 만한 모형은 없다. 얼마든지 프로젝트학습을 통해 학습에 대한 주인의식을 되찾게 만들고, 더 나아가 학습이라는 진지한 행위가 ‘재미’로 귀결되도록 할 수 있다.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프로젝트학습을 실제 교육현장에 적극 적용하며, 프로젝트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프로젝트학습의 전도사이며 실천가이기도 하다. 아무리 좋은 학습방식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오랫동안 되풀이하다보면 어느새 또다른 진부한 틀로서 굳어져버리게 마련이다. 저자는 프로젝트학습이 지니고 있는 자유로움, 개방성, 창의성 등이 화석화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과 전략을 반영한, 이른바 ‘재미기반학습’이라는 좀 더 발전적인 형태의 21세기형 프로젝트학습을 개발하여 실천하고 있다. 자연스레 이 책에는 ‘재미있는’ 프로젝트학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년간 실천했던 도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실제 학생들과 교사들이 엮어가는 생생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있다. 더욱이 자칫 스토리텔링으로 그칠 수 있는 이야기들에 ‘뇌’과학으로부터 시작하여 학습이론 관련 저명한 학자들의 ‘진지한’ 연구들을 덧붙여 해석함으로써 참된 의미에서의 ‘진지한 재미’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교육 혁신을 위한 공통적인 방향성은 분명하다. 모든 시도들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으로 자라주어야 할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함이고, 더불어 흥미와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학습, 스스로 참여하고 몰입함으로써 진지한 재미 속에 푹 빠져 지낼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구현하는데 있다. 주목할 것은 이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이 책에서 제시한 ‘재미기반 프로젝트학습’ 혹은 ‘Gamification PBL’의 모습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책의 등장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디지털 시대, 감성시대, 다문화시대, 융복합시대 등과 같이 다양한 특성으로 불리는 불예측과 복잡성의 시대에 걸 맞는 21세기형 프로젝트학습의 방향성을 외국의 사례가 아닌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현장실천을 하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