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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역사판

이판사판 역사판

(어느 까칠한 역사교수의 일지선 놀이)

주명철 (지은이)
여문책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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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역사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판사판 역사판 (어느 까칠한 역사교수의 일지선 놀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70043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1-08-20

책 소개

프랑스 사학자 주명철 한국교원대 명예교수가 2015년부터 2020년에 걸쳐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시리즈라는 대작을 펴낸 이후 지나온 삶을 성찰, 회고하면서 신명나게 써내려간 에세이. 그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글을 쓰고 싶었던 갈증으로 지은 책이다.

목차

머리말 _ 혼자 노는 방법을 찾아서

골동품 능화경
흰둥이 이름은 검둥이
발바리의 변신
온교수의 허허실실
대발을 그리며
갈등
본 대로 들은 대로 생각나는 대로 믿는 대로
국뽕이나 주어라
바람을 분다
아카시 꽃향기에 하늘을 보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옛 거울 깨뜨리고 새 거울 갖기
무슨 거울을 봐도 마찬가지
숨 쉴 자유

발문 _ ‘웃는 놈’의 본성

저자소개

주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로 한국서양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40여 년 가까이 프랑스 혁명과 18세기 사회를 연구해왔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시리즈를 비롯해 『서양 금서의 문화사』, 『지옥에 간 작가들』, 『파리의 치마 밑』,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마리 앙투아네트 신화』, 『계몽과 쾌락』,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이판사판역사판』 등이 있다. 그 밖에 『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2024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프랑스 혁명의 공포정』 등 앙시앵레짐과 프랑스 혁명 관련 책을 비롯해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세계전쟁사』, 『기술 봉건주의』 등의 양서 여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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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발은 틈만 나면 거울과 그 뒷면을 번갈아 보는 발바리에게 ‘보지 말라’, ‘볼 수 없다’는 뜻으로 불견不見이라 말한 뒤 ‘찾지 말라’(불멱不覓)고 타이르고 나서 다시 한마디 덧붙였다. “멱覓이란 불견不見을 조합한 글자로서 볼 수 없는 것을 찾는다는 뜻이다. ‘찾지 말라’는 뜻의 불멱은 ‘볼 수 없지 아니함不不見’이기도 하다. 그래서 굳이 찾지 않아도 된다.” 대발은 간단한 말을 굳이 꼬고 또 꼬아서 말한다. 발바리가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해하는 사이에 대발은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의 핵심을 전했다. “허상 말고 진상을 찾으라는 뜻이다.”


[온교수는] 역사시간에 글쓰기를 중시한 이유도 밝혔다. “역사는 인간의 모든 영역을 설명하는 학문이므로 필요한 경우 인문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전문용어를 빌려다 써야 합니다. 그렇다 해도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처럼 쉽게 설명해야 합니다. 우리말을 잘해야 역사는 물론 외국어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여러분, 인공지능을 눌러버릴 만큼 창의력이 우수한 한글에 감사하면서 1분간 묵념합시다. 쓸데없이 외국어를 남발하는 사람이 많지요. ‘사실’을 말하면 되는데, 왜 굳이 ‘팩트fact’를 따지는지요. 팩트라고 하면 진실을 말하는 것 같고, 사실이라고 말하면 어딘지 거짓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진실을 감추거나 왜곡하려는 자들이 스스럼없이 팩트라는 말을 쓰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진실을 알기를 사기꾼 가문의 가훈 ‘정직’처럼 아는 사람들이 사실을 강조하려고 팩트라는 말을 전유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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