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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87601272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7-05-29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특별해 보일 것 없는 알의 특별함
들어가는 말: 가장 완벽한 것의 이름을 대야 한다면
1 클리머와 알 수집가
2 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3 알은 어떻게 생겼는가
4 새는 알을 “어떻게” 색칠했을까
5 새는 알을 “왜” 색칠했을까
6 미생물 전쟁: 흰자의 생물학
7 탄생을 위하여: 노른자와 난소, 생식
8 위대한 사랑: 산란, 알품기, 부화
9 이야기를 마치며: 루프턴의 유산
감사의 말
미주
본문에 언급된 새의 이름
리뷰
책속에서
투명하고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흰자가 사실은 네 가지 영역으로 분리된다는 사실, 노른자가 사실은 양파처럼 겹겹이 쌓여있다는 사실, 믿기지 않게도 알들이 서로 소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역시 물론 재미있다. 그러나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냉장고 속 달걀을 다시 유심히 돌아보는 순간이 얼마나 더 특별할지는 이 책을 읽은 독자만이 이해할 것이다.
- 역자 서문: 특별해 보일 것 없는 알의 특별함 중에서
어찌 보면 바다오리 알이라고 하는 문제는 하찮게 들릴 수도 있다. 바다오리가 뾰족한 알을 낳는 이유를 누가 신경이나 쓸까? 하지만 다른 면에서 이 문제는 경이롭기 그지없으며 과학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 과장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최근의 과학은 상당 부분 왜곡되었다. 정부가 주관하는 평가 활동은 재정적 이유로 실행되는 단기 연구로 이어졌고, 이는 연구 결과를 부풀리거나 심지어 때때로는 결과를 가짜로 꾸며내는 경우도 만들어냈다. 내 알 프로젝트는 모험의 성격을 띠고 있다. 내 생각에, 이것이야말로 과학의 미덕이다. 모험 말이다.
- 들어가는 말: 가장 완벽한 것의 이름을 대야 한다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