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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중국문화
· ISBN : 979118751106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6-12-16
책 소개
목차
Ⅰ. 총론
신창타이, 중국의 새 도전과 미래 전망 _ 송승엽
Ⅱ. 중국의 정치ㆍ외교
한중 관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하여 _ 이규형
한?중 해양 분쟁의 현황과 해결 방안 _ 최춘흠
Ⅲ. 중국의 경제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은 소요되는 자금을 어떻게 조달한 것인가 _ 박범홍
디지털 산업을 통해 세계 제패에 나선 중국 _ 김영진
중국 경제의 현주소 _ 한동훈
중국의 금융 산업과 외국 금융사 _ 서봉교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바라보며 _ 이동구
Ⅳ. 중국의 사회
신문사 특파원이 본 1999년의 중국 사회 _ 이종환
Ⅴ. 중국의 문화
한중일 문화 비교와 이해 _ 유주열
한중일 정원 비교 _ 박경자
중국 고객, 중국 동료, 중국의 반도체 산업 _ 윤규식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날의 중국은 새로운 30년의 시작에 해당된다. 지난 30년간 국가 경제 규모가 커지고 민감한 사회 문제들이 분출되면서 이를 해결하고 지속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면적이고 한 차원 더 높은 국가 발전 전략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중국은 이미 고속 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중고속 성장 시대에 진입하였다. 인구적 측면이나 장기 성장 추세로 볼 때 저속 성장 시대에 진입하기까지는 길어야 15년가량 남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5년, 10년은 중국 경제의 장기 성장에 관건적인 기간이 될 것이며 이 기간에 시장경제의 완성과 국유 부문 개혁 등 중요한 개혁 과제를 완성하지 않으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한국이 ‘중국은 이런 곳에 문제가 없을까’에 집착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 우리는 중국을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만 보아야 한다. 야구 경기에서 시합을 앞둔 선수나 감독이 상대팀을 보면서 ‘저 팀은 유니폼이 너무 촌스러워, 투수 이름이 이상해’라고 생각하는 것은 경기를 이기는 데 도움이 안 된다. 우리는 중국에 대한 엉뚱한 기대나 선입관을 버리고 중국을 그 자체로서 분석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래야 중국을 더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중국에 대한 합리적인 전략을 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