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자폐 스펙트럼과 하이퍼월드

자폐 스펙트럼과 하이퍼월드

(가상 공간에서 날개를 펴는 신경다양성의 세계)

이케가미 에이코 (지은이), 김경화 (옮긴이)
눌민
2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3,400원 -10% 0원
1,300원
22,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자폐 스펙트럼과 하이퍼월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폐 스펙트럼과 하이퍼월드 (가상 공간에서 날개를 펴는 신경다양성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775065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3-05-19

책 소개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역사사회학자 이케가미 에이코가 2017년에 출간한 저작으로, 성인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아바타가 되어 소통하는 모습, 더 나아가 그들의 심오한 정신 세계를 “버추얼 에스노그래피” 방법으로 기술한 책이다.

목차

역자 서문 — 성인이 된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는 세계를 어떻게 볼까 9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의 내면 세계에 대한 객관적인 기록
가상공간을 생각하는 새로운 관점, 신경다양성

프롤로그 18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인 존과의 만남
아바타로 만난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들

제1장 자폐증과의 만남 — ‘가상 뇌’로의 여행 27

자폐증은 뇌의 불가사의함으로 이끄는 문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가 경험하는 지각의 특징
소수파가 다수파 문화에 맞추는 것, 이문화 적응과 비슷하다
자폐증은 최고의 거울이다

가상 세계에서 자신과 만나는 사람들 40
‘세컨드라이프’라는 가상공간
가상 세계의 아바타들 — 성장하는 분신들
문명을 창조하는 가상의 힘
아바타로 철학하는 법
가상 세계의 현장감과 일본 전통 문예

버추얼 에스노그래피, 모든 일의 시작 59
가상 연구소 ‘라 사쿠라’의 탄생
‘가상공간의 마더 테레사’, 젠틀 헤런과의 만남
가상 세계에 모이는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들
성인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는 세계를 어떻게 인식할까
자폐증 연구의 새로운 과제
대화를 나누는 자폐 스펙트럼 아바타들 — 가상공간 속 자조 그룹에서 안전하게 연결되기
“아바타는 모두 자폐증적이다”
과도한 정보를 뺄셈하는 세계
지각 과민과 정보의 압축
신경다양성(뉴로다이버시티)의 시대

제2장 자폐증의 사회사 — 카테고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99


자폐증이라는 카테고리의 발달 101
자폐증 역사의 중요성
카테고리의 영향
미국에서의 자폐증의 역사

자폐증의 등장 110
‘자폐증’의 등장과 냉장고 엄마
냉장고 엄마 이론에 대한 의문
자폐증은 스펙트럼

‘자폐증’의 커밍아웃 120
한발 늦게 시작된 자폐증 소수자 운동 — 미국의 움직임
템플 그랜딘의 등장
자폐증을 개성으로 활용한 그랜딘
진화한 그랜딘
자폐증 당사자들의 자서전 출판

할리우드의 공헌 139
영화 〈레인맨〉의 등장
더스틴 호프먼의 연기
〈레인맨〉 현상

부모들을 불안하게 한 자폐증 원인설 148
자폐증 유행병설의 영향
예방접종 원인설의 공포
자폐증 ‘대유행’을 뒤집어엎은 사회학적 연구

발언하고 행동하는 부모와 시민단체 158
미국 시민단체의 전통
자폐증 연구에 개입하는 부모 단체 — ‘지금 자폐증을 치료하자 재단’
전미 규모의 ‘발언하는 자폐증 재단’ — 발족과 과제
헤지펀드를 통해 쌓은 부를 활용한 ‘사이먼스 재단’ — 유전자 연구의 발전과 과제

컴퓨터와 뇌신경과학 시대의 신경다양성 171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한 자폐증 당사자들
인터넷과 뇌신경과학의 발전
신경다양성의 철학과 ‘괴짜’ 문화

제3장 뇌 속 세계의 과잉 185
가상공간 속 자폐 스펙트럼 아바타들


자폐증적 경험에 대해 생각하다 187
자폐 스펙트럼 아바타의 다양성
결여인가, 과잉인가
자폐증적 경험이란 무엇인가
신체적인 마음, 마음적인 신체

자폐증 세계의 감각 199
‘나의 언어로’ —자 폐증의 자연 언어를 찾아서
신체화해 발화하는 것의 어려움
언어와 자폐증의 불가사의한 관계
음악이야말로 언어 — 데릭 파라비치니의 사례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 운동의 어려움 — 청각장애인과의 차이
자폐 스펙트럼 당사자 마거릿
명상의 마음과 자폐증의 마음
다른 별에서 온 외교관

자폐증 자조 그룹에 모이는 아바타들 220
동지들의 허심탄회한 대화
불쾌한 골짜기? 특별 대우? — 당사자들의 현실적 괴로움
매주 한 차례, 2시간 동안의 만남
사회자 애니스는 다리를 놓는 사람
명석한 두뇌, 무거운 몸의 우디
가상공간에 몰두하는 캐런(동시에 샐리이자 조지프)
고기능이기 때문에 더 힘든 래디언트
그룹 회합의 장점

아바타가 말하는 자폐증 체험 249
서로 공감하는 아바타들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없는 것은 피차 마찬가지
규칙을 대하는 태도
빈말과 솔직함 — NT와의 차이
감각 과민과 감각 정보의 과잉
과잉 부하 때문에 컨트롤 불능에 빠지는 멜트다운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불안
무리하지 않는 것이 제일인가
스스로를 알고, 차이를 안다
아름다운 공감각의 세계
뇌의 과잉 발달과 편집
강렬한 하이퍼월드를 사는 사람들

에필로그 311
날치의 비상을 좆아 —연고가 없는 자유 공간에서 활기를 띠는 아바타들
풍랑 속 배 위에서 흔들리는 관찰자
미국에서의 언어적, 문화적 소수자의 체험
존과의 재회

미주 331
참고문헌 343

저자소개

이케가미 에이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사회학자, 문화사회학자.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오차노미즈 여자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경제신문사에 근무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1989년에 하버드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예일대 사회학 준교수로 일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뉴스쿨The New School of Social Research 사회학과 역사학 부문 월터 에버스탯Walter A. Eberstadt 교수로 재직하며 영어와 일본어로 활발한 강연 및 저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에 출간한 Bonds of Civility: Aesthetic Networks and the Political Origins of Japanese Culture가 미국아시아학협회 존 홀 저작상, 미국사회학회의 최고문화사회학상(매리 더글러스상), 정치사회학상 등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었다. 2007년부터 가상공간과 발달장애에 관한 연구에 집중했고 2011년에 건강과 공중위생 분야에서 권위 있는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에서 수여하는 보건정책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일본 에도시대의 장기적인 사회 변화와 현대의 디지털 문화를 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비교 연구하며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펼치기
김경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0년대 초반 벤처 시절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일했고, 오마이뉴스 재팬 프로젝트에서 COO 이사를 지냈다. 이후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학제정보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일본 칸다외국어대학교에서 준교수(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사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상을 바꾼 미디어》(2013), 《휴대폰의 문화인류학》(2016, 일본어), 《21세기 데모론》(2018, 공저)이 있으며, 《The Post-mobile Society: From the Smart/Mobile to Second Offline》(2016), 《Routledge Handbook of Japanese Media》(2018) 등 여러 권의 연구서에 모바일 미디어와 네트워크 문화에 대한 논문을 기고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자폐증에 관한 담론의 대부분이 당사자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관점에 입각해 있다. 예를 들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 혹은 ‘학교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학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등 양육과 교육의 주체인 부모나 교사의 의무나 고충에 초점을 맞춘 질문이 자폐증 관련 사회적 담론의 중요한 축이다. [...] 당사자의 생각이나 경험에 대한 질문은 상대적으로 잘 던져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실제로 해답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졌다.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자폐증에 관한 뿌리 깊은 오해나 편견을 정정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은 사실이다.


본문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신경다양성이라는 개념에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을 장애인이 아니라 사회적 소수자로 자리매김하자는 실천적 주장이 담겨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