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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제노사이드

로힝야 제노사이드

(지구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 미얀마 로힝야의 눈물)

이유경 (지은이)
정한책방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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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제노사이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힝야 제노사이드 (지구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 미얀마 로힝야의 눈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685791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4-02-20

책 소개

가장 최근의 대학살로 간주되는 2016~2017년 사례를 뛰어넘어 보다 길고 깊은 호흡으로 로힝야 제노사이드를 담아보려 했다.

목차

서문 혐오와 차별을 되돌아보게 하는 순간
프롤로그 로힝야 미래를 ‘집단 살해’하다
약어 및 용어사전

제1부 증오의 시대

1. 사이클론, 쿠테타, 그리고 제노사이드
2. 미얀마의 ‘아파르트 헤이트

제2부 이슬람 학살

1. 폭동의 확산
2. 불교 극단주의, 군부 파시즘과 손잡다

제3부 로힝야는 ‘벵갈리’인가

1. 빼앗긴 시민권, 1982
2. 토착민, 로힝야

제4부 제노사이드 반세기

1. 종족을 말살하려는 ‘의도
2. 제노사이드의 전개

제5부 그들의 고통이 쯔나미처럼 다가왔다

1. 난민, 살아남은 자들
2. ‘강제송환’ 잔혹사

제6부 국경의 위험한 신호

1. 죽어도 떠나는 사람들
2. ‘버만화’와 ‘이슬람화’에 맞서다

에필로그 로힝야의 ‘나크바’ 팔레스타인의 제노사이드
부록 로힝야 제노사이드 연표

저자소개

이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분쟁전문기자. 르포와 분쟁의 이면을 탐사하는 보도에 천착해 왔다. 언론의 독립성과 저널리즘이 훼손된 환경을 탐사보도 기반 정론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한겨레21〉, 〈시사인〉, 〈Neues Deutschland〉에 기고하였고 〈한국일보〉 기획 [세계의 분쟁지역]에 다양한 국제분쟁 현안을 연재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로힝야 제노사이드』, 『아시아의 낯선 희망들』, 『봄의 혁명 : 새로운 미얀마를 향한 담대한 행보』(공저), 『누가 무장단체를 만드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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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혐오와 차별을 되돌아보게 하는 순간!”
이 시대 인류의 휴머니티를 실험하는 제노사이드!

저자가 로힝야 사태로 전하려는 사실은 간단하다. 보편적 인권과 소수자 권리를 우리가 편의적으로 적용하거나 내팽겨친다면 결국 다수 모두가 같은 불행으로 달려간다는 것이다.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은 결국 다수자 내에서도 또 다른 혐오와 차별을 부르고 극소수 지배층의 분할통치만을 강화한다.

미얀마는 지난 2021년 쿠데타 이후 3년째 내전 중이다. 과거 미얀마 민주화운동은 미얀마의 다수 민족인 버마족 내에서 군사정권에 대한 투쟁이었다. 2021년 쿠데타 이후 그런 구도는 깨졌다. 미얀마의 민주화는 이제 진정한 연방민주주의, 즉 로힝야를 포함한 수많은 소수민족과의 연대에 기초해야만 가능하다. 미얀마에 대의민주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군사독재가 지속된 이유도 소수민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얀마의 로힝야 사태는 정체성 정치에 대한 환기를 준다. 인종, 젠더, 종교, 민족은 당장은 대중 동원에 편리한 도구이다. 독재를 하려는 쪽에서나 독재에 반대하는 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진보 운동에 나선 쪽들이 소수자들을 옹호하고 연대하면서도 이 정체성 정치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향후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도 심해지는 젠더, 종교, 지역에 기반한 혐오와 차별을 되돌아보게 한다.

- 정의길 (한겨레 국제분야 선임기자) 서문 중에서


‘인재’는 계속됐다. 사이클론 발생 2주가 지나도록 어떠한 구호물자도 받지 못한 이들이 대부분이라는 게 현지 언론이 전하는 상황이다. 15년 전 사이클론 나르기스 현장에 유엔이 악세스를 얻어내기까지 재난 발생 후 13일이 걸렸다는 점과 비교하면 현 쿠테타 군부는 더 악랄해졌다. 게다가 군부는 6월 8일 국제엔지오 단체들의 구호활동까지 전면 중지시켰다. 구호단체에게 발급해온 ‘여행 허가증’Travel Autorization(TA) 발급을 중단한 것인데 이미 발급된 허가증도 효력을 중단시켰다. <유엔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s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은 “인도주의 구호기관들에 대한 당국의 TA를 이미 발급된 것조차 효력이 중지됐다”면서 “이미 사이클론으로 피해입은 타운쉽에 대한 구호물자 배급 계획도 취소됐다”고 말했다.


우선, 2011년 7월 25일, 이 도시에 100년 넘게 자리잡고 있던 수니 무슬림 묘지가 불도우저로 갈려나갔다. 멕띨라 무슬림들이 2008년과 2011년 무슬림 묘지를 파괴하지 말아달라 정부에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소용없었다. 불도우저를 들이민 건설업체 ‘세인 란 소 프레이 예이’Sane Lan So Pyay Yay는 자신들이 그 땅을 사들였다며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2013년 멕띨라 폭동 당시 불도우저가 신속하게 동원되고 모스크 등을 거침없이 파괴한 건 일종의 ‘데자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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